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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시즌1(1회~10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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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0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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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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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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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수
07/28 제1회 7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08/11 제2회 8명 (리뷰: ★GT 님)
08/25 제3회 12명 (리뷰: ★GT 님)
09/01 제4회 14명
09/15 제5회 4명
09/29 제6회 8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10/13 제7회 4명 (리뷰: 쭈 님)
10/27 제8회 13명 (리뷰: 밥(above2) 님)
11/10 제9회 10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11/24 제10회 20명
누적 100명 참가
회비
₩2,730 흑자
어제 10번 째 모임이 끝나자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제가 처음에 아스피린 모임을 만들면서 가졌던 목표에
잘 맞춰가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드게임)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보드게임을 몰랐던 사람들을 포함)가 좋아하는 것들'로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제 스스로의 답변이
보드게임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wolfan 님과 개인적으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이브다이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회원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눈에 자주 보이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은 전체에서 극히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새로 올라온 글을 읽거나
중고게임을 사려고 문의하고 있을 겁니다.
주변에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이 한정적이거나
새로 구입한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모임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임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그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모임에 처음 나가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모임 바깥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보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모임의 벽을 조금 더 낮추고,
보드게임이나 모임에 대한 더 많은 부분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스피린 모임에 주어진 첫번째 과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아스피린 모임의 이름을 지을 때
'ㅍ의 발음'을 위해 'Party'의 P자를 생각했었다고
예전에 밝힌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파티에는 기존 참가자와 새로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죠. ^^
오던 사람이든 처음 오는 사람이든
서로를 기억하시라고 명찰을 준비했습니다.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니까요.
참가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드리기 위해서
참가덧글로만 신청을 받았습니다.
참가덧글로 인해서 모임게시판이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원과 그 주변 지역에 흩어져 계시던 많은 분들을
하나둘씩 모이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열 번의 모임을 통해 작은 부분부터 변화를 가져왔고,
그 변화가 더 큰 변화를 일으키길 바래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열 번의 모임에서는
어떠한 재미거리가 있을지,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게 할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스피린 모임,
계속 지켜봐 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10회 아스피린 모임의 후기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동영상도 있습니다. ^^
보드게임 대회를 기획하면서 작성했던
파일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 몰라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skeil/10024421989
포스트의 오른쪽 상단에
'제10회_아스피린_모임_기획서-skeil.pdf'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사진은 GT 님께 다 드려서 한 군데로 모읍시다~
07/28 제1회 7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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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제3회 12명 (리뷰: ★GT 님)
09/01 제4회 14명
09/15 제5회 4명
09/29 제6회 8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10/13 제7회 4명 (리뷰: 쭈 님)
10/27 제8회 13명 (리뷰: 밥(above2) 님)
11/10 제9회 10명 (리뷰: ★GT 님, 밥(above2) 님)
11/24 제10회 20명
누적 100명 참가
회비
₩2,730 흑자
어제 10번 째 모임이 끝나자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제가 처음에 아스피린 모임을 만들면서 가졌던 목표에
잘 맞춰가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드게임)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보드게임을 몰랐던 사람들을 포함)가 좋아하는 것들'로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제 스스로의 답변이
보드게임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wolfan 님과 개인적으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이브다이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회원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눈에 자주 보이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은 전체에서 극히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새로 올라온 글을 읽거나
중고게임을 사려고 문의하고 있을 겁니다.
주변에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이 한정적이거나
새로 구입한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모임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임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그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모임에 처음 나가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모임 바깥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보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모임의 벽을 조금 더 낮추고,
보드게임이나 모임에 대한 더 많은 부분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스피린 모임에 주어진 첫번째 과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아스피린 모임의 이름을 지을 때
'ㅍ의 발음'을 위해 'Party'의 P자를 생각했었다고
예전에 밝힌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파티에는 기존 참가자와 새로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죠. ^^
오던 사람이든 처음 오는 사람이든
서로를 기억하시라고 명찰을 준비했습니다.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니까요.
참가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드리기 위해서
참가덧글로만 신청을 받았습니다.
참가덧글로 인해서 모임게시판이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원과 그 주변 지역에 흩어져 계시던 많은 분들을
하나둘씩 모이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열 번의 모임을 통해 작은 부분부터 변화를 가져왔고,
그 변화가 더 큰 변화를 일으키길 바래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열 번의 모임에서는
어떠한 재미거리가 있을지,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게 할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스피린 모임,
계속 지켜봐 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10회 아스피린 모임의 후기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동영상도 있습니다. ^^
보드게임 대회를 기획하면서 작성했던
파일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 몰라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skeil/10024421989
포스트의 오른쪽 상단에
'제10회_아스피린_모임_기획서-skeil.pdf'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사진은 GT 님께 다 드려서 한 군데로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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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보이는 분보다 보이지 않게 게시판을 오가는 분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그런 분들이 용기를 갖고(?) 모임에 나오실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 10회 모임에도 이전에 뵙지 못하던 분들이 새로 아스피린 모임에 여럿 참여해 주셨습니다.
모임에 나갈때마다 점점 새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생기는걸 보면
아스피린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skeil님 이번 모임에서도 수고 많으셨고요 (끝난후 감기걸리셨다는 말이...몸조심하세요)
동영상 후기와 다음 11회 모임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
그렇군요. 모임이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 데엔 skeil님의 노력이 정말 컸죠.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상하게 아스피린 모임에서는 닉네임 기억하는 게 쉽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일단 모임신청 글에서 닉네임을 여러 번 눈으로 봐서 익숙하게 되었고, 실제로 모임 나가면 명찰이 있어서 더 잘 외울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저도 진입장벽이 낮은 모임이 되길 희망합니다.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봤는데, 나이가 같더라도 말 놓는 사람을 너무 늘리는 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끼리끼리 친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적당히 두루두루 친해보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다음 시즌 2부터는 방학 한 다음이될까요? 그렇다면 이제는 제대로 참가 할 수 있을꺼 같아요ㅋㅋ;
그나저나.. 어제 주신 식량은 자취방에 들어가자마자 공중분해됐담니다.. 잘먹었어요 ^^ -
대회 정말~ 재밌었습니다^^ (어콰이어는 당분간 절대안하기로 되었지만요..ㅋㅋㅋ)
대회참가후에도 새로운 게임도 해보고.. 모임도 오랜만에 참가해서 더욱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저희팀 1등공신 밥님께서 말씀하신 끼리끼리 친하다는 인상은 아스피린모임에 처음간 저도 느꼈습니다. 약간은 신경써야 되지않을까..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아미티스는 재밌습니다^^ 괜찮은것같네요~ㅋㅋㅋ -
아미티스 까지 했나영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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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입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아스피린 참가 좀 해보려고 가입했다가..벌써 밤샘만 세번했네요. ^^
진입장벽이라.. 현재 아스피린은 다른 일반 모임들에 비해 충분히 낮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0회때 처음 오신 분들은 조금 그런 느낌을 받으셧을 수도 있을껍니다만, 그때 그 인원에서 모두 다 친하라는것도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에서 조금만 용기를 내면 되는겁니다. 어렵지 않아요 ^^
저도 처음 아스피린 갔을때 뱅 시작하자마자 암것도 못하고 감옥두바퀴 다이. 악마성 했는데 아무도 안도와주고 아주 힘들었죠. ^^ 지금은 악마성할때 도와달라고 싹싹 빕니다..ㅋㅋ 덕분에 이번에 이긴듯 하지만요. -
펠시안님// 오호~ 아미티스 기대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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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째 모임에 새로 오셨던 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대회 진행에 신경쓰느라
제대로 못 챙겨드린 것 같아서요. ^^;;
알몬드 님,
뱅하고 악마성 일은
...
게임이 원래 그렇죠 뭐... ㅋㅋ -
skeil// ㅋㅋㅋ 뭐 그런거죠~ 근데 인원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갈라지기 마련이에요. 그걸 모을만한 게 딱 타뷸라였는데..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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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이 갈리는 것을 최대한 막아보고자
다른 팀과 시간을 맞춰서 끝내고
다시 섞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지요. ㅎ
맨날 타뷸라를 할 수만은 없어서요. ^^ -
알몬드님// 타뷸라 다음번 모임에서 인원 될때 돌려봐야죠^^
저도 이번에 돌리지 못한게 아쉽네요.
skeil님// 사실 전 대회보다 타뷸라를 더 기대했답니다-.-;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
타뷸라는 저도 좋아하는 게임입니다만
대회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들어맞는 바람에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카페 장소 문제도 좀 걸리구요.
나중에 '아스피린 여름 MT'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20회는 3~4월에 있고,
30회는 8월 중에 있을 것 같네요. ^^ -
위쪽 부분 상당히 공감되는군요
이 재밌는 보드게임을 알려주고 싶은데말이죠 -
MT 강추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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