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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연재] 쉽게 배우는 1835 (4)
  • 2007-12-04 2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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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Equinox

최초 철도 라운드

철도 라운드에서는 “기업들”이 각자의 사업을 진행합니다.
뭐가 “기업들”일까요? 그리고 그것들은 뭘 할까요? 모든 철도회사들이 기업들입니다. 그들의 사업이란, 철도 건설, 열차 구매, 그리고 열차 운행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오직 6개의 소기업과 8개의 대기업(주식회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사기업(私企業)들은 이런 식의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본 게임에서의 사기업이란, 하노버쉐 社, 브라운슈바이기쉐 社, 오스트베예리쉐 社, 팔츠바넨 社 그리고 뉘른베르크-퓌르트 社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각각의 철도 라운드에 고정된 수익을 받게 됩니다.

그럼, 이들 회사의 행동들은 누가 결정할까요? 6개의 소기업들은 각각 한 명의 참가자에게 귀속됩니다. 이들 소기업의 소유주들은 회사를 대신해서 철도를 놓고, 열차를 구매하여 운행합니다. 8개의 주식회사(대기업)들의 행동은 누가 결정할까요? 회사의 행동을 결정하는 시점에, 해당 회사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결정합니다. 그리고 경영권은 그 회사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최대주주)이 가지게 되며, 그의 주식에는 “경영자 주식(Director's share)”이라는 문구가, 경영권자의 상징으로 적혀 있습니다.

사업이란 항상 돈과 결부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1835에서는 두 종류의 돈이 있습니다. 참가자 개인의 소유하는 돈과 기업의 돈이 바로 그것입니다. 왜 개인 소지금이 필요할까요? 주식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왜 회사는 회사 고유의 돈을 가지는 걸까요? 그 돈으로는 열차를 사고, 강이나 언덕을 건너는 철도를 놓거나, 열차 역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 두 종류의 돈은 반드시 엄격하게 구분지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제 게임에서 최초의 철도 라운드를 진행하기 전에, 설명해야 할 기본 규칙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동일한 철도라운드는 항상 고정된 순서에 따라 기업들이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소기업들이 1번부터 6번까지 번호 순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런 다음 대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는 가장 주식시세가 높은 기업이 대기업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두 번째로 높은 주식시세의 대기업이 뒤를 잇는 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 순서는 항상 지켜져야 합니다.

그럼, 누가 1번 소기업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 잠깐! 우리들 4명의 참가자들이 뭔가 잊은 게 있군요. 명희는, 철도 라운드 때, 사기업들의 고정된 수익을 받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생각해 냈습니다. 상배는 팔츠바넨 社로 인해 15마르크를, 명희는 브라운슈바이기쉐 社와 라이프치히-드레스데너 社로 인해 45마르크를, 세근은 오스트베예리쉐 社로 인해 15마르크를 각각 수령합니다. 윤성은 아무 것도 받지 못합니다. 하노버쉐 社는 아직 팔리지 않았으므로, (그 회사의 고정 수익인) 30마르크는 아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자아~ 그럼 시작해봅시다. (1)번 소기업인 베르기쉐-매르키쉐 社의 소유주인 상배는, 사업은 다음의 고정된 순서에 따라 항상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1) 차례 표식(Turn marker)을 철도 라운드 1에 위치시킵니다.
2) 철도 타일을 하나 새로 놓거나, 또는 향상(upgrade)시킵니다. 기차 역 표식도 놓을 수 있습니다.
3) 열차(들)을 운행하고, 수익금을 배당하거나, 또는 배당하지 않고 갈무리합니다.
4) 열차(들)을 구매합니다.

(다음 내용들은 측면에 있는 예제 그림들을 함께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상배가 경영하는 (1) 베르기쉐-매르키쉐 社:
Y202번 타일을 H2 육각지형 자리에 놓습니다. (H2는 뒤셀도르프로, B-M의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1) 표식을 흰색 원(기차역)에 놓았습니다.) 이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기차들은 자신의 경로를 구성하는데 있어 반드시 이 기차역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열차도 없고, 경로도 없어서, 열차 운행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80마르크를 은행에 지불하고 "2" 열차를 구매합니다. 이 돈은 B-M 社 운영자본에서 지출되며 즉시 은행으로 갑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0

윤성이 경영하는 (2) 베를린-포츠다머 社:
8번 타일을 E17에, (2) 표식을 E19(베를린, 이 회사의 본사역)에 놓습니다. 역시 열차도, 경로도 없으므로, 은행에 80마르크를 지불하고“2”열차를 구매합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90마르크

세근이 경영하는 (3) 마그데부르거 社:
57번 타일을 F14에 놓고, (3) 표식을 기차역에 놓습니다. 경로도 없고, 열차도 없습니다. 역시 은행에 80마르크를 지불하고, “2”열차를 구매합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0

윤성이 경영하는 (4) 쾰른-민데너 社:
6번 타일을 G5(도르트문트, 이 회사의 본사역)에 놓고, (4)표식을 기차역에 올려놓습니다. 경로도 열차도 없습니다. 은행에 160마르크를 지불하고 “2”열차를 2개 구매합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0

명희가 경영하는 (5) 베를린-슈테티너 社:
8번 타일을 D18에, (5) 표식을 E17에 놓습니다. 역시 경로도, 열차도 없으므로, 은행에 80마르크를 지불하고 “2”열차를 구매합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0

윤성이 경영하는 (6) 알토나-키엘 社:
9번 타일을 B10에, (6) 표식을 C11에 놓습니다. 역시 경로도, 열차도 없으므로, 은행에 80마르크를 지불하고 “2”열차를 구매합니다.
현재 잔여 운영자금 = 0

이제 모든 소기업들이 활동을 마쳤고, 이제 대기업, 즉 주식회사의 차례입니다.
현 시점에서 출범한 대기업은 베예리쉐 社 하나 뿐입니다. 대기업이 철도 라운드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해당 기업 전체 주식의 50%이상이 팔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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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2 Equinox
    • 2007-12-04 22:31:57

    편의상 그림을 줄였습니다. 다이브다이스에서는 클릭으로 그림 키우는 게 쉽지 않군요.

    영/한 대역과 확대된 그림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Lv.12 Equinox
    • 2007-12-04 22:45:05

    조회수 보아하니, 그냥 제 주변 분들 몇 분만 읽고 계시는 것 같은데, 굳이 다이브다이스와 같은 커뮤니티를 어지럽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읽는 이도 없는 곳에서 괜히 옹고집 부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흠흠~

    본래 제가 쓴 글은 여기는 물론, 제 블로그에도 댓글이 안 달리는 거라 굳이 신경쓸 일은 아니지만, 기존의 일회성 후기와는 달리 다소 난이도 있는 연재글을 쓰는지라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신경 쓰이네요.

    현재 원문 전체 8쪽 가운데 1/4인 2쪽까지 번역을 마쳤습니다. 여기서 잠시 출석 겸 설문 조사...

    1) 이거 꾸준히 보고 계시는 분, 손~! (이 게시판에서 전설의 무플 게시물로 남을 뻔 했는데, 아깝... 쿨럭~)

    2) 나름 원문에 충실히 하고자 함과 동시에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독자분들은 어떻게 여기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나요?
    • 2007-12-04 23:30:22

    게임 시간 만큼 연재가 진행될 것 같네요.
    잊어버리지말고 계속해 주세요.
    구미가 설설 오는데요.
    댓글 없이 그냥 읽어보는분들도 많을걸요
    • 2007-12-04 23:31:04

    읽어 보니, 예제 게임이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규칙서보다는 쉽지만요 ^^;)
    게임 전체의 흐름을 모른 채 단편적인 게임 진행의 부분만을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소기업, 대기업, 사기업이 무엇이고 어떤 컴포넌트를 갖는지 미리 알지 않고서는, 이전 회의 "최초 주식 라운드"의 시작꾸러미에 전시된 것들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위의 플레이도, 게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직접 놓아 보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글과 일부 그림만으로는 그리 잘 이해되지 않는 것 같아요.

    글 하나 분량 정도로, 전체 게임의 흐름에 대한 간략한 해설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번역은 좋습니다.
    이해가 어렵다면,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전체의 흐름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없이 세부사항을 접하기 때문 같네요.

    암튼... 1835도 해 보고 싶군요. 쿨쩍 ;ㅅ;
    • Lv.12 Equinox
    • 2007-12-04 23:43:26

    역시...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이해가 어렵군요. 규칙서를 읽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까요? 흠... 사실 예제게임에 그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해서, 다른 이미지들도 차용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어떻게 한다...?
    • Lv.12 Equinox
    • 2007-12-04 23:49:07

    예제 게임을 통해 머릿속으로 가상 게임을 체험해보곤 하는데, 1835가 1830보다 초심자에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30은 처음 사기업부터 경매를 부치고, 회사 출범 시 초기 주식 가격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높은 자유도를 부여하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해서 개념 정립이 안된 상황에서는 막막한 느낌으로 다가오거든요.

    그걸 1835에서는 어느정도 정형화했습니다. 초기 증서 배치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회사에 따른 초기 주식 가격도 정해진 상태더군요.

    게다가 구하는 것도 1830보다는 훨씬 수월하니, 앞으로는 초심자에게 18시리즈 입문용으로 1835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Lv.1 다륜
    • 2007-12-05 08:32:20

    베켓님 수고 많이 하십니다. ^^

    화면을 한번에 볼수 있으면 하는 모니터의 한계를 느끼면서 보고 있습니다. ^^
    • Lv.2 파페포포
    • 2007-12-05 10:18:17

    1) 보고 있습니다. 여러번 읽어 봅니다.

    2) 당연히 어렵죠. 지금은 어렵지만 계속 보다보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베켓님 글보고 단번에 이해할수있다면 이렇게 고생하시면서 연재하실 필요가 없겠죠. :)
    • Lv.15 팬지꽃꽃말은
    • 2007-12-05 10:42:01

    저도 읽어보기는 하지만 쉽게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 Lv.12 Equinox
    • 2007-12-05 12:20:28

    음... 역시 독자도 없고, 난이도도 높고...
    이후 연재물은 제 블로그에만 올리겠습니다. 커뮤니티에 계속 올리는 게 무의미하네요. ^^;
    • 2007-12-05 13:29:13

    무의미 하지 않습니다 ^^;; 계속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 2007-12-05 13:31:40

    플레이하는 데에는 1830보다 1835가 더 접하기 쉬워 보입니다.
    많은 부분이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규칙 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

    사실 한 번 돌려 보기만 하면 쉽게 이해될 규칙인데,
    게임 자체도 흔치 않고 할 기회는 더 흔치 않아서 문제 같아요;

    사실 저로선 여기 계속 연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과거 처음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개인 블로그에 있는 정보는 검색하기가 힘들었고
    다다 소감과 후기란에 차곡차곡 쌓여 있던 정보가 많이 도움이 되었거든요.
    한 곳에 정보가 저축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서요...
    • 2007-12-05 15:20:05

    한 두 명이 읽으면 어떻습니까. 눈팅족도 많을 거에요. 설마 댓글이 많지 않아서 삐지신 것은...?
    • Lv.12 빛바램
    • 2007-12-05 15:31:42

    읽고 있습니다.
    쉬운게임이 아니라서 접근하기 어려워서 그렇죠.
    계속 올려주세요.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일겁니다.
    깃발도 안세워놓으면 어느 하늘아래 모일 수 있겠습니까..
    깃발이라도 세워주셔야 아 거기로 가면 되겠다 하죠.
    꼭 계속 연재해주세요^^
    • 2007-12-05 15:55:41

    눈팅족 중에는 티를 안내서 그렇지 저같이 은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 이해되진 않아도요 ㅎ
    • Lv.12 Equinox
    • 2007-12-06 02:41:55

    댓글이 없어서 토라질 거였으면 진작 여기서 활동 접었지요. 다이브다이스가 댓글 없기로는, 제가 보아온 커뮤니티 가운데 단연 으뜸입니다. (^^;) 보드게임이 좀 마이너한 취미생활이라고는 해도, 제 글이 조회수 100도 간신히 넘기고, 댓글은 10개 붙기도 힘들다는 걸, 제가 활동하는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이 알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겁니다. ^^;;;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지금의 이 연재는 그동안 제가 다다에서 썼던 여타의 글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우선 번역문이고,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지요. 외국어 실력이 그다지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저로서는, 창작보다 번역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게다가, 이번처럼 단순 정보전달을 넘어 미지의 게임을 이해시킨다는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한층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지요.

    현재 연재한 분량이 원문을 포함하여 원고지 100장을 넘어섰습니다. 꽤 많이 왔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1/4정도 진행한 것에 불과할 정도로 나름 꽤 긴 장도를 걷고 있지요. 그런데,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혼자서 내달리는 목적이 아니라, 앞서도 밝혔지만, 따라오는 사람을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혹여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얼른 수정해야 원래 목적에서 더 멀리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잠시 점검해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따라오는 이는 매우 적었고, 그나마도 어렵다고 하네요. 번역 자체의 문제점보다는, 원 게임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에서 기인하는 문제라고 하니, 저로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겠지요. 게다가 연재가 다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또 걸림돌이 된다니, 저로서는 연재 중간중간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여길 수 밖에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미지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는 이곳에 이미지를 동반한 글을 올리는 것은 저로 하여금 이중삼중의 수고로움을 요구합니다. 어차피 연재가 끝나지 않았고, 읽는 이가 소수라면, 차라리 제 블로그에만 연재를 하고, 차후에 연재를 마쳤을 때 링크만 공개해도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재 중단을 선언한 겁니다.

    연재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제 글로 인해서 1835를 비롯해서 해당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는 이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한 일이므로, 저도 독자가 많았으면 하거든요. ^^;

    뭐 어쨌거나 아예 연재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뭔가 벌여놓고 끝맺음을 하지 않는 건 저로서도 매우 찜찜한 일이니까요...
    • 2007-12-06 18:37:29

    제 글이 조회수 100도 간신히 넘기고, 댓글은 10개 붙기도 힘들다는 걸, 제가 활동하는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이 알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겁니다. ^^;;;

    : ㅎㅎ
    역시 베켓님의 포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 커뮤니티 어딜까 괜히 궁금해지네요..
    (혹 mlb관련인가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엠팍에서도 워낙에 주옥같으셨는지라..)
    • 2007-12-06 20:23:28

    제 글이 조회수 100도 간신히 넘기고, 댓글은 10개 붙기도 힘들다는 걸, 제가 활동하는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이 알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겁니다. ^^;;;
    • Lv.12 Equinox
    • 2007-12-06 21:08:51

    darum// 쩝~ 뭔가 또 제가 오해를 살만한 표현을 했나보군요. 다시 읽어보니 잘난 척으로 보여질 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요즘 뭔 글만 남기면 항상 오해를 사는군요.

    로이엔탈// 예~ MLB 관련 사이트입니다. 보잘 것 없는 글솜씨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몇 년 전까지 꽤 많은 글을 남기곤 했는데, 최근 몇 년동안은 보드게임에 빠져서 글은 거의 안 남겼지요.

    엠팍은 개설 초기부터 활동을 해왔는데, 운영자의 도덕성 문제가 붉어지면서 당시 내로라한 필진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겼었습니다. 저도 그 가운데 하나고요. (아~ 제가 그런 필진의 하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같이 나왔을 뿐. 험~)

    그 때 자리 잡은 곳이 현재, 다이브다이스와 더불어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커뮤니티인 맥스엠엘비입니다. 2003년 플로리다가 포스트시즌 폭주를 시작할 때는 엠엘비바다에서도 덩달아 폭주를 했었지요. 생각나서 엊그제 검색을 해봤는데, 지금 읽어보면 참 민망한 수준의 글들이더군요. 핫핫~ 암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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