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인 제가 아주 친절한 도움을 받아

바나나우유짱 ! 님을 격파! 했습니다. 음하하하하하

그런데

역시 초보인 후배한테 바로 졌습니다. ㅜ ㅜ

주축국 에바양 너무 빨라요.. 어질리티가 그냥 작살임 !
(무려 8칸 신속이동)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새벽이라 이정도 하고

룰북좀 보고 한번더 플레이 해봐야 먼가 디테일한
묘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첨엔 FPS를 보드게임화 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PC패키지 게임으로 코만도스라는 것이 나온 적이 있었지요
그 게임의 분위기를 물씬 느꼈습니다.

이 게임을 잘 할려면 각 캐릭터들의 능력치와 특성
아이템 등을 잘 이해해서 써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플레이한 건물 내부 맵에서는

중화기를 한 번도 써보지 못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스토스 트루펜인가?
그녀석 근접공격에 부대원 두명이 비명횡사하는....
아놔 총 싸도 잘 안죽어 ㅜ ㅜ

헤르만 본 헤이징거?
이녀석은 무슨 정신력 공격까지 하고...

도망가믄 에바양이 곧바로 쫓아오구... ㅜ ㅜ

마지막까지 남은 우리의 영웅 존 맥닐은 결국

칼 제르만의 일명 유령권총 '둠' 에 맞아 죽는...ㅜ ㅜ

뭐 어쨌든

이것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