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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07.12.22.토] 포뮬라드 리그 제 4 경기 후기
  • 2007-12-25 23:58:44

  • 0

  • 726

Lv.1 덩달이
안녕하세요. 덩달이 입니다.
원래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 4 경기가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으로 인해 지난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관련 후기 링크를 겁니다.
http://blog.naver.com/realddrjiun/150025976274

그럼 진짜 내년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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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Lannister
    • 2007-12-26 04:59:57

    룰은 어떤거 적용하시나요? 하드/소프트/ㅤㅇㅞㅅ타이어 다 사용하시나요? 저희가 할때는 소프트, ㅤㅇㅞㅅ 타이어가 너무 페널티가 심해서 다들 하드만 쓰고 있거든요 ㅜ.ㅜ

    다른 추가룰들은 어느정도까지 사용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 Lv.1 덩달이
    • 2007-12-26 12:38:56

    일단 메뉴얼에 나와있는 모든 상급룰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차체 세팅에서부터 타이어, 날씨, 슬립스트림등... 모두 상급룰 정석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피트인 장소는 전 대회 성적순으로 하는 것은 하우스룰처럼 덧붙인거지요.

    소프트 타이어의 페널티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매번 한칸씩 더 갈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다, 이것도 매번 적용시켜야 되는 강제조항이 아니라 코너에서 부담이 적지요.
    실제 경기중에 코너 바로 앞에서 멈추는 경우가 가장 당황스러운데, 이런 경우를 미리 어느정도 막을 수가 있지요.

    소프트와 하드는 경기 운용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소프트는 반드시 코너에 들어가겠단 맘으로 차체 이동위치를 정해야되고, 하드는 코너를 좀 넘어서 타이어를 잃더라도 다음 코너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방식이지요. 따라서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될꺼에요. ^^

    웻타이어는 비가 안올때는 전혀 도움이 안되지만, 수중전에서 만큼은 극강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4 경기의 서킷은 Watkins Glen인데, 여기서 어두운색 트랙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지요. 따라서 특이하게도 이 서킷에서는 14개라는 많은 수의 코너가 생기게 되었고, 모두 난이도 1의 코너라는 독특함이 생겼었지요. 문제는 이 코너들이 후반부를 제외하면 굉장히 그 넓이가 좁습니다. 이런 곳은 맑은 날이라면 제때 코너에 멈추기만 해도 기어를 유지하고 고속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만, 비가 오기라도 한다면 기본 3칸씩 미끄러지니까 극악의 난이도로 변해버립니다. 이런 곳에서 웻타이어는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게 되지요. 예전 2경기 때, 변화무쌍->우천으로 날씨가 바꼈는데, 그때도 코너가 좁아서 정말 헉헉 거렸던 기억도 있네요.

    각 타이어는 그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서 충분한 효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리그 참가자들은 대체로 서킷을 보고 소프트/하드를 선택합니다. 보통 반정도는 소프트고 반은 하드를 사용하더군요. ^^
    • Lv.1 덩달이
    • 2007-12-26 12:42:28

    그리고 서스펜션 룰도 역시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기름웅덩이를 나타내는 마크를 만들어서, 차체 충돌시 또는 엔진 과열시에 서스펜션을 마킹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뭔가가 올려져 잇는데, 그게 기름웅덩이 마크입니다. ^^

    첨에는 복잡한 것 같았지만 몇번 하고 나니까 이런 것들이 더 자연스러워지더군요. ^^
    • Lv.1 덩달이
    • 2007-12-26 12:45:28

    결국 3바퀴째에 접어들면 많은 경우 차량의 한계를 절감하게 됩니다. 차체, 엔진, 서스펜션등이 꼭 어떠한 방법으로 중대한 리타이어 사유를 만들곤 하죠. 서킷을 보고 이번에는 어떤 사고가 많이 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해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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