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사놓기만하고 혼자 컴퓨터로 연습만했었는데

드디어 친구와 돌릴기회가 왔다

초간단한걸 좋아하는나는 설명도 15분동안 초스피드로 설명해주고

게임을 바로 시작했다

초반에 나는 컴퓨터로 연습한 실력을 뽐내 콘러쉬!! 라는걸 위주로 플레이했

고

친구는 옥수수가 건물없이 생산되자 투덜대며 인디고 생산을 중단하고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 뭐하나 싶었지만

내 옥수수 생산에 깜짝 놀라 삽질 하는줄 알고 신경쓰지 않았다

근데 중후반부에 갑자기 커피로 번 돈으로 영업소와 대형마켓을 짓더니

엄청나게 돈을 벌어대는것이였다..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게임은 끝나가고 해서 나는 오로지 배에 물품을

실어댔고 그 친구는 건물들을 사면서 다시 인디고를 돌리기 시작했다


2인플인데도 불구하고 1시간만에 게임이 끝났고
(중간중간 설명을..ㄷㄷ)

점수를 보는데 허거거

내가 건물관리를 잘안해서 그런지

44점을 얻었고

친구는 중간에 인디고를 선적한것과 대형건물 옵션으로

53점이라는 말도안돼는 점수를 얻었다.


분명 콘러쉬로 승점을 싹 가져간거같아서 별걱정안했는데

4vp 마다 +1vp 해주는 건물이랑 요새 때문에 마지막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콘러쉬하나로 밀어붙인 방법이

초반에 돈모아서 건물짓어대는 방법에 밀릴줄은 몰랐는데...


여튼 정말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