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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ibal : Rome vs Carthag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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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0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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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기록을 세웠던 한판이었습니다.
우선 Truce가 처음으로 이벤트로 사용되었고 북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전투가 벌어졌으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첫 전사, 한니발의 해상이동 그리고 카르타고의 첫 승리였습니다.
제가 맡은 카르타고가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진행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초기: 한니발은 이탈리아를 향해 떠나고 병력의 공백이 생긴 히스파니아로 로마군의 강습으로 북쪽 프로빈셜을 로마가 장악하였고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어갔으나 로마군과 정면대결에서 하스드루발의 주력병력이 대패하면서한니발이 다시 알프스를 넘어 히스파니아로 귀환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한니발의 복수전이 감행되려는 찰라 로마가 꺼내든 카드는 Truce이벤트 그 후 상당 시간동안 휴전상태가 유지되었고 한니발은 육로가 로마PC로 막혀 니스로 해상이동을 통해 다시 이탈리아로 진출합니다.
게임중기: 한니발과 함께 하스드르발, 시스코네가 전부 함께 이탈리아로 가버려 마고 혼자 히스파니아를 지키게 되었는데 휴전기를 이용 북아프리카 병력을 이끌고와서 병력증원을 하여 휴전이 깨졌을때 그럭저럭 남은 지역을 방어할 수 있었고 한니발은 다시 알프스를 넘어 북부갈리아 지역에서 기회를 엿보며 대기했고 로마역시 한니발에 정면도전은 해오지 않아서 주로 전투는 히스파니아에서 마고와 집정관 네로 사이에서 벌어졌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하스드르발이 1CU를 이끌고 이탈리아 남부로 진출하였으나 곧바로 진압당하고 디스플레이스 되었다가 히스파니아로 돌아가지만 로마 역시 마르켈루스가집정관으로 선출하여 히스파니아로 파견하여 지휘관에서는 계속해서 대등한 상황이 유지되었고 점차 카르타고 세력이 줄어가는 상황이 됩니다. 6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도착과 함께 대규모로 병력이 증강된 로마는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그 결과 히스파니아에서 다시금 결전이 벌어지고 때마침 터진 카운터카드의 힘으로 하스드루발은 로마주력의 대부분을 격파하면서 대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숨돌릴 틈도 없이 로마의 공세는 계속되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병력이 얼마 없던 카르타고로 10CU를 이끌고 곧바로 건너왔고 하노가 동맹카드를 믿고서 맞서 보지만 패하여 후퇴하게 됩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히스파니아의 하스드루발은 남은 5CU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와서 아프리카누스를 공격했고 이 전투에서 하스드루발이 승리하면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10CU와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게임후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죽음으로 한줄기 희망의 빛을 가지게 된 카르타고는 남은 8~9턴 동안 승부를 걸어보게 됩니다만 7턴 종료시점에 프로빈셜 수가 12 대 5 로 PC 7개가 제거될 정도로 카르타고가 전체적으로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8,9턴 모두 카르타고의 카드가 상당히 잘 들어왔는데 8턴에는 시칠리아와 코르시카 반란 이벤트가 있어서 막판 프로빈셜 격차를 2개로 줄일 수 있었고 마지막 9턴에도 카르타고의 카드조합이 절묘하게 들어왔는데 우선 한니발이 이탈리아 북부에서 버티면서 갈리아와 에투리아를 점령했고 "나는 이탈리아인의 자유를 위해 로마와 싸우기 위해 왔다.."고 말해 남부 루카니아주를 손에 넣은 다음 3개 주 점령상태에서 카푸아 반란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막판 마르켈루스의 도전을 한니발이 맞서서 싸울때 카운터카드까지 소모하고도 패한 로마는 카르타고가 2장의 카드가 남은 상태에서 턴을 끝냈는데 카르타고는 Sophonisba의 미인계로 로마에 점령당했던 서누미디아지역을 되찾아오고 디플로머시 카드로 히스파니아의 Baetica 지역도 되찾아오게 되어 최종결과는 10 대 7로 카르타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Truce가 처음으로 이벤트로 사용되었고 북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전투가 벌어졌으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첫 전사, 한니발의 해상이동 그리고 카르타고의 첫 승리였습니다.
제가 맡은 카르타고가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진행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초기: 한니발은 이탈리아를 향해 떠나고 병력의 공백이 생긴 히스파니아로 로마군의 강습으로 북쪽 프로빈셜을 로마가 장악하였고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어갔으나 로마군과 정면대결에서 하스드루발의 주력병력이 대패하면서한니발이 다시 알프스를 넘어 히스파니아로 귀환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한니발의 복수전이 감행되려는 찰라 로마가 꺼내든 카드는 Truce이벤트 그 후 상당 시간동안 휴전상태가 유지되었고 한니발은 육로가 로마PC로 막혀 니스로 해상이동을 통해 다시 이탈리아로 진출합니다.
게임중기: 한니발과 함께 하스드르발, 시스코네가 전부 함께 이탈리아로 가버려 마고 혼자 히스파니아를 지키게 되었는데 휴전기를 이용 북아프리카 병력을 이끌고와서 병력증원을 하여 휴전이 깨졌을때 그럭저럭 남은 지역을 방어할 수 있었고 한니발은 다시 알프스를 넘어 북부갈리아 지역에서 기회를 엿보며 대기했고 로마역시 한니발에 정면도전은 해오지 않아서 주로 전투는 히스파니아에서 마고와 집정관 네로 사이에서 벌어졌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하스드르발이 1CU를 이끌고 이탈리아 남부로 진출하였으나 곧바로 진압당하고 디스플레이스 되었다가 히스파니아로 돌아가지만 로마 역시 마르켈루스가집정관으로 선출하여 히스파니아로 파견하여 지휘관에서는 계속해서 대등한 상황이 유지되었고 점차 카르타고 세력이 줄어가는 상황이 됩니다. 6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도착과 함께 대규모로 병력이 증강된 로마는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그 결과 히스파니아에서 다시금 결전이 벌어지고 때마침 터진 카운터카드의 힘으로 하스드루발은 로마주력의 대부분을 격파하면서 대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숨돌릴 틈도 없이 로마의 공세는 계속되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병력이 얼마 없던 카르타고로 10CU를 이끌고 곧바로 건너왔고 하노가 동맹카드를 믿고서 맞서 보지만 패하여 후퇴하게 됩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히스파니아의 하스드루발은 남은 5CU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와서 아프리카누스를 공격했고 이 전투에서 하스드루발이 승리하면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10CU와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게임후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죽음으로 한줄기 희망의 빛을 가지게 된 카르타고는 남은 8~9턴 동안 승부를 걸어보게 됩니다만 7턴 종료시점에 프로빈셜 수가 12 대 5 로 PC 7개가 제거될 정도로 카르타고가 전체적으로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8,9턴 모두 카르타고의 카드가 상당히 잘 들어왔는데 8턴에는 시칠리아와 코르시카 반란 이벤트가 있어서 막판 프로빈셜 격차를 2개로 줄일 수 있었고 마지막 9턴에도 카르타고의 카드조합이 절묘하게 들어왔는데 우선 한니발이 이탈리아 북부에서 버티면서 갈리아와 에투리아를 점령했고 "나는 이탈리아인의 자유를 위해 로마와 싸우기 위해 왔다.."고 말해 남부 루카니아주를 손에 넣은 다음 3개 주 점령상태에서 카푸아 반란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막판 마르켈루스의 도전을 한니발이 맞서서 싸울때 카운터카드까지 소모하고도 패한 로마는 카르타고가 2장의 카드가 남은 상태에서 턴을 끝냈는데 카르타고는 Sophonisba의 미인계로 로마에 점령당했던 서누미디아지역을 되찾아오고 디플로머시 카드로 히스파니아의 Baetica 지역도 되찾아오게 되어 최종결과는 10 대 7로 카르타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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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보고 싶은 멋진 게임입니다.. 사 놓고 펀칭까지 해놓았는데 아직 돌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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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저희들 옆에서 다섯시간동안 돌리셨다던......ㅋㅋ
항상 틱톡 오시면 2인 대작게임만 하시네요~ ^^ -
역시 플레이타임 떄문에 살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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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마로 초반에 아프리카를 흔들었더니 쉽게 진행 되더군요.
카르타고 함락만 남겨놓고 6턴에 끝낸게 아쉽네요.
이번 연휴에 한 판 제대로 해야겠습니다ㅋ -
한니발 사놓고 게임이해를 잘못하는데 언제한번 사사받을수있을런지요?*^^* 노원쪽 사시나요..그럼 가까우신데 저는 먹골과 중화 중간이거든요..모임있음 꼭 참석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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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road 사는곳이 노원역 근처입니다. 저는 모임보다는 주로 점조직(?) 형태로 1:1 모임만 갖는 편이네요 연락처만 교환할 수 있다면 언제고 만날날이 올겁니다. 제 연락처는 공일칠-이육사-칠사사공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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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않으시니 꼭한번 연락드리고 사사 한번 받을께요..한니발 너무 배우고 싶어서.. 어여 아가랑 마눌림을 친정보내고 시간을 잡아야 할텐데...*^^* 어쨌든 번호까지 감사합니다. 한번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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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달에 돌잔치 하는 아가가 있습니다만 철없는 아빠는 요즘도 게임하러 돌아댕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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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읽기 힘들군요 ㅠㅠ
왠지 룰을 몰라도 내용이해가 되는...
지를 만한 게임이군요...음... -
피튀키는 포에니 전쟁이군요. 겜의 테마가 참 마음에 드는데, 할인원이 주변에 없다는게 저에겐 아쉬운 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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