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18] 16번째 위쥬네 보드게임 후기

일시 : 2008년 2월 18일 월요일
장소 : 위쥬네
참여한 사람들 : 재형(위쥬), 경욱(로소), 태현(노래의 불꽃), 상혁(곤)
플레이된 게임 : Medina, Tichu, Naval battles-2회, Ticket to ride : Europe, Race for the galaxy

이번주랑 다음주 수요일까지 모두들 학교 졸업식, OT, 학회 등으로 바쁘다고 해서 또 모임..;; 가지고 있는 게임 중 4 in 1 중 두 개를 제외하고 메디나를 끝으로 모든 게임을 다 해보았네요.ㅋ 얼마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뿌듯..ㅋ

1. Medina(재형, 경욱, 태현, 상혁) - 재형 승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하네요..;; 에러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bsw에서도..ㅋㅋ 아! bsw에서 한 번 더 해보면 에러플을 완전히 잡을지도..^^ 부동산 투기를 어떻게 잘하느냐~하는 메디나입니다. 메디나의 서쪽지역은 상혁이가 계획성 있게 개발하여 나란히 세워졌습니다.ㅋ 거기다가 서쪽지역에는 시민들이 많아 더욱 투기의 현장이...^^; 남의 점수가 되지만 어쩔수 없이 놓아야되는 경우가 생겨서 정말 괴롭더군요. 게임 후반에는 협상까지 진행되면서..-_- 누가 이길지 예측이 어려웠습니다. 3점짜리 타워 타일 점수를 마지막에 태현이에게 뺏으면서 제가 겨우 1등했네요. 오~ 재밌는 게임 발견..*_*

- 게임이 끝나고 나니 정말 도시삘이 나더군요..ㅎ

-게임 끝나고 지붕을 하나씩 제거하며 점수 계산.. 한 명이 얻을 수 있는 점수는 지붕 4개뿐!-_-

2. Tichu(재형, 경욱, 태현, 상혁) - 경욱, 태현 승

오랜만에 티츄를~! 역시 카드 게임은 태현이가 잘함..ㅋ 마지막 스티 3번 성공으로 가볍게 승리. 이제 티츄는 할말이..;;
<태현> 그리고 저를 티츄의 신이라고 불러주세연 ㄳ ㅋㅋㅋㅋㅋ

-중간에 사진 찍는 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점수 사진만..ㅠ 완전히 발림..ㅠ

3. Naval battles(재형-일본, 경욱-영국?, 태현-미국, 상혁-이탈리아) - 재형, 상혁 승

그동안 보니 네이벌은 상혁 불패였던거 같네요..ㅋ 경욱이가 상혁 불패를 외치면서 팀이 될려고 했지만 저와 상혁이가 팀이 되고.. 정말로 저희가 이겼습니다..헐~ 미국이 초반에 일본과 이탈리아에게 초토화를 당하면서 무난히~

-초토화 당하는 미국...-_-

-또 이 장면 연출...ㅋㅋ 전멸!

-50점을 얻어서 승~!

-후반 Nagato까지 나오면서 엄청난 함대가 되어버린 일본..^^

4. Ticket to ride : Europe(재형, 경욱, 태현, 상혁) - 상혁 승

그리 길지도 않고 쉽고 할만한 게임이 되버린 티켓입니다. 하지만 저랑은 안 친하다는 거..;;; 친해볼려고 구입했지만 여전히 안 친해지네요...ㅋ 이 날도 티켓은 다 져버리고..ㅠ 반대로 상혁이가 참 승률이 좋습니다. 뭐가 문제인거지?-_-; 유럽에서 점수가 제일 큰 21점짜리 터널 길을 완성시키면서 상혁이가 1등! 태현이도 롱기스트 먹으면서 처음인데 잘했네요. 저는 빨간색 카드가 계속 안나오는 바람에..(태현이와 상혁이가 거의 다 가졌더군요..ㅠ) 딴 길 가다 태클당하고 좌절.. 언제쯤 친해질런지..

-오~ 21점짜리..

-한글 지명이 있는 요약카드..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처음에 목적지 카드 받았을 때 눈빛을 읽히지 않고 확인할 수가 있더군요..ㅋ 자료 올려주신 킬스위치님께 감사의 말씀을^^

5. Race for the galaxy(재형, 태현, 상혁) - 재형 승

경욱이는 친구분때문에 가버리고 3인플을 했습니다. 친구분도 오셔서 5인플을 하면 좋을텐데...ㅋ 레포는 역시 저랑 맞는 게임인 듯합니다...ㅋㅋ 생산할 때 카드 추가로 8장 정도 받는 이상한 테크를 타서 매 라운드 많으면 5장 정도의 카드를 버리면서 엄청난 점수로 1등.ㅋ 70점이 넘었던거 같네요...ㅋ 3인플에 승점칩 27점(-_-태현이가 승점을 안 먹긴 했지만 좀 많네요;;)에.. 건물 점수, 6점짜리 발전건물이 3개 다 9점 정도씩 먹으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ㅎ 하지만 멤버들에게는 방출 대상이..-_-;; 혹시나 에러플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개발 단계 때에 내려놓은 카드는 바로 다음 개척단계부터 적용됩니다. 개척 단계에 놓은 세계는 바로 다음 소비와 생산 단계에 사용되구요.^^
<경욱> 3개인이나 돌았네요.. 레포~ ㅡ_ㅡ) 70점이시면, 제가 한 3번해야 모을수 있는 점수인데요. 거진 20점대 초반에서 노니까요.ㅋㅋ

- 마지막 라운드에 세계와 발전 건물을 두개 다 지으면서 총 13개를 짓고.. 개인 최고 점수를..ㅋ

-처음 써보았던 승점 3점당 1점짜리 건물.. 하면 할수록 좋은 카드가 보이네요..^^

6. Naval battles(재형-미국, 태현-영국, 상혁-일본) - 태현 승

3인플인데 미국, 일본이 나와서 이거 어찌해야하나 했는데 중간에 낀 영국이 어부지리 1등을 했습니다.-_-ㅋ 영국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미국과 일본은 서로 싸우다가 미국이 먼저 영국의 공습 2방에 무너지고 이어 일본도 영국에게 무너졌네요. 다음번에는 미국 일본 나오면 제 3국부터 전멸시키고 해야할 듯요...ㅋ
<경욱> 태현이 네이벌 실신을 벗어낳군요. 미,일이 영국에게 패하다니요..ㅡ_ㅡ);;
<태현> 이날은 상혁이가 너무 공격을 안와서 살아남은거임...ㄷㄷ 미/일 중간에서 외줄타기 ㄷㄷㄷ

-일본과 미국이 영국에게 지다니...;;

-영국 전함 2척이 부포 방어와 주사위 +1 작전을 입안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