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금하고 석기시대의 개척자를 택배를 보내셨다는데 그 택배 회사아
세덱스더군요 송장 입력해도 경로가 나오지를 않고 해서 어제 밤에 급히
직거래를 해서 소원은 물고기라면 중고를 샀습니다. 직접 보니 1회플만 하셨다는데 완전 새거더군요.
그걸 집에 가지고 와서 일요일에 친구들 만나면 돌릴생각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샀다는것을 듣더니 바로 학교 끝나고 달려오더군요 ..
(직접적으로 지렁이 감촉이 알고 싶다면서 사라고 부축인 놈;;;)

그래서 해봤는데 룰도 몰라서 매뉴얼 보면서 하니 1회플은 서로 전략도 안세우고 막하다가 2회플되니 서로 전략을 세우면서 하더군요. 서로 역전에 재역전을 하면서 하다가 2회플끝은 1점차이로 제가 이겼습니다 친구말로는 평이 좀 안좋다고 하던데 막상해보니 괜찮았습니다. 경매게임이라고 친구는 말했지만 전혀 경매게임은 아닌듯;;;; 2인이라 견제가 바로 들어갈수 있고 단순해서 좀 그랬지만 3인플 이상이 되면 상당히 재밌을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하기도 좋을것 같고 친한 지인들끼리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일러스트가 독특하고 지렁이 감촉때문에 좋아할것 같습니다.

카탄 석기시대의 개척자는 소원은물고기 2회플이 끝나고 보난자를 2인플 하는 도중에 와서 그거 관두고 매뉴얼을 둘이서 보면서 연구해서 했습니다. 세틀 오브 카탄은 자주 해봤지만 그거랑은 좀 마니 다르더군요. 카탄의 분위기는 있지만 막상 전혀 다른게임을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룰도 상당히 많이 바꿔서 매뉴얼을 꼼꼼히 살피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주사위신이 삐졌는지 자원이 안모이더군요. 아프리카에서 자원이 모여 서로 탐사대 이끌고 탐험을 좀하니 안모이는것은 뼈와 돌이더군요. 주사위 나오기도 쉬운 눈인데도 원조카탄에서는 나오기 힘든 2 3 11 12가 생각보다 자주 나왔고 7도 상당히 많이 나오더군요 ;;; 그래도 원조카탄에서는 은행에서 교환은 같은 자원 4개였지만 여기서는 3개로 줄어서 잘모이던 모피를 지속적으로 바꿔가면서 문명도 진보 시키면서 이겼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룰이 좀 어려웠는데 1번 하고 나니 바로 알게되서 생각보다 편한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뉴얼로 읽는 것보다 말로 들으면 더 알기 쉬우니 초보자도 접하기 편하고 카탄 펜들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알게된건데 직조와 정착 식량을 얼마나 적절하게 자원을 분배하면서 남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올리느냐와 탐험에서 생겨지는 아프리카 사막화를 피해서 최대한 빨리 아프리카를 빠져나와서 다른데 중요 자원포인트를 잡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3인용룰을 2인용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제 일요일에 친구들이 모이면 3인플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