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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머글] 모임 초반난입-_-;; 감상기.
  • 2003-09-26 20:27:39

  • 0

  • 1,871

시아입니다^^

본의 아니게 머글 모임에 초반난입을 하게 되었던 감상문을 적어보고자;;;
(솔직히 8시부터 모임인데 6시 30분쯤 와서 7시 쯤에 나갔으니... 전초난입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준원 님을 졸라(?)서 강매(賣)한 시타델 독어판을 가지러 머글에 잡입했었습니다.
원래 숭실대역 근처가 주서식지여서 주변은 잘 안다고 자부했는데, 머글... 찾기가 좀 난감하더군요ㅠ^ㅠ

어쨌든 연락을 받고 겨우겨우 찾아간 머글...
들어서니 몇 분이 계시더군요, 순간 광채가 쫘악 뻗치며- 전 정신을 잃을 뻔 했습니다!
하나같이 훤칠하고 수려한 외모를 지니셨더군요-0-

여기서 하나.

① 머글 모임에 오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미남(!)이다.


어느 정도 광채에 눈이 익숙해지고 난 후, 준원 님을 뵙는데, 다들 여성분이라고 좋아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무슨 희대의 미녀라도 되는 분위기~ (아닌가요?-,.-) 민망해라- ^^;;

여기서 또 하나.

① 머글 모임에서는 여자는 (무조건!) 환영받는다.


준원 님께 포장도 안 뜯긴 new 시타델을 받고, 내용을 확인 하는데, 친절하게도 프로텍터에 카드를 일일이 끼워 주시더군요^^ 담배 피러 나갔다 오신 다른 분도 거들어 주시고요.

여기서 또 하나.

① 머글 모임 분들은 하나같이 친절하시다.


그리고 잡담을 좀 하고... 먹을 것을 좀 사서 들이밀고 나온 것이 제 초반난입기의 전부랍니다^^;;


과외만 아니었어도 저도 잠시나마 염치불고 끼어들어서 게임을 좀 했을터인데요... 아쉬웠습니다ㅠ^ㅠ


지금 받아온 시타델은 잘 쉬고 있고, 다음에 사람들을 모아서 머글에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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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9-26 20:36:26

    글세....두번째 세번째 항목에는 인정을 하겠는데..

    제가 어제 번개 모임에 나가본 바로는 첫번째 항목과 그다지 일치 하지는 않는듯 한데...흠....
    제가 못뵌 분이 계셨던 걸까...으흠....
    특히나 밤을 새고선 해가 뜰 무렵 서로의 얼굴을 볼 때의 기분이란...
    '내 모습도 저러하겠지...' 하는..

    그러나 모두들 좋은 분들 이기에 외모따위는 아무런 문제도 안된다에 한표!
    그래도 두들이님의 졸린눈은 귀엽다에 한표!
    아무리 그래도 니르시스님의 수염은 부담스럽다에도 한표!

    시아님~ 토욜날 오셔서 저랑도 함께 해 주세요~
    • 2003-09-26 20:40:47

    음...시아님이 머글에서 진정한 플레이를 못하고 잘생긴 외모만 보고 오셨군요. ^^;
    하지만!!! 저처럼 음지에서 활동하는 야수(-_-;)들이 90% 이상입니다.(훗...)

    시간이 되면 함께 플레이하시면서 머글 모임이 자랑하는 초극악 왕딴지(두둥~! : 초절정 꽃미남들의 초극악 딴지) 맛을 보시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 겁니다...-_-;

    불타는 주사위와 현란한 언론 플레이가 난무하면서...
    주인장 두들리님의 궁극의 "함께 해요~~~!" 마법을 당해 보시길...ㅠ.ㅠ
    그 외에도 개인고유 필살기(-_-;;;)들이 워낙 출중하셔서...-_-;(일일이 설명불가) 무슨 게임이든 엄청나게 재미있어집니다.

    그럼 언젠가 같은 테이블에서 불타오를 날을 기다리며...
    시아님도 "함께 해요~~~!"
    • 2003-09-26 23:17:05

    항상 숫놈들만 득실득실했는데 요즘은 이쁜 여성보드게이머들을 보게되는 것이 모두의 즐거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시아님~ 요즘은 다들 찾아가는 서비스라는데 저희는 찾아오기도 힘들게 되어있어서 죄송~
    그리고 시아님의 말씀 가운데 미남이란 수우미양가 가운데 미남이라는 거죠? 외모로 따진다면 그저 중간쯤 가는 남자들이더라 뭐 그런거요~(아저씨유머는 원래 이런거랍니다.)

    정말 게임만 받아서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같이 놀았으면 좋았을 것을~ 언제 토요일 오후에 시간내서 한번 오세요~
    그리고 다죽어스님~ 전 피곤하든 안하든 항상 그 졸린눈이거든요~ 구르미님의 똘망똘망한 눈을 칭찬해주셨어야죠~
    • 2003-09-27 01:32:28

    귀여운 여학생은 머글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도 당연히 환영받겠지요. ^^
    프로텍터가 모자라면 더 꺼낼 생각으로 같이 끼웠던 것입니다. 반 농담으로 커피나 사 달라고 했는데 과자를 많이 사다 줘서 좀 미안했습니다. 고맙게 먹었고 시타델 재미있게 하세요. ^^ 다음에 게임도 같이 할 기회가 있겠지요.
    • 2003-09-27 02:26:12

    음...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죠? 저는 모르는 상황이니...
    미남이니 친절이니 하는말이 제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 하여튼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ㅡ
    • 2003-09-27 08:42:08

    ......(화려한 말빨에 당하는 중;;)

    여기서 또 하나 추가.

    ① 머글 모임 분들은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신다.


    덧] 아... 이렇게 계속하다보면 머글 모임에 새로 오시려고 하는 분들은 고민을 엄청 하시게 될 것 같다는...(먼산 -_)
    • 2003-09-27 09:32:46

    구...구르미님...-_-;
    구르미님이 안 계셔서 시아님이 미남모임이라고 생각 하신게 아닐지...-_-;
    (앞으로 저랑 구르미님은 밤에만 출동을 해야겠네요...ㅠ.ㅠ)

    물귀신 플레이의 명수 필그림...-_-+
    • 2003-09-27 10:51:47

    하~ 12월에 상경하게되면 꼭 한번 나가볼까 했는데...
    1. 미소년 (x) 1번부터 막히니 -_- 다시한번 고민을...
    • 2003-09-27 11:30:33

    허허헉,,... 과연.. 머글 참석 인원중에서.. 미소년이 존재 할런지...
    행여라도 미'아저씨'라면 모를까...
    잘생겼다. 미남이다라는 표현보다 다들 친근하다, 편안하다 라고 말하는게 적당할듯 싶네요.
    정말로 외모부터 마음씨 까지 모두 편안하고 친절한 분들 이셨습니다.
    한솔님..행혀라도 그런걸로 고민해서 좋은 만남을 놓지진 마세요
    • 2003-09-27 11:57:40

    저기 위에 두들리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수우미양가의 '미'...(쿨럭)

    어쨌거나 모두 좋은 분들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정을 좀 하면.

    ① 머글 모임 분들은 모두 미(味-맛깔스러운 분들)남이다.

    음.. 오해를 더 불러일으키게 되는 걸까나요?;;
    • 2003-09-27 12:46:55

    갑자기...불현듯...문득...
    동물원의 "우리들은 미남이다"라는 곡이 생각나네요...-_-;

    잘 생기지도...맛깔스럽지도 않은 저는...ㅠ.ㅠ
    이제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지...크흑...ㅠ.ㅠ
    • 2003-09-28 23:22:08

    머글모임 나오시는분이신가보내요
    어제 나오셨으면 만났을찌도 모르는 여성게이머..
    어넺 기회가 되면 만날수있겠죠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전 주로 주말반이거든요^^
    주말 밤샘모임(?) 을 자주 애용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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