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일요일 12:00에 루미큐브 대회... 선착순 32명이라는 말에 조금 빨리 도착했지만 (11:30) 1등으로 도착했더군요 -_-;

짬난 시간을 틈타 밖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보니 몇분 더 와 계시고,인원은 안됐지만 12명이서 12:15분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3명씩 4테이블로 총 3라운드를 진행했는데요, 1라운드당 3게임을 했습니다.

1승당 승점 1점이고요. 승점이 동점일 경우 게임점수로 따졌습니다.

게임점수란, 게임이 끝났을때 자신이 이겼다면, 다른사람들이 손에 가지고 있던 숫자만큼 점수를 얻고요. 진사람은 그만큼 잃습니다.(루미큐브 공식대회 룰 이라더군요)

그밖에 룰은 당연한 거지만 1분 타임을 칼같이 지키고요, 조커를 들고 졌을때는 -50, 첫등록 가능한 상태인데 안했다면 -200점이었습니다.

드디어 게임 시작, 저는 4번테이블에서 처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 3게임중 1승 2패 였습니다. 승점은 1점, 게임점수는 48점이었습니다. 1라운드 1게임에서 점수를 많이 따놓은 덕택에 ^^;

2라운드때에는 테이블을 섞어서 다시 했는데, 1번테이블이었습니다.

이번에는 2승 1패. 총 승점 3점이었죠.

3게임중 마지막 게임에서 겨우겨우 이기게 되어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참가자분들 전적을 보니 모두 저와 같은 3승이시고 한분은 1라운드 1승에 2라운드 3승을 하신 승점 4점이신 분이 계셧습니다. (무서웠죠 -_-;)

결승전은 4인플로 진행되어 4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1게임. 엄청나게 좋았던 초기 손 패로 마구 밀어서 초반에 빠르게 승리. 게임점수는 208점 ^^;

그 후로 2게임은 승점 4점이셨던 분이 승리, 3게임은 여자분이 승리 하셨습니다.

드디어 운명의 마지막 게임.

4점이셨던 분은 첫 등록도 못하시고 고생하시는 가운데 나머지 3명은 서로 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첫등록을 못하시고 계시던 분이 첫등록을 하시고 마구 패를 내려 놓는 것이었습니다. 팍팍팍... 1분이 모자랄 정도로 마구 내려 놓으시고는 1분이 다 되어 벌점으로 3개를 먹고 이제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분이 내려놓으신 패 덕에 제 손을 모두 털수 있었습니다.

결국 2승으로 승리 !!

상품은 인터하비 8만원 상품권 + 루미큐브였습니다.

상품권은 근처에 있는 오프라인 샾에 가서 단번에 다 써버렸습니다 -_-;;;

어쨋든 우승도하고 게임도 구입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첫 대회고 앞으로 달마다 한다고 하니 초대 우승자인 샘이더군요 ^^

다음달에도 또 가야겠어요 ^^;;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