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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쿠바 오픈 토너먼트 2차 예선 후기
  • 2008-08-14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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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0

Lv.1 위쥬
<2008년 여름 코리아 보드게임즈 쿠바 오픈 토너먼트 2차 예선>

2008년 여름 코리아 보드게임즈 쿠바 오픈 토너먼트 2차 예선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수원에서 가는 길이라 서둘러 출발하여 2시간정도 걸려 화정역에 도착하여 프리머스 건물 7층에 가니 아콩다콩이 있더군요~^^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더욱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들어가니 이미 경매가 끝나고 뉴멘님께서 쿠바 설명을 하고 계셨습니다. 7~8분이 계셔서 2테이블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참가 신청자는 4명이었습니다. 저, LOG님, 인연님, ritz님.

먼저 자리를 정하였는데 직업카드 1~4번 카드를 섞어서 뽑아 LOG님 1번, 인연님 2번, ritz님 3번 제가 4번이 되었고 그 다음으로 색깔을 선택하였습니다. 보드판을 파란색 트럭 부분이 보이게 섞어서 나눠 받은 다음 돌려서 각각 다른 색깔로 플레이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란색과 노란색을 좋아하는데 빨간색이 걸리더군요;; 어쨋든 초중반에 LOG님은 마을회관에 이은 댐을 이용한 전략, 인연님은 호텔과 여관을 이용한 숙박 전략, ritz님은 럼주공장과 등대를 이용한 선적 전략, 저는 지점과 농작물 상점을 이용한 전략으로 승점을 쌓아갔습니다. 이번 경기의 중요한 승부처는 중반에 물 보조법안이 통과되어 2라운드에 걸쳐 10여점을 얻으신 LOG님께서 1등으로 치고 나갈 라운드에 4등이었던 인연님이 의회 단계에서 승리를 거두시므로 인해서 물 보조법안이 폐지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군요^^; 저도 그 때 물보조법안을 막으려고 했었는데 1원이 부족해서 비밀 투표로 투표수를 올려도 이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ㅠ 다행이었죠;; 그 덕분에 ritz님과 저와의 1등 대결 구도가 되었는데, 제가 그동안 쌓아둔 작물과 함께 막 지은 시가 공장에서 생산한 싱싱한 시가로 인한 선적 점수로 2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예선을 참가하게 되었는데(잘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야 말이죠^^;;) 통과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선 통과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좀 더 욕심내서 결선에서 더 좋은 경기해야겠네요.ㅎ 그리고 인연님 뵙고 싶었는데 만나뵙게 되서 좋았구요. LOG님과 ritz님과 게임을 해서 더 좋았습니다.ㅎ 이렇게 대회 예선이 끝나고 2008년 SDJ 수상작 Keltis를 해보고, Can't Stop를 힘들게(?) 한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콩다콩에 있는 테이블은 넓어서 게임하기 좋더군요^^

-초상권 문제 걸리면 삭제토록 할게요^^ 다행히(?) 좀 흐리게 나왔네요~ LOG님, 인연님, ritz님

-2점 차이로 1,2,3등이 가려졌네요~

-2008년 SDJ 수상작 "Keltis" 입니다. 크니지아씨~ 드디어!

-"Lost cities" 의 다인플 같더군요~

-5색깔 0~10까지의 카드가 2장씩 있습니다~

-처음으로 캔트스탑을 해봤습니다.^^ 사나이의 게임이더군요.ㅋ 학익진 2, 7, 12 대형으로 올라가기~

-12가 2번이 같이..;;;;

-단번에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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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togheppi
    • 2008-08-14 16:03:49

    켈티스 재미나 보이네요..몇명까지 플레이 가능한가요?
    • Lv.1 위쥬
    • 2008-08-14 16:07:45

    4인플까지 가능하더군요. "Keltis" 리뷰 작성중인데.. 저녁 쯤에 올릴 수 있을 듯 하네요^^
    • Lv.1 인연
    • 2008-08-14 16:49:48

    저도 사진으로만 뵙다가 함께 게임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LOG님의 등에 칼을 꽂고나서 LOG님께 미움을 참 많이 받았다지요.ㅎㅎ
    • 2008-08-14 17:59:38

    와우,,다 잘하시느분들만.
    • 2008-08-14 21:44:14

    인연// 제 이쁜 등짝에 난 칼자국 어쩌실겁니까 :)
    • Lv.1 인연
    • 2008-08-14 22:56:56

    LOG// 이미 난 칼자국은 어쩔 수가 없으니.. LOG님이 슬프지 않도록 다음엔 다른분들의 등에도 칼을 꽂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
    • Lv.1 ritz
    • 2008-08-18 01:24:21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예선이었습니다. ㅋㅋ
    • Lv.1 뉴멘
    • 2008-08-19 20:27:38

    재밌었겠군요 ^^, 끝까지 보고싶었지만.. 아콜의 유혹땜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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