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21] 30번째 위쥬네 보드게임 후기

날짜 :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장소 : 위쥬네
참여한 사람들 : 재형(위쥬), 욱진(청월가), 경욱(로소)
플레이된 게임 : Colossal Arena(콜로셜 아레나) 2회, Power grid(파워그리드/한국맵)(map:Korea)

간단히 욱진이와 경욱이와 함께 3인플을 하였습니다.^^ 방학중에는 거의 3인플을 했네요~ 그 덕에 쓰루는 많이 했지만요~ㅎㅎ 3인플이 최적이라는 콜로셜 아레나를 구입해서 테플도 하고, 파그 한중맵도 구입을 해서 테플 돌려봤습니다.^^

1. Colossal Arena(재형, 욱진, 경욱) - 재형 승

콜로셜 아레나 테플이었습니다.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었는데 카드 일러스트도 테마의 느낌을 잘 살린 듯 했습니다. 8명(?)의 전사를 한 경기장에 넣어두고 5라운드가 지나는 동안 살아남을 것 같은 3명의 전사에게 높은 점수의 비딩을 하는 것이 게임의 줄거리입니다. 한 번 읽어보았는데 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차근 차근 설명을 하고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각 전사의 후원자가 되면(가장 많은 점수를 비딩하면 됩니다.) 그 전사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것이 많아서 재미가 쏠쏠하더군요.ㅎ 하지만 결국은 자기가 이미 비딩한 칩을 회수하는 콜로서스가 인기가 있더군요.^^

-비밀 배팅(5점)을 공개하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바로 후원자가 될 수 있으니깐요~

-트롤과 타이탄은 1,2라운드에 치명상을 입고 경기장 이탈!

2. Power grid(Korea)(욱진, 재형, 경욱) - 욱진 승

기다리던 한중맵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돌렸습니다.^^ 한국맵은 자원 구입이 남한과 북한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큰 특징이어서 일단 양쪽다 선택이 가능한 석탄과 석유 자원 위주로 초반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상의 문제는 맵보다는 발전소였습니다.ㅠ 발전소덱을 새로운 덱으로 사용했더니 어떤 발전소를 구입해야할지 타이밍이 잘 안 나오더군요. 발전이 5정도 되는 고만고만한 발전소가 많아서 발전소 숫자 감을 잘 못잡고 16으로 맞추고 빨리 끝내려다가 한 라운드가 넘어가고 발전소를 17을 맞춘 욱진이에게 첫 승리를 내주었습니다.ㅠ 욱진이가 위쥬네에 온지 꽤 되었는데 항상 아쉽게 2등을 하다가(네이벌 배틀 1:1:1에서 한 번 이긴적이 있긴 하지만..^^) 결국은 1등을 했네요..ㅎㅎ 축하축하! 한국맵이라 익숙한 지명이 많이 나오니 더욱 몰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맵도 얼릉 돌려봐야 될텐데~

-확장 발전소 카드들~ 3인플이라 카드도 뺏더니..;

-함경북도는 나의 것! 사실..경기도, 강원도에서 밀려나 함경도로 귀향~ㅠ

-경기도, 함경북도, 강원도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29원짜리 발전소 비딩~

-초반에 경기도 라인을 잡은 욱진이...뒤에서 압박하는 경욱이...뒤에 갇혀버린 저...ㅠ

-자원 저렴하고 효율 좋은 욱진이 발전소들~

-중국맵 기념사진!

3. Colossal Arena(재형, 경욱, 욱진) - 재형 승

간단하게 마무리할 겸 다시 콜! 콜로서스는 여전한 인기를 누리면서 3명다 비딩하여 끝까지 살아남고, 메구스, 트롤, 세라핌이 살아남았습니다.^^ 두 게임 모두 카드가 먼저 다 떨어져서 게임이 끝났네요~ㅎ

-이번에 메구스랑 트롤, 세라핌이 살아남았어요~!

-마침 칼라 잉크가 떨어져서;; 흑백으로 간단히 한글화자료 끼워놓고 플레이~ㅎ

-데몬, 에틴, 타이탄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