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폐플을 돌려보고 나서의 후기입니다(보드게임이 집에 배송후 아직 주말이 안되서 애들끼리 모일 시간을 못가졌습니다 - -;)

자폐플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확실히 한가지가 아쉽습니다

소형시설과, 직업카드를 게임 시작때 7장씩 받고 거기에 맞춰서 고정된 빌드를 짜야되서 뭔가 자유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거기에 맞춰서 빌드 짜는게 하나의 묘미일수도있지만요 ㅎ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가상의 액션 공간을 하나 만들어서 그곳을

'손패의 직업카드 1장 또는 소형시설 카드 1장을 버리고 카드 뭉치에서 카드 한장을 뽑는다. 그리고 손패의 직업카드 또는 소형시설카드들 중에서 1장을 플레이한다' (물론 코스트는 적용합니다.) 이라고 칭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버리고 뽑는거라서 패는 유지가 되니까 카드수가 늘어나는 어드밴테이지는없고, 또한 카드 뽑는것 까지만 하면 별 메리트가 없으니까 플레이기능을 넣었습니다. 또 카드를 바꿈과 동시에 소형시설이나 직업카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이 둘다 들어있어서 선턴을 가지려는 경쟁이 있을수도있구요.

일단 애들끼리 돌릴때 이 가상의 액션공간을 추가해서 굴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