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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친구들과 게임하는 분위기를 적어봅니다. 1탄은 어콰이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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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3 0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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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친구들과 게임하는 분위기를 적어봅니다. 1탄은 어콰이어편!
오랜만에 꺼내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었습니다. 어콰이어 아시는 분이
보시면 조금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제 집에 저포함 친구 4명이 모였습니다.
그냥 간편이 A,B,C로 적겠습니다. 모두 테이블에 동그랗게
앉아서 드디어 게임을 시작했지요. 일단 타일을 나누고 제 친구부터
시작하는데 친구A가 갑자기 자신의 타일을 놓으면서 제타라는 기업을
세웠죠. 그리고는 "나만 따라. 이 기업 최고의 기업이 된다. 날 믿어"
옆에 있던 친구 B는 은근히 그말에 솔깃 했나봅니다. 그 기업에 타일
을 붙이고는 제타 기업의 주식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전 그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워낙 허풍이 센녀석이라. 전 친구C와 함께
그근처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신흥기업 피닉스에 투자를 시작했지요.
이제 모드는 2:2 모드 친구 A,B와 C와 저 이렇게 2명씩 서로의 기업을
안정화된 대기업으로 키우는데 전력을 시작했습니다. 턴은 다시 돌아
친구 A의 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타일을 이상한 쓸데 없는
데다가 놓더군요.-_-;;. 친구 B는 어처구니 없어 했죠.-_- 그러자
무언가 듬직한 한마디. "이렇게 일단 회사를 작게한후 싸게 주식을
사야 크게 키워서 비싸게 팔지" .. 친구 B.. 귀가 얇은 지라
또 껌벅 믿게 되죠. 다시 제타를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제차례가 되고 피닉스는 조금씩 다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친구
B는 심히 불안해 하더군요. "제타 망하는거아냐?" A. 우습다는 듯이
"나만 믿어. 계속사. 나 다 그쪽 회사 키우는 타일밖에 없어.-_-;; 넌
그리 사람 안믿어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냐.. 나만 따라와. 부자시켜
줄께 허허.. "
하고 당당히 말합니다. 친구 B는 다시 제타 주식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합니다.-_-;.. 거의 제타 사는데만 자본금을 다 써버렸죠.
친구 C의 턴에서 정말 웃겼죠. ㅋㅋ. 타일을 깔려다가 실수로 타일이 C의 손에서 튕겨나가
제타 회사의 꼭대기를 퍽!쳐서 제타 회사 건물이 쓰러졌습니다. 친구
B는 게거품을 물면서 "이건.. 뭔가 위험해.. 저주야.."하면서 혼자 중얼거리고
저와 C는 정말 웃겨서 마구 웃었죠. ㅎㅎ. A는 무언가 주문을 외우듯
기괴한 소리를 내며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더군요.-_-;; 그리고 다시 A의 차례.
옆에서 B가 "이제 충분히 주식도 많이 샀으니까 이제 제타 타일좀
키워. 시간읍어~" 라고 왱왱 거리고 있었고 A는 심각한듯 뭔가
고심하는 얼굴로 타일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죠.
그 다음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음.. 딴거나 키워볼까..-_-;;" 하면서 구석에서
아메리카를 새로 키우고 있더군요. -_-;;; 옆의
B는 버럭 "무슨짓이야!!!"하면서 오열하는 사이.. 제타는 피닉스에게
합병되어 한줌의 이슬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결국 B는
꼴등(뭐 제대로 가지고 있는게 없었음.-_-; 새로 기업만들다가 A한테
죄다 인수합병 됬죠.-_-;;)을 하고 A가 1등(이친구가 잡다한 기업을 나중에 잔뜩 만들어
1등을 했답니다. ), 제가 2등(거대기업 피닉스의 대장), C가 3등(얜 부하)을 했지요. ㅎㅎ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그 분위기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듯 하나
정말 재미있게 했었답니다.^^ 그다음으로 한게임이 아이엠 보스와
메디치 였죠. 암튼 오늘도 즐겁게 주말을 보낸 MMM이었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꺼내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었습니다. 어콰이어 아시는 분이
보시면 조금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제 집에 저포함 친구 4명이 모였습니다.
그냥 간편이 A,B,C로 적겠습니다. 모두 테이블에 동그랗게
앉아서 드디어 게임을 시작했지요. 일단 타일을 나누고 제 친구부터
시작하는데 친구A가 갑자기 자신의 타일을 놓으면서 제타라는 기업을
세웠죠. 그리고는 "나만 따라. 이 기업 최고의 기업이 된다. 날 믿어"
옆에 있던 친구 B는 은근히 그말에 솔깃 했나봅니다. 그 기업에 타일
을 붙이고는 제타 기업의 주식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전 그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워낙 허풍이 센녀석이라. 전 친구C와 함께
그근처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신흥기업 피닉스에 투자를 시작했지요.
이제 모드는 2:2 모드 친구 A,B와 C와 저 이렇게 2명씩 서로의 기업을
안정화된 대기업으로 키우는데 전력을 시작했습니다. 턴은 다시 돌아
친구 A의 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타일을 이상한 쓸데 없는
데다가 놓더군요.-_-;;. 친구 B는 어처구니 없어 했죠.-_- 그러자
무언가 듬직한 한마디. "이렇게 일단 회사를 작게한후 싸게 주식을
사야 크게 키워서 비싸게 팔지" .. 친구 B.. 귀가 얇은 지라
또 껌벅 믿게 되죠. 다시 제타를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제차례가 되고 피닉스는 조금씩 다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친구
B는 심히 불안해 하더군요. "제타 망하는거아냐?" A. 우습다는 듯이
"나만 믿어. 계속사. 나 다 그쪽 회사 키우는 타일밖에 없어.-_-;; 넌
그리 사람 안믿어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냐.. 나만 따라와. 부자시켜
줄께 허허.. "
하고 당당히 말합니다. 친구 B는 다시 제타 주식을 마구 사들이기
시작합니다.-_-;.. 거의 제타 사는데만 자본금을 다 써버렸죠.
친구 C의 턴에서 정말 웃겼죠. ㅋㅋ. 타일을 깔려다가 실수로 타일이 C의 손에서 튕겨나가
제타 회사의 꼭대기를 퍽!쳐서 제타 회사 건물이 쓰러졌습니다. 친구
B는 게거품을 물면서 "이건.. 뭔가 위험해.. 저주야.."하면서 혼자 중얼거리고
저와 C는 정말 웃겨서 마구 웃었죠. ㅎㅎ. A는 무언가 주문을 외우듯
기괴한 소리를 내며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더군요.-_-;; 그리고 다시 A의 차례.
옆에서 B가 "이제 충분히 주식도 많이 샀으니까 이제 제타 타일좀
키워. 시간읍어~" 라고 왱왱 거리고 있었고 A는 심각한듯 뭔가
고심하는 얼굴로 타일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죠.
그 다음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음.. 딴거나 키워볼까..-_-;;" 하면서 구석에서
아메리카를 새로 키우고 있더군요. -_-;;; 옆의
B는 버럭 "무슨짓이야!!!"하면서 오열하는 사이.. 제타는 피닉스에게
합병되어 한줌의 이슬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결국 B는
꼴등(뭐 제대로 가지고 있는게 없었음.-_-; 새로 기업만들다가 A한테
죄다 인수합병 됬죠.-_-;;)을 하고 A가 1등(이친구가 잡다한 기업을 나중에 잔뜩 만들어
1등을 했답니다. ), 제가 2등(거대기업 피닉스의 대장), C가 3등(얜 부하)을 했지요. ㅎㅎ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그 분위기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듯 하나
정말 재미있게 했었답니다.^^ 그다음으로 한게임이 아이엠 보스와
메디치 였죠. 암튼 오늘도 즐겁게 주말을 보낸 MMM이었습니다.^^ 그럼.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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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콰이어를 안 해봤다죠 'ㅡ';; 근데 재밌을 거 같아용~~
아임더보스도 얘기 좀 해주시지. 그 팀은 어콰이어가 더 인기가 많나요? 보스도 분위기 굉장히 좋은데^^
저는 오늘도 차이나타운과 제노아로 불타올랐다죠~~ 음햐햐햐~~ -
부럽습니다. 같이 게임할 분들이 있다는 것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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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에 새끼를 잘 치셔야해요... (확실한 한 명을 ㅡㅡ;;)
처음엔 혼자 새끼를 치려고 고생하지만 한 명만 잘 꼬시면...
그 다음은 둘이서 새끼를 치고...
그 다음은 넷이서 새끼를 치고... ㅡㅡ;; 으흐흐흐 -
제노아... 나중엔 입에 침이 말라서 하기 힘듭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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