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방위 교육 갔다가 지루해서 1시간 정도 땡땡이 치고

길 건너 초등학교 앞을 갔습니다. 음료수라도 사먹으려고...ㅎ

학교 문방구를 지나는데 밖에서 진열대 유리창에

눈에 확 들어오는 보드 게임 목록들이...

호텔왕게임,기업왕게임,마블킹덤 골프게임,부르마블,깡통차기,도둑찾기 등등...

호기심에 문방구 안으로 들어갔죠. ㅋㅋ

사장 아저씨의 눈초리를 받으며...;

유심히 살펴보니 아래 그림 처럼 거의 대부분 게임들이

모노폴리와 인생게임의

조잡한 종이재질의 아류작들이군요. ㅋㅋ

국내 아동 보드게임을 만드는 '아이콤'의 제품들...^^

혼자서 왠지 재밌는 기분으로 그것들을 관찰을 하고

그냥 나오기가 뭐해서...... 게임 하나 골랐습니다.

바로 추리게임 클루의 대한민국 초딩학교 앞 문방구 버전

<도둑잡기2-범인을 잡아라!> ㅋㅋㅋ ^^;;

대 저택이 아니라 호텔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변호사,사장 등의 직업으로 등장인물을 설정해놨더군요.

암튼 단돈 3,000원에 있을건 다 있다는... ㅎㅎㅎ

보드판이 접히는 코팅된 종이재질이고

무기나 사람 말이 단순조잡하지만

그냥 싸고 귀여운 맛에 사버렸습니다. ^^

함 감상해보시죠...ㅋ

t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