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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ight Struggle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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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1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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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GM-90
틱톡에서 메노버로 워게임의재미를 알게됀후...
뭐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찾다가..
황혼의 투쟁이 나름 쉽고 재미도 있다고 해서..
거기다 중고 매물도 마침 있어서..
최근에 구입해서 한글화도 하고 펀칭도 하고 해서
드디어 돌려 보았습니다.
(어제 테플을 했지만 그떈 에러룰도 있었고 해서..)
일단 저는 소련을 잡고. 제친구는 미국을 잡았습니다.
(어젠 동생이 소련으로 절 쓸고 다니길래ㅡ,.ㅡ
보드게임을 별로 못하는데도 엘리워 내내 10점차로 끌려 다녔네요.)
예상대로 소련 쭉쭉 뻗어 나갔습니다.
마셜플랜을 제가 들고 안내렸고 제친구가 고맙게도 프랑스에 영향력 초기배치를 안해놔서 프랑스도 먹어주고, 거기다 나토도 제가 버려버려서.
그래서 유럽 잘하면 컨트롤 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서독마저도 영향력이 비슷, 남은건 이탈리아뿐.)
하지만..역시 유럽 컨트롤은 어렵더군요..
카드 한장에 서독에 있던 제 영향력이 죄다 날아가고 동독도 영향력이 줄고..ㅜ.ㅜ...
그래도 프랑스를 소련이 차지하고 폴란드 동독 방어해서 유럽 스코어링으로
점수 계속 먹어 줬습니다..ㅋㅋ
(웃긴게 소련은 동유럽 국가중 컨트롤한건 폴란드, 동독 두개국..,..)
중동은 둘다 별일 없이 갔지만 나세르로 이집트 먹고 또
이스라엘등등 날려버리니까 소련이 쉽게 쉽게 가더군요..
여기도 소련이 점수 연이은 점수 획득.
아시아의 경우 제친구가 한국전쟁을 초반부터 터트려서 남한 먹고,
탈식민주의로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친구가 터트려준 베트남 리볼트로 동남아를 소련 완전 접수하시고..
그렇게 역시 아시아 스코어링으로 점수차 벌리고..
그렇게 해서
엘리워 3턴쯤 가니까 점수차는 이미 16점차정도 나더군요
그렇게 들어간 미드워.
제친구는 최악의 카드운으로 (9장중 5장이 소련카드, 1장이 스코어링 2장이 공동, 1장이 미국..)
미드워 1턴부터 박살.
저는 아프리카, 중미/남미 대비를 위해
남미에 있던 파나마의 미국 영향력을 날리고 남미,중미를 접수.
(브라질,베네수엘라,쿠바,파나마 등등..)
아프리카에서는 미국의 교두보였던 사우스 아프리카를 역시 리얼라이먼트로 박살내고..
알제리도 쿠로 소련이 접수하고..소련의 아프리카 횡단정책으로 아프리카를 접수
미드워 2턴들어가니까..
제손엔 동남아시아 스코어링이 들어오고 동남아시아 전지역은 제가 점령한 상태.. 그때 소련의 점수는 14점
사실 동남아시아를 점령하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길줄은 몰랐는데
결국 미드워 2턴 1라운드만에 소련이20점을 먹으면서 승리 했습니다.
소감을 말하자면..
확실히 잘만든 게임인것 같습니다.
카드가 뭐가 들어올지도 기대돼고,
들어온 카드로 머리 굴리는 것도 재미있고,
자신이 고른 강대국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것도 즐겁고 말이죠.
거기다 적국의 카드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니 그런 긴장감도 있고..
처음엔 나뉘어져 카드를 쓰기때문에 빨리 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적국의 카드를 써야 한다는 점과 op로 수행하는 4가지의 행동 덕분에
그런 점을 잘 커버한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이게임.. 최소한 가격의 값어치 이상은 하는
그런 게임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뭐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찾다가..
황혼의 투쟁이 나름 쉽고 재미도 있다고 해서..
거기다 중고 매물도 마침 있어서..
최근에 구입해서 한글화도 하고 펀칭도 하고 해서
드디어 돌려 보았습니다.
(어제 테플을 했지만 그떈 에러룰도 있었고 해서..)
일단 저는 소련을 잡고. 제친구는 미국을 잡았습니다.
(어젠 동생이 소련으로 절 쓸고 다니길래ㅡ,.ㅡ
보드게임을 별로 못하는데도 엘리워 내내 10점차로 끌려 다녔네요.)
예상대로 소련 쭉쭉 뻗어 나갔습니다.
마셜플랜을 제가 들고 안내렸고 제친구가 고맙게도 프랑스에 영향력 초기배치를 안해놔서 프랑스도 먹어주고, 거기다 나토도 제가 버려버려서.
그래서 유럽 잘하면 컨트롤 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서독마저도 영향력이 비슷, 남은건 이탈리아뿐.)
하지만..역시 유럽 컨트롤은 어렵더군요..
카드 한장에 서독에 있던 제 영향력이 죄다 날아가고 동독도 영향력이 줄고..ㅜ.ㅜ...
그래도 프랑스를 소련이 차지하고 폴란드 동독 방어해서 유럽 스코어링으로
점수 계속 먹어 줬습니다..ㅋㅋ
(웃긴게 소련은 동유럽 국가중 컨트롤한건 폴란드, 동독 두개국..,..)
중동은 둘다 별일 없이 갔지만 나세르로 이집트 먹고 또
이스라엘등등 날려버리니까 소련이 쉽게 쉽게 가더군요..
여기도 소련이 점수 연이은 점수 획득.
아시아의 경우 제친구가 한국전쟁을 초반부터 터트려서 남한 먹고,
탈식민주의로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친구가 터트려준 베트남 리볼트로 동남아를 소련 완전 접수하시고..
그렇게 역시 아시아 스코어링으로 점수차 벌리고..
그렇게 해서
엘리워 3턴쯤 가니까 점수차는 이미 16점차정도 나더군요
그렇게 들어간 미드워.
제친구는 최악의 카드운으로 (9장중 5장이 소련카드, 1장이 스코어링 2장이 공동, 1장이 미국..)
미드워 1턴부터 박살.
저는 아프리카, 중미/남미 대비를 위해
남미에 있던 파나마의 미국 영향력을 날리고 남미,중미를 접수.
(브라질,베네수엘라,쿠바,파나마 등등..)
아프리카에서는 미국의 교두보였던 사우스 아프리카를 역시 리얼라이먼트로 박살내고..
알제리도 쿠로 소련이 접수하고..소련의 아프리카 횡단정책으로 아프리카를 접수
미드워 2턴들어가니까..
제손엔 동남아시아 스코어링이 들어오고 동남아시아 전지역은 제가 점령한 상태.. 그때 소련의 점수는 14점
사실 동남아시아를 점령하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길줄은 몰랐는데
결국 미드워 2턴 1라운드만에 소련이20점을 먹으면서 승리 했습니다.
소감을 말하자면..
확실히 잘만든 게임인것 같습니다.
카드가 뭐가 들어올지도 기대돼고,
들어온 카드로 머리 굴리는 것도 재미있고,
자신이 고른 강대국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것도 즐겁고 말이죠.
거기다 적국의 카드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니 그런 긴장감도 있고..
처음엔 나뉘어져 카드를 쓰기때문에 빨리 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적국의 카드를 써야 한다는 점과 op로 수행하는 4가지의 행동 덕분에
그런 점을 잘 커버한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이게임.. 최소한 가격의 값어치 이상은 하는
그런 게임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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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GMT게임 1위, 고정박이 2위였지만 지금은 5위인 티&유와 적지 않은 점수차이로 4위...
특히 현대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작품.
*.사실 자신에게 상대국 카드가 많이 들어왔다고 나쁜 게 아니에요. 문제는 카드를 어떤 타이밍에 쓰는가입니다. 그게 상대에게 갔다고 해보세요. 최적의 타이밍에 발동시키겠죠. 자신이 쓴다면 최악의 타이밍에 쓸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런 상황을 만들"고 나서 쓸 수도 있죠. 이 게임이 재미있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라고 봅니다. 다른 카드드리븐게임에 비해 상당히 빡빡한 카드의 사용이 말이죠. -
저번에 집에 같이 오신분인듯하군요. TS를 돌리셨다니 반갑군요
제 경험상 소련이 미국 바를때는 3턴 초기에 20점 먹기도 하죠. ㅎㅎ -
하텔슈리//진짜 하텔슈리님 말씀이 맞는듯 싶어요..
어제 동생이랑 또 한판 돌렸는데 저는 소련카드 최대한 피해적게 내려놔서 몇몇개는 그냥op만 꿀꺽.ㅋ
이준상//아 그때 같이 오신분인 이준상 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3턴에 20점이라..공포스럽네요..ㅎㄷㄷ -
TS...배우고 싶고 또 지르고 싶은 게임이지만 일단 집에 있는 패스부터 처리해야...
온갖 에러 속에서 간신히 테플 한번 치뤄낸...그렇다고 배울 기회도 별로 없고 OTL -
지네//ts같은 경우는 자기가 메뉴얼보고 해도 큰 어려움이 없더군요. 애매한건 질문게에 몇개 있는듯 싶고.
패스는 저도 해보고 싶네요.. -
수도권에 사신다면 틱톡같은 데 오시면 100% 돌릴 수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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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TS가 더 난이도가 낮은가 보군요. 그쪽을 먼저 해볼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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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가 확실히 쉬운데 "장르가 달라서"입니다. 패스는 "정통 워게임"이고 TS는 "정치 영향력게임"이거든요. 확실히 패스, 해본 사람과 한번이라도 해봐야지 매뉴얼만 보고 하면 99% 에러플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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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역시 그렇더군요 ㅠㅠ 에러 투성이...
틱톡이면...근 반년 전에 오필승님과 반지돌리러 간게 마지막이네요...ㅠ -
첫턴을 무조건 소련이 한다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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