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에 올리는 첫번째 글입니다.
설렘, 두려움 등등;;

NDS버전으로 스코틀랜드 야드가 있다는 소식을
게시판 검색을 통해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이제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보드버전은 해 본 적이 없고
매뉴얼만 읽어보고 어떻게 진행하는 정도인지 대략 짐작만 하고 있는 상태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런던맵외에도 4개의 맵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이죠.

퀵플레이라고 해서 바로 게임에 들어갈 수도 있고
캠페인으로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본 것이 형사모드인데
혼자 할 때 여러 명의 형사를 직접 지휘해야 하더군요.
초짜라 전혀 X의 움직임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몇 개의 턴마다 현재 위치가 드러나는데
그때마다 헬기로 쫓아다닐 뿐 계속 오리무중;;;

에라이 하면서 그 다음판부터는 X로 도망다녔습니다.
첫판은 총 24개 턴에서 22턴에서 체포
두번째판은 처음으로 위치가 드러나는 3번째 턴에서 헬기타고 날아온 형사에게 어이없이 체포;;
세번째판은 한때 궁지에 몰리기도 했지만 배를 타고 도주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결국 클리어했습니다. 두~둥. 그래봤자 easy모드이지만요.

멀티플레이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혼자할 때는 x로 해야 재미있을 것같고
함께할 때는 멀티모드로 하시면 좋을 것같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형사모드로 진행시
x의 턴별 이동수단이 기록되어 필요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되겠는데
암기를 해야하네요.. 기억력 향상에 좋을 듯;;;

x모드로 진행시에는
몇번째 턴마다 위치가 형사들에게 공개되는지
사전에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형사들이
정말 똘똘한가 봅니다.
'아싸 위치를 알아내 부렸어'라는 대사(물론 영어로)가 뜨면서
사방에서 압박해올 때는 ㅠ.ㅠ

스크린샷은 사진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다다에 처음 쓴 글이라 고수분들에게는 우스워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