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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wolfe, Ra, 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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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5 0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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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0 수줍은오토마
드디어 대전에서도 주중 모임이 이루어졌다죠 ^^ 즐거웠습니다.
늑대인간을 13명이서 돌렸는데 엄청납니다. 직업들의 물고 물리는 관계가 너무 재밌습니다. 뜬금 없는 의심, 말도 안되는 변론, 늑대를 알지만 힘없는 소녀(소녀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멤버가 있었는데 두 판 모두 첫 밤에 죽어버렸다죠 ㅡㅡ), 자신의 능력을 언제 발휘할지 고민하는 마녀(두 판 모두 점장이를 살렸죠), 누굴데려갈까 고민하는 사냥꾼(저였죠^^), 역사적인 사명을 띈 점장이(두 판 모두 같은 분이셨는데, 엄청난 활약을 해주셨다는..), 밤이되길 기다리는 늑대들, 눈 돌리는 시민들... ^^
13명이 물고물리며 싸우는데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두 판 모두 시민들의 승리!! (끝까지 어리버리 살아남아 시민들을 살리는데 일조했습니닷!!)
AOS는 '알비'님의 도움으로(설명만 해주시고 게임을 못하셨는데... 너무 감사해요 ^^)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늦은 시간에 시작해서 아쉽게도 끝을 볼 수는 없었죠. 5명이 5라운드를 돌렸는데 정말 머리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ㅡ';;
초반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더군요. 자금의 압박(?)도 엄청나고, 매 순간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 보통 많은 요소들이 섞여 있고 과정이 복잡한 게임들은 몇 가지는 흘려보내고 그 중 한두가지의 요소로 승부가 결정나는데 이 게임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더군요. 주식을 사고 플레이 순서를 위한 비딩을 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수송까지... 후우~ 다른 사람이 장고하는 순간에도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엄청난 게임입니다. 더 힘들다는 철도게임들은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지만 반면 또 망설여지는 힘든 게임입니다. 하지만 좋은 게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모임에 도착하자마자 '딕'님을 졸라서 했던 'Ra'. 카~ 묘한 게임입니다. 라를 부르는 그 절묘한 타이밍^^ 딕님은 재미없다고 안하실려고 하시더니 의외로 불타시더군요 ㅡㅡ;; 거짓말쟁이~~ (그래도 끝내 모던아트가 더 재밌다고 하시던데요 ^^)
3명이서 플레이했다죠. 딕님이 두 번째 시대까지 1등을 잘 유지하셨는데 제가 그 시대에서 계획에도 없던 비싼 선타일 모으기를 성공했습니다. ㅡㅡ;;; 11, 12, 13을... 어리버리 모아버렸죠. 그리고 3번째 시대에 돌입. 암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건물타일 러쉬를 달려서 결국 성공 !! 딕님과의 엄청난 차이를 극복하고 1위에 올라버렸습니다. 'ㅡ';; 대체 어떻게 역전을 시킨건지 ㅋㅋ 아직도 "알 수 없음" 입니다요~
게임 도중엔 "어라.. 오늘은 재밌네" 라고 말씀하신 딕님. 그 동안 항상 꼴찌해서 재미없었다는 딕님. 결국 "역시 모던아트가 더 재밌다" 라는 발언을 해버리시더군요 ^^;; 1등하셨으면 모던아트보다 좋았을까요?
전 단연코 모던아트보다 라가 좋더군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절대적인 콤포넌트의 차이때문일지도 ^^
아무튼 큰일났습니다.
라... 사고 싶어 죽겠습니다. ㅡㅜ 아흑...
늑대인간을 13명이서 돌렸는데 엄청납니다. 직업들의 물고 물리는 관계가 너무 재밌습니다. 뜬금 없는 의심, 말도 안되는 변론, 늑대를 알지만 힘없는 소녀(소녀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멤버가 있었는데 두 판 모두 첫 밤에 죽어버렸다죠 ㅡㅡ), 자신의 능력을 언제 발휘할지 고민하는 마녀(두 판 모두 점장이를 살렸죠), 누굴데려갈까 고민하는 사냥꾼(저였죠^^), 역사적인 사명을 띈 점장이(두 판 모두 같은 분이셨는데, 엄청난 활약을 해주셨다는..), 밤이되길 기다리는 늑대들, 눈 돌리는 시민들... ^^
13명이 물고물리며 싸우는데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두 판 모두 시민들의 승리!! (끝까지 어리버리 살아남아 시민들을 살리는데 일조했습니닷!!)
AOS는 '알비'님의 도움으로(설명만 해주시고 게임을 못하셨는데... 너무 감사해요 ^^)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늦은 시간에 시작해서 아쉽게도 끝을 볼 수는 없었죠. 5명이 5라운드를 돌렸는데 정말 머리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ㅡ';;
초반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더군요. 자금의 압박(?)도 엄청나고, 매 순간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 보통 많은 요소들이 섞여 있고 과정이 복잡한 게임들은 몇 가지는 흘려보내고 그 중 한두가지의 요소로 승부가 결정나는데 이 게임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더군요. 주식을 사고 플레이 순서를 위한 비딩을 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수송까지... 후우~ 다른 사람이 장고하는 순간에도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엄청난 게임입니다. 더 힘들다는 철도게임들은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지만 반면 또 망설여지는 힘든 게임입니다. 하지만 좋은 게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모임에 도착하자마자 '딕'님을 졸라서 했던 'Ra'. 카~ 묘한 게임입니다. 라를 부르는 그 절묘한 타이밍^^ 딕님은 재미없다고 안하실려고 하시더니 의외로 불타시더군요 ㅡㅡ;; 거짓말쟁이~~ (그래도 끝내 모던아트가 더 재밌다고 하시던데요 ^^)
3명이서 플레이했다죠. 딕님이 두 번째 시대까지 1등을 잘 유지하셨는데 제가 그 시대에서 계획에도 없던 비싼 선타일 모으기를 성공했습니다. ㅡㅡ;;; 11, 12, 13을... 어리버리 모아버렸죠. 그리고 3번째 시대에 돌입. 암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건물타일 러쉬를 달려서 결국 성공 !! 딕님과의 엄청난 차이를 극복하고 1위에 올라버렸습니다. 'ㅡ';; 대체 어떻게 역전을 시킨건지 ㅋㅋ 아직도 "알 수 없음" 입니다요~
게임 도중엔 "어라.. 오늘은 재밌네" 라고 말씀하신 딕님. 그 동안 항상 꼴찌해서 재미없었다는 딕님. 결국 "역시 모던아트가 더 재밌다" 라는 발언을 해버리시더군요 ^^;; 1등하셨으면 모던아트보다 좋았을까요?
전 단연코 모던아트보다 라가 좋더군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절대적인 콤포넌트의 차이때문일지도 ^^
아무튼 큰일났습니다.
라... 사고 싶어 죽겠습니다. ㅡㅜ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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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저역시 그동안 해본 경매 게임중에서는 가장 취향에 맞더군요..
라~~~ 를 부르는 그 노래같은 목소리는..
해보신 분들만 아는 이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스타일..
그건 그렇고 Werewolf 는 독어의 압박에 매뉴얼이 없으니 도통 플레이를 해볼 수가 없더군요..
룰을 정확하게 아신다면 한번 매뉴얼을 올려보심이..( ^^) -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지만 반면 또 망설여지는 힘든 게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점이 저에겐 AoS의 매력이랍니다. 게임을 마치고 나면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그 후의 잔상이 너무나도 큰 게임이죠.
"한동안은 AoS안해야지~" 하면서도 다음모임에 반드시 돌리게 되는 게임! -
학창시절떄 당구를 처음배우고 꿈에도 당구공이 그려지듯이 aos역시 요즘 제꿈에서 선로를 짓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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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 그러게요... "아 이렇게 연결했어야 하나... 흠.. 아님 이렇게..."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ㅡㅡ;;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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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어뷀훼(??).. 'ㅡ';; 저도 독일어를 몰라서 룰을 해석하는.. 그런건 말도 안되구요 ㅡㅡ;; 이거 마피아 게임이랑 똑같은데... 캐릭터 종류가 좀 많죠... 흠... 늑대와 시민은 아마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고, 늑대를 제외한 능력자들의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대충 적어볼테니 혹시 잘못된 점 있으면 누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사냥꾼 - 자신이 죽은 것을 알았을 때, 아무나 한명을 지목해서 같이 죽을 수 있습니다.
마녀 - 밤에 늑대가 죽일 사람을 지목한 후, 마녀가 눈을 뜨고 누군가 한 명을 살리거나 죽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살리겠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늑대가 죽이려 한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게임도중 이 능력들은 딱 한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장이 - 밤에 눈을 뜨고 누구 한 명을 지목합니다. 사회자는 지목당한 사람이 늑대인지 아닌지를 알려줍니다.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올리면 늑대, 아래로 내리면 늑대가아님... 뭐 이렇게 정해서 하세요~)
소녀 - 밤에 몰래 실눈을 뜨고 늑대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몰래 보는걸 늑대한테 들키면 바로 죽겠죠 ㅡㅡ;;
도둑 - 게임시작시 카드를 받고 자신이 도둑이라면 바로 보여주고, 남아있는 카드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꿔옵니다.
큐피트 - 밤에 두 사람을 지목합니다. 지목당한 두 사람은 서로 확인합니다. 이 둘의 게임 목표는 둘이 시민이든 늑대든 상관없이 같이 살아남는 것으로 바뀝니다. (늑대와 시민이 사랑에 빠질 수도... ㅡㅡ)
이렇게 해서 게임을 했었는데, 다른 직업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네용...
사회자 한명을 정하고 카드를 한장씩 나눠줍니다. 자신의 카드를 모두 확인했으면 사회자가 게임을 진행합니다.
바로 첫날밤이 되고, 늑대만 눈을 뜨고 서로를 확인합니다.
낮이 됩니다. 이제 모두의 회의를 거쳐 누군가 한명을 처형합니다. 투표로 누굴 죽일지 정하고 한 명이 정해졌다면 그 사람은 게임에서 탈락됩니다.
두 번째 밤이 됩니다. 늑대는 눈을 뜨고 한 명을 죽입니다. 마녀가 눈을 뜹니다. 능력을 사용합니다. 점쟁이가 눈을 뜹니다.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밤과 낮을 반복 진행하면서 늑대가 모두 죽으면 시민의 승리로 게임이 끝납니다. 마지막 남은 플레이어 중 늑대가 시민의 수와 같거나 많으면 늑대가 이깁니다. 시민이 더 많이 살아남아 꼭 승리하세욧 !! -
recluse님이 대전분이셨군요. 저도 대전에 있습니다. ^^*
주중에는 마눌님과 일때문에 시간내기가 쉽지 않지만 언제 기회가 되면 참가하고 싶네요. 흑흑..왜울지..? -
아핫 ^^ 다음카페에 대전 모임있는데 거기도 회원이신가요?
그럼 다음 모임엔 꼭 뵈요~~ 냐우웅~ -
werwolfe 독어 매뉴얼을 보면 표가 하나 있는데,
인원별 시민 수와 늑대 수가 정해져 있는데요.
특수캐릭 수는 어떻게 지정하는지 안나와 있네요 -0-;;
시민 수 안에 특수 캐릭을 넣으면 되는건가요? -
늑대를 제외한 능력자는 시민쪽에 속하기 때문에... 시민수 안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ㅡ';; 저 잘 모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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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제가 큰 숫자 가지고 있을때 1자리로 껄떡 껄떡(?) `라 ~' 자꾸 부르면 정말 때려주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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