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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게임 준비: 제3부 게임 미리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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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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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 놓은
명절용 게임 준비를 이어서 씁니다.
지난 글은 글 맨 아래에 링크로 걸어놓겠습니다.
점차 보드게임을 찾는 인구가 늘어서
저 개인적으로 무척 기쁩니다.
특히 추석이나 설과 같은 큰 명절이 다가올 때
보드게임에 대해 문의를 하는 글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안타까운 것은
명절이 코 앞에 다가와서야 사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오늘 친척들이랑 해야하는데 보드게임 파는 매장이 어딘가요?"
"오늘 급구" 등을 봐오셨을 겁니다.
무엇이든지 미리 준비하면
선택의 폭도 넓고 여유로워집니다.
최근들어 한글판 게임들이 나왔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추천을 해 드리겠습니다.
1) 다인플용
꼬꼬미노
바퀴벌레 포커
뱅! 한글판
보난자
시타델
할리갈리 딜럭스
2) 어른들용
루미큐브
마닐라
쇼군
아그리콜라
알함브라
인지니어스
저스트 4 펀
줄로레또
카르카손
파워 그리드
3) 어린이용
루핑 루이
우봉고
텀블링 몽키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최고의 발표자는 사전 준비를 잘할 뿐만이 아니라
현장의 청중의 컨디션까지 고려해서 발표를 합니다.
다른 요인으로 지쳐 있으면 발표 내용을 대폭 줄여서
중요한 것만 말하고
지루해 하면 재미있는 농담을 던져가면서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게임을 설명하는 사람도 이러한 센스는 필요합니다.
설명을 꼼꼼히 잘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명을 재미있게 잘하는 것입니다.
"듣는 사람을 고려하라"는 말입니다.
나만을 생각해서 자신의 재미나 취향을
상대방의 머리 속에 억지로 밀어넣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즐기는 것이지
나와 놀아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보드게임을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이번 설에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 skeil(orientalwizard@gmail.com)
제1부 게임 고르기: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3211&p=2&q=54&ss=2&key=skeil&act=search
제2부 게임 설명하기: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3221&p=2&q=54&ss=2&key=skeil&act=search
명절용 게임 준비를 이어서 씁니다.
지난 글은 글 맨 아래에 링크로 걸어놓겠습니다.
점차 보드게임을 찾는 인구가 늘어서
저 개인적으로 무척 기쁩니다.
특히 추석이나 설과 같은 큰 명절이 다가올 때
보드게임에 대해 문의를 하는 글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안타까운 것은
명절이 코 앞에 다가와서야 사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오늘 친척들이랑 해야하는데 보드게임 파는 매장이 어딘가요?"
"오늘 급구" 등을 봐오셨을 겁니다.
무엇이든지 미리 준비하면
선택의 폭도 넓고 여유로워집니다.
최근들어 한글판 게임들이 나왔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추천을 해 드리겠습니다.
1) 다인플용
꼬꼬미노
바퀴벌레 포커
뱅! 한글판
보난자
시타델
할리갈리 딜럭스
2) 어른들용
루미큐브
마닐라
쇼군
아그리콜라
알함브라
인지니어스
저스트 4 펀
줄로레또
카르카손
파워 그리드
3) 어린이용
루핑 루이
우봉고
텀블링 몽키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최고의 발표자는 사전 준비를 잘할 뿐만이 아니라
현장의 청중의 컨디션까지 고려해서 발표를 합니다.
다른 요인으로 지쳐 있으면 발표 내용을 대폭 줄여서
중요한 것만 말하고
지루해 하면 재미있는 농담을 던져가면서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게임을 설명하는 사람도 이러한 센스는 필요합니다.
설명을 꼼꼼히 잘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명을 재미있게 잘하는 것입니다.
"듣는 사람을 고려하라"는 말입니다.
나만을 생각해서 자신의 재미나 취향을
상대방의 머리 속에 억지로 밀어넣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즐기는 것이지
나와 놀아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보드게임을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이번 설에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 skeil(orientalwizard@gmail.com)
제1부 게임 고르기: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3211&p=2&q=54&ss=2&key=skeil&act=search
제2부 게임 설명하기: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3221&p=2&q=54&ss=2&key=skeil&act=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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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글과 공감가는 이야기들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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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좋은말이네요... 저랑 놀아주는게 아니라 같이 즐겨야하는거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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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꼬꼬미노만 줄창. 그래도 재밌었어요.
p.s.꼬꼬미노...게임을 끝내지 않으려고 자살까지 해주는 센스... -
꼬꼬미노 사시길 잘 했죠?
제가 강추한 게임이었어요. ㅎㅎ -
어린이 쪽으로 고스트체이스가 생각과는 달리 잘 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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