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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인천번개 1/3 토] 인천 번개 모임 후기
  • 2009-01-07 22:05:20

  • 0

  • 1,238

전 이런 후기쓰는걸 너무 좋아하는듯..ㅋ

장소는 도깨비님의 오피스텔에서 하게됬습니다. 전 분명 12시에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1시 40분.. 뭥미..


아무튼 제가 막 도착했을 무렵엔 도깨비님과 도미노님 레드식스님과 퍼펙트소사이어티님이 게임을 끝낸 상태같더군요. 그리고 돌아간 도미노님의 주종목 '노틀담'


게임장르는 딱히 콕집어 말하기 힘들지만 일단 목적은 쥐를 잘 막고 마차를 잘 이용해서 점수를 많이 따자는 것이죠. 대충의 설명이 끝나고 시작해보니 카드를 바꾸는데 자기카드가 절대 자기카드가 아니라는.. 자신의 손에 9장의 카드가 있지만 그중 랜덤 3장을 고르고 그중 한장을 남기고 옆사람에게..

그리하여 카드운이 안따라주면 돈많아도 허공난무.. 돈없어도 허공난무..
딴지는 별로 없지만 쥐막기도 버거운 게임이였네요. 레드식스님 쥐한테 넘 털리시던.. 세번씩 총 3라운드가 끝나 점수계산할때 다들 눈빛은 "역시 주종목"

그후 이제 다들 처음해보는 '왕을 알현하기 위하여'

게임장르는 주사위게임. 카드재질이나 일러스트는 좋은축에 속하구요. 다만.. 이건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주사위빨.. 첫끗발이 개끗발이라고 풀하우스 한번 띄우고 그담부턴 저는 Burrow.. 처음엔 주춤주춤 하시다가 급버닝하신 레드식스님 앞에 왕을 가져간 도미노님이나 6주사위 8개 띄운 도꺠비님조차 콰광'ㅅ'

다만 쌩주사위 빨이니 좀 루즈해 지는 경향도 있고해서 도미노님 턴조차 버려진체 게임이 끝났습니다. 도미노님의 관대함'ㅅ'/


그리고 '왕~'이 끝날때쯤 도착하신 케이님과 여친분. 7인이 된지라 이제 뱅이나 인천공식훌라게임이 됬다는 후즈더애즈'당나귀'가 돌아갈 시간이 된것이죠. 근데 아쉽게 뱅은 다들 갖고있겠지~ 라는 옳지 않은 생각때문에 다들 뱅은 뺴놓고 오셨을 뿐이고! 나 뱅 완전 좋아하고! 비투더아투더 뱅 어?


일단 뱅과 비슷하면서 다른 '악마성의 마차'가 돌아갔습니다.

게임장르는 카드게임이고 뱅이나 타뷸라의 늑대(?)와 비슷한 게임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연합이 있고 그 연합에서 필요로 하는 성물이 있죠. 그것과 별개로 뱅의 배신자같은 아이템도 있고..

여차저차 돌아갔는데 게임흐름이 묘하게 흐르더군요. 케이님의 설명으론 분명 눈치껏 피아구분을 잘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게 하다보니 4:3 구분이 확 지어지고 난후엔 뭐 자비없이 3명팀 털릴뿐이고... 케이님이 어떻게든 살리려 했지만 내가 볼땐 최고의 직업인 보디가드가 4명팀에 들어가버렸으니..

또 아쉽게도 핸드룰에 에러플이 나와 다들 소주한잔 들이킨듯 쓴입맛을 다시며 게임이 종료됬죠.


자 그리고 시작된 레드식스님의 '당나귀' 후즈더애즈~! 누구의 엉덩이?!

음.. 1등은 퍼펙트소사이어티님이 드셨고 2등부턴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즐거운 손털기가 끝나게되고 쪼개져서 게임을 했죠. 케이님의 쇼군과 도깨비님의 상트가 돌아가게 되었고 전 쇼군이 하고싶어서 쇼군을 선택~!

게임장르는 워게임인데 다이스신이 아닌 다이스타워신이 필요한 워게임이죠. 맙소사 7:2가 졌을땐 나는 누구인가를 되뇌이게 만든 게임이죠.

음.. 그렇게 벙개가 끝나고 다들 다음을 기약하며~~



장소및다과를 제공해주신 도깨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그날 참가하셨던 다른분들에게도 즐거웠던 점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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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1-07 23:37:59

    후기 잘봤어요^^
    앞으로 인천모임의 후기담당을 하시면 좋겠어요..
    사진기자는 구름님이 맡아주시면 금상첨화.ㅎㅎ
    • Lv.2 bbbbbbbbbbb
    • 2009-01-07 23:41:05

    이전후기에 이어 이번에도 잘봤습니다.ㅎ
    • 2009-01-07 23:59:44

    여지껏 리플 단 내용중에 제일 분량이 많네요 ㅎ
    저도 제나름대로 후기 써봤어요~
    • 2009-01-08 00:02:00

    흠 저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사무라이..... 초반에 저의 어이업는 "의문의 플래이"로
    많이 당황하셧죠? ㅋㅋ ㅈㅅ...
    왕을 알현하기 위하여..... 제가 좀 초중반 힘든시기였는데
    어떻해 황당하게 후반에 갑자기 장군을 들더니 마지막에
    제가 이겨버린 게임이 되어버렸네요.. 역시나 주사위 운빨
    게임이라 누가 이길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게임이더군요..
    후반에 도미노님이 여론플래이에 휘말리지 않고 생각대로
    장군을 먼저 잡으셧다면 .. 판세가 어떻해 돌아갈지 모를 상황..게임끈나고서.. 도깨비님이 일등할줄 아셧는데 지셔서
    많이 서운해 하셧던..
    악마성의 마차....인원수로도 밀리고 핸드제한 에러플덕에
    아이템 다 털리고 참 암울했습니다. ㅠ_ㅠ;혹시나 해서
    도미노님에게 원래 이런식의 게임이냐고 물어봤더니.. 도미노님이 하셧을땐 무척이나 치열했다던... 하지만 저에겐 쓰라린 게임의 추억이었습니다.. ㅋㅋ
    후즈더애즈...... 우와 도깨비님이 일등하실줄알았는데 의외의
    반전이 일어났네요... 퍼펙트님이 말그래도 퍼펙트하게 일등해버린... 도깨비님은 2등하셧읍니다... 역시나 순위권은 반드시
    지키시는군요 후후
    노틀담.... 도미노님의 트레이트 마크 "노틀담".... 아 정말이지
    감 안오는 게임이에요.. 전 중반부터 쥐막느라 급급해서 딴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데요..역시나 도미노님의 압도적인 승리...
    노틀담 대회 개최하면 한번 나가보심이... ㅎㅎ
    쇼군..... 하... 이 대작을 처음 접해본 소감은 참 시스템이
    잘만들어졌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어져 있더군요.근데 전투에 있어서 제3세력 농민군이 막강해서 전투부분은 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거같네요. 아무생각업이 덤벼들면 거센 농민군 저항에 몰살당하거든요. ㅎㅎㅎ
    이게임도 역시나 도미노님 일등 전 개인적으로 중앙에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까탈리스트님이 일등할줄 알았는데...3등으로
    밀려나신..의외로 땅이 제일적은 제가 꼴지 할줄 알았는데 2등해버리고 정작 게임의 주인이신 케이님은 꼴등하셔서 아쉬어 하셧던 게임이었습니다.끈나고 시간을 보니 허걱.... 11시 넘어버렸네요.. 시간을 보고 눈을 의심했던.. 역시나 쇼군 시간 오래 걸리는 군요..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그렇다는건 다들 젬있게
    플래이하셧던걸까요? 하여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유쾌한 하루
    였습니다.
    • 2009-01-08 10:46:31

    악마성의 마차/
    잼난게임이던데요. 4:3 따굴때리기... ㅎㅎ 제가 4에 속해서 속시원했던 게임입니다.
    왕 알현/
    이건 모... 일등했다 했더니만 막판에 굴리는 주사위마다 6이 나와 이기신 ledsix님.
    다들 주사위 굴릴때마다 상대가 잘 안나오면 맘에도 없는 아쉬운 말들로 위로하는데... 전 대놓고 오~예~ 그럴때 희열이.ㅎㅎㅎ
    상트/
    퍼펙트님하고 없음님(케이님 앤?) 저랑.. 첫판엔 귀족을 다행이 많이 먹은 제가 1등, 두번째판은 처음배우신 없음님이 1등.
    사무라이/
    모 이런 게임이 다있지? ㅋㅋ 처음 배워서 한 게임.
    ledsix님이 제꺼 딴지건다고 3개를 보두 버리는 바람에 초반부터 분위기 이상해진 게임. 한개 먹구 게임 끝. 3개먹은 도미노님이 1등. 게임이 원래 이런건가? ㅎㅎ
    후즈더애즈/
    막판 욕심에 화를 입긴 했지만 퍼펙트님 잘하십니다.^^
    노틀담/
    노미노님의 독주를 누가막을쏘냐..
    까탈님의 홀로 성당때문에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나마 견제를 했지만... 나머진 뭐 쥐들 막느라 급급 ㅎㅎ
    • 2009-01-08 11:33:29

    ㅎㅎ 사무라이 원래 제미난 게임인데.. 제가 실수해서 그렇죠 ㅎㅎ
    • 2009-01-09 00:13:07

    아.. 후기를 보니 참가못한게 더욱 아쉽네요..T.T
    도깨비님 오피스텔 번개 담에 꼭 참석하고 싶네요..

    도미노님/
    사진기자는 사진실력이 후덜덜이라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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