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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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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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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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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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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너희들다나빠
협상..협잡..경매..블러핑....인터액션.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돌려본 게임중에 가장 어려운게임은 카탄...
그나마도 1번 돌려본 보드게임 유저로서,
아그리콜라는 왠지 꺼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1위를 달리고있는 긱순위와, 수많은 분들의 추천이 지름을 유도하더군요.
"그래, 이런건 한번 사줘야지!" 정줄 놓은상태에서 주문.
물건도착후..
펀칭하고,
스티커 붙이고,
플텍 씌우고..................................
보드게임 산 이후 최고의 노가다였습니다. 끙...
어쨌든, 1인플 해보려다가 그건 나중에 하기로하고,
지인들왔을때를 대비해서 가족룰 매뉴얼 읽어보면서
3인 가족룰 자폐플....................
괜히샀나......?
이건 대체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헷갈리기만 하고...
하던 와중에 일반룰을 읽어보니 조금이해가 가더군요.
가족룰을 나중에 봐야하는 특이한 매뉴얼구조 덕분에. ㅡ,.ㅡ+
게다가 이런 난이도 있는 전략게임 처음해보는 주제에 3인 자폐플을 시도했으니...
그래서 GG치고 1인플로 해봤습니다.
E덱만 넣고 해봤는데, 술마시고 들어와서 스티커,플텍노가다 한덕분에
새벽늦은시간에 하느라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집중!
초반은 대체 뭘해야될지 조금 난감했는데.
초중반 지나면서 슬슬 감이 잡히더군요.
점수관리 들어가면서 혼자하면서도 타오르는 느낌.
결국 막판점수는 48점으로 조금 안습이었지만...ㅎㅎ;
끝나고 나니 아쉬운점이 여러곳에서 떠오르더군요.
아 내가 거기서 왜 그렇게 했을까...
다음엔 이렇게 해봐야지 하면서~ 게임을 끝냈습니다.
어쨌든 소감은...
우왕굿~ 대박! 감동이다!
이게 긱순위 1위 아그리콜라구나~!
혼자했는데도 이리 재밌으니, 빨리 지인들과 해보고싶더군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졸린 상태에서 했는데도
달리 인기있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드는군요.
앞을 내다보면서 계속 머리를 굴리게 하는 게임성...
자신의 농장을 가꾸고, 가족을 부양하는 몰입하기 좋은 테마까지.
제취향과 거리도 있었고. 그나마 단점으로 꼽히는 상호작용은
게임성으로 충분히 상쇄시킬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어렵다, 처음 접근하기가 조금 힘든것 같다. 이런 이미지가 있지만
직접 해보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더군요.
다른게임에 비해 조금 어려운 접근성과 난이도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생각했던것보다는 플레이가 용이했습니다.
추천해주신분들...취향에 안맞으면 원망하려고 했는데...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지인들과 하게되면 그때는 사진과함께 상세한 소감 올려보도록 하지요.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돌려본 게임중에 가장 어려운게임은 카탄...
그나마도 1번 돌려본 보드게임 유저로서,
아그리콜라는 왠지 꺼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1위를 달리고있는 긱순위와, 수많은 분들의 추천이 지름을 유도하더군요.
"그래, 이런건 한번 사줘야지!" 정줄 놓은상태에서 주문.
물건도착후..
펀칭하고,
스티커 붙이고,
플텍 씌우고..................................
보드게임 산 이후 최고의 노가다였습니다. 끙...
어쨌든, 1인플 해보려다가 그건 나중에 하기로하고,
지인들왔을때를 대비해서 가족룰 매뉴얼 읽어보면서
3인 가족룰 자폐플....................
괜히샀나......?
이건 대체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헷갈리기만 하고...
하던 와중에 일반룰을 읽어보니 조금이해가 가더군요.
가족룰을 나중에 봐야하는 특이한 매뉴얼구조 덕분에. ㅡ,.ㅡ+
게다가 이런 난이도 있는 전략게임 처음해보는 주제에 3인 자폐플을 시도했으니...
그래서 GG치고 1인플로 해봤습니다.
E덱만 넣고 해봤는데, 술마시고 들어와서 스티커,플텍노가다 한덕분에
새벽늦은시간에 하느라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집중!
초반은 대체 뭘해야될지 조금 난감했는데.
초중반 지나면서 슬슬 감이 잡히더군요.
점수관리 들어가면서 혼자하면서도 타오르는 느낌.
결국 막판점수는 48점으로 조금 안습이었지만...ㅎㅎ;
끝나고 나니 아쉬운점이 여러곳에서 떠오르더군요.
아 내가 거기서 왜 그렇게 했을까...
다음엔 이렇게 해봐야지 하면서~ 게임을 끝냈습니다.
어쨌든 소감은...
우왕굿~ 대박! 감동이다!
이게 긱순위 1위 아그리콜라구나~!
혼자했는데도 이리 재밌으니, 빨리 지인들과 해보고싶더군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졸린 상태에서 했는데도
달리 인기있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드는군요.
앞을 내다보면서 계속 머리를 굴리게 하는 게임성...
자신의 농장을 가꾸고, 가족을 부양하는 몰입하기 좋은 테마까지.
제취향과 거리도 있었고. 그나마 단점으로 꼽히는 상호작용은
게임성으로 충분히 상쇄시킬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어렵다, 처음 접근하기가 조금 힘든것 같다. 이런 이미지가 있지만
직접 해보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더군요.
다른게임에 비해 조금 어려운 접근성과 난이도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생각했던것보다는 플레이가 용이했습니다.
추천해주신분들...취향에 안맞으면 원망하려고 했는데...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지인들과 하게되면 그때는 사진과함께 상세한 소감 올려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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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협잡블러핑이 제취향인데 그럼 저도 아그리콜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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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포소년 // 취향이 같으시네요! 협상협잡블러핑!
그렇다면 아그리콜라를!! ( __);; -
지인과 했을 때 상처 안받으셨으면;;; 지인들은 그 어려운 게임을 깨닫게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원래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머리쓰는걸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면 복잡한건 아얘 시작부터 거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
니캉내캉 // 음... 사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잘 구스러서 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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