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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인천번개 1/17 토] 인천 번개 모임 후기
  • 2009-01-18 10:15:35

  • 0

  • 1,066

이번엔 제가 선!


# 1

때이른 벙개~!

> 다들 주말만 목빠지게 기다렸나봄니다. 12시도 못참으시고 10부터 달려오신 도미노님 김모님 지크님 그리고 벙개주최자이신 도깨비님 네분이서 '티츄~'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오신 ledsix님과 girm님에 대낮부터 인원이 7명! 간단히 티츄인원을 제외하고 저를 비롯하여 뒤이어 오신 두분과 깔끔한 '사무라이' 한판! 승리는 레드식스님 전 3등을했죠 크크크 3명중.....


# 2

제 3 제국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 그리고 그이름도 유명한 'A&A 리바이스드'를 들고오신 비온다님과 미야님덕에 유럽을 피바다로 만들기회가 생겼죠. 일단 고수이신 그림님이 소련을 잡고 벼룩간만큼 해본 제가 독일을 잡고 도깨비님이 열도를, 비온다님은 쌀나라 미국, 레드식스님은 영국 이렇게 팀을 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련이야 뭐 정석대로 올인으로 독일을 쳐들어오는데 아 이 주사위빨이 신들렸는지 동유럽까지 밀리는 독일은 좌절.. 라스트 바탈리온! 독일전차부대로 소련재침공을 노렸지만 보병부족으로 히틀러는 목매달았음니다.

사실 A&A 하면 자기턴 하고 한 20분 정도는 쉬는데 특히 일본과 미국을 하신 도깨비님과 비온다님은 전쟁한번 제대로 못하고 게임이 끝날분위기가 감돌자 보병탑도 아닌 미국 전함탑과 일본 해상팀+보병?!까지 해서 두분이서 배틀맵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셨죠. 독일이 턴당 27원 받았으니 할말 다한거죠....

사실 처음엔 번레이트 돌릴려다가 A&A 펀칭하는거보고 바로 판접! 그 뒤에선 도미니언이 돌고있었지만 제가 못본관계로 패스... 제가 좀 주관적임


# 3

늑대의 남자

>정모라 불러도 아깝지않게 열한분이나 오신 덕분에 게임을 쪼개져서 하게 되었네요. 저를 비롯해 7분이 '뱅~!'을 돌리시고 옆에선 지크님을 비롯해 4분이 '파워그리드'를 돌리셨읍니다. 제가 첫턴에는 크나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1킬 2도움이라는 쾌거를 올렸지요. 무법자 둘에 부관 하나를 빈사로 몰아넣었습죠. 문제가 있다면 저도 무법자 였다는 것일뿐...

파워그리드의 장시간 플레이성으로 뱅이 한번 더 돌고 파워그리드가 끝나면서 간단한 '타뷸라의 늑대'가 돌아갔습니다. 진행은 깔끔하니 그림님께서 맡으시고.. 이건 뭐 다른거 필요없고 도미노님께서 '늑대의 남자'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늑남 도미노?!-


# 4

셔플의 달인 도미니언

그리고 마지막 벙개참가자인 자연을벗삼아님께서 오시면서 12명을 이뤘지요. 어쩌다보니 저를 포함, 셋이 남아 '도미니언'을 하게 되었슴니다. 영문판인데 카드기능은 간단하고 기본덱으로 해서 그런지 크게 어려움없었지만, 미샤님의 밀리샤에 말린 비온다님과 저도 같이 밀리샤~~, 세명이서 "말리샤~"를 외치며 깔끔하니 끝냈습니다. 이게 비온나님이 이겼나요? 기억이 나질않아~~

그외로 옆에선 보기만해도 그린다이아3개가 뇌를 울리는 '슬루쓰'와 '쿠바'가 돌아갔습니다.

# 5

레포겔과 노틀담 그리고 상트

한글화된 레포겔. 걸어다니는 '딕셔너리 지크'님이 있었기에 그나마 테플성 게임이라도 돌리수 있었던 게임이였죠. 전 大스파르타를 잡아 군사력에 올인했는데 전쟁은 없더군요? ㅡ_ㅡ 그래도 카드조합이 괜찮아서 꼴지는 면했음니다. 군사력+전 은하 결사단 조합에 이름도 멋지지 않나요! 은하 결사단이라니!

그리고 도미노님과 함께라면 노틀담 관광쯤은 일도 아닌 바로 그 노틀담! 도미노님 1등! 나머지 순위는.. 궂이.. 근데 게임은 재밌어요. 쥐를 잡자 쥐를 잡자... 노틀담을 배우고 싶으시면 도미노님과 함께!


그리고 남은 분들이 러시아 도시를 이쁘게 꾸며야 하는 상트를 돌리셨읍니다. 순위는 리플로~~/


# 6

마닐라는 해적게임 그리고 아쉬움

화기애애한 막장게임 마닐라~
전 선이 좋다는 말에 두턴에 40원 쓰고 대출 두번 받았을 뿐이고..
비단 네장들고 대박노리다 쪽박일 뿐이고..

쉴새없이 해적선장이 되신 도깨비님이 딱 한턴 안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세번째턴에 딱 한대 섰고.. 흐흐흐 결과를 보니 미샤님의 압도적 177점으로 1등 전 5등했어요. 헤헤 5명중에.....

그사이 타레님과 친구분은 늦은관계로 먼저 가시고, 슬슬 파 하는 분위기로 인해 더이상 게임은 돌리지 않고 레포겔 끝나면서 길고 짧았던 도깨비님의 번개는 끝이 났습니다.


# 7

번개가 끝나고 난뒤~ ##

일단 번개주최이시며 장소및 다과 "협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우리 '도깨비'님께 큰 박수와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부탁드려요 헤헤

그리고 그외 번개참가자 명단
지크, 도미노, 김모, 까탈, 레드식스, 그림, 비온다, 미야, 타레, 타레친구, 자연. 총 11분이 참가하셨음니다.

자 내 아이디가 보인다 싶으시면 일단 거수하시고
후기남겨주세요 ^0^/



ps. 누구에요. 조용히 하면 이길수 있다고 하신분이..
저 완전 조용했는데 막 초반부터 엘리당했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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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1-18 10:18:28

    손~~!! 까탈리스트님이 선을 잡으셨군요 그럼 다음턴은 누가...?
    도미니언은 저의 승리가 맞구요 푸하하

    # 5 번의 걸어다니는 지크님..... 음....
    지크님이 차를 않가져고셔서 걸어오셨군요 ㅎㅎㅎ
    혹시 걸어다니는 메뉴얼 아닌지요? (이글 보고 수정금지 ㅋㅋㅋ)

    저와 미야님 모두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쉽고 죄송했던점은 장소재공과 다과를 제공해주신
    도깨비님께 번거롭게 해드린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지만....
    걱정없이 잘~~~~~ 놀다 왔네요 ^____^ ;;
    정모보다 도깨비님 오피스텔이 좋다는 미야님의 의견도....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 2009-01-18 13:07:36

    앗 비온다님 아마츄어같이 왜그러세염~~ 옳지않음 ㅋㅋ

    컴퓨터가 더 빠르고 편하고 능동적이면서 화려하기 까지하지만 결국엔 컴퓨터와 나밖에 안남는거죠. 보드게임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만나 우왕우왕 하는게 보드게임 자체의 재미를 더욱더 ^^/
    • 2009-01-18 18:02:05

    아... 재밌었겠네요... 부러워요..ㅠ.ㅠ

    앞으로
    인천정모 -> 인천번개
    로 발전할 가능성을 예상케 합니다.
    • 2009-01-18 23:20:57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타블라의 늑대 크리로 인해
    쿠바 에러플까지..
    같이 쿠바하신분들 죄송..^^;
    노틀담의 경우는 다들 피하시는 관계로 요청이 있을때만
    가져가야 할 듯 하네요..ㅋㅋ
    • Lv.1 자연을벗삼아
    • 2009-01-19 15:49:29

    지금봤네요,,
    먼저 장소제공해주신 도깨비님 고맙다는 감사의말부터,,
    모임 너무재미있엇구요 도미노님덕분에 쿠바 완전히감잡았습니다
    레포겔은 아무래두포기해야 할꺼같아요,,
    완전넘사벽이네요,,,
    암튼 다들 구정잘들보내시고여,,구정전에 저희집에서
    한번모이심이,,,ㅋㅋ
    • 2009-01-19 19:00:48

    자연을벗삼아님/에러플이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구정전에 번개 원츄요 ㅎㅎ
    • 2009-01-19 21:35:11

    다들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저녁부터 머리도 아프고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일요일엔 하루종일 끙끙거리고 월요일 지금 출장중입니다.
    내일 인천으로 돌아갑니다.
    설 연휴에는 시골에 가는 관계로 인하여 벙개에 참가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구정 모두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정모때 모든 분들을 뵐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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