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있는 상수역 소모임이지만, 이번은 규모가 조금 커졌네요,
먼저시간내서 와주신 아가리콜라, 박카스, 네모선장, 웅웅, 승주, 꼬마님께 감사드려요 웅웅 꼬마님 네모님은 두번째 뵙네요
아가리콜라님은 한 열번째?ㅋㅋ

무튼, 오랜만에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정말 좋았어요
사실 오늘은 파워그리드를 하려고했는데, 구성물이 부족한것도 모르고,
그나님과 전 기대에 부풀어 있었답니다.ㅠ
그래서 역시 도미니언과 와이어트 어프외 몇가지 게임을 했네요.



1빠로 도착하신 아가리콜라님.
전 티츄때매 붙은 닉인 라리오파라고 부르는게 더 편하네요-
젬블로 소장하고 잇지만 전에 했을때 재미없었다고, 하셨었는데,
그래도 여러명이 하니까 재미있다고 하셨네요
몰랐던 룰은 이제 잘 아셨을꺼에요,



간단하게 하고 승주님과 웅웅님 꼬마님이 한꺼번에 도착하셨어요
이때가 7시 약속시간이었던것같아요^^ 그래서 그나님이 초이스한 신작 FFFF를 했지요
영어이름이 길어서 전 그냥 F4라고 부릅니다..(꽃보다 보드게임..?ㅠㅜ)
다들 한게임 하시는 분들같은데, 맵이 비교적 쉬워서 금새 끝났네요
이럴땐 물살이 완전 많거나 통나무 꽉꽉막힌맵으로 어렵게 해서, 딴지좀 걸어줘야 제맛인데 말이죠.ㅋㅋ



전 게임 잔 룰 설명은 논리적으로 못하는것같아요
기본룰만 간단히 설명한후 그냥 한번 해보면 아실꺼에요- 란 말이 더 편하네요;; 나름 어려번 설명을 해본 사람으로 처음하는 사람한테 너무 잔룰을 다 설명해버리면, 아 이게임 정말 어렵다 골치아프단 생각에 밀쳐버리게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잠깐 즐긴 클라우드 9
간단하게 파티게임으로 좋아요, 믿습니까? 믿습니다를 외치며,,
게임 초입에 네모님이 오셨네요, 게임을 많이 알고계셔서 놀랬어요.
신나게 한판하다가 끝은 못본것같고, 피자를 사러 다녀왔어요-


그리고 총 8명인관계로 두테이블로 나누어 도미니언과 와이어트 어프를 했어요 전 도미니언 딱 2번해봤는데 오늘 너무너무너무 하고싶었지만 와이어트 어프만 두번했네요,,,,,,ㅜㅜ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이라 재미있게 했어요!
3인일때 최고다 라는말이 있지만 4명일때도 재미있던걸요 특히 돈 모아서 5.000 으로 바꿨을때의 그 뿌듯함이란- 아휭 그리고, 실제 돈으로 해보고싶은 충동이.. (이러면 안되겠죠)

도미니언은 언능 카드섞는거나 가져가는게 손에 익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룰도잘 모르지만, 빨리빨리 따라갈려면 알아야할게 너무 많네요


막판에, 아가리 콜라님이 자신있게 꺼내신 티츄.. 헬로키티 틴케이스에 들어있었는데, 완전탐나요 거의다 설명했는데 다들 귀가하실 시간이 되어 플레이는 못했네요- 다음모임땐, 티츄를 넣어야 겠군요.






오늘 처음뵌 분들도 몇분계셨는데, 역시 보드게임이란게 참 좋은게,
모두를 금새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뻘쭘할까봐 모임에 올까말까 고민하셨던 분들도 금새 어색함이 사라지고,,
넘 좋아여- 매일 이렇게 모일수 없겠지만, 시간이 되는날은 이렇게모여서 오손도손 웃고 즐기는게 참 좋네요 개인적으론, 음주보드게임도.. 한번 해보고싶어요 맥주먹으면서,, 하는거.ㅋㅋㅋ 막판엔,, 싸움나려나? 어쨋든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즐겁게 게임해요!

감기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