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왠지 인기가 없는 레이지를 해보았습니다. 펀어게인에서는 항상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만, 우연치 않은 기회에 하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게임은 다들 아시다시피 트릭테이킹이라는 겁니다. 작은 판이 여러번 돌고 거기서 판을 따내는 거죠. 레이지는 특이하게 패를 보구서 자기가 몇 번이나 판을 먹을지를 예측해야 합니다.
예측이 틀리면 대략 낭패구요. 그리고, 속임수를 쓸 수 있습니다. 카드가 있어도 불리하면 없는 척할 수도 있죠. 후에 갈수록 쪼이는 맛도 있고, 흥미진진한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카드게임입니다. 스코어 기록하는게 좀 귀찮은데, 사실 이거 귀찮으면 모이터러같은 것도 못하니까 괜찮다고 봅니다.
강력추천할만한 카드게임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