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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skeil의 월간 지수 '09년 1월
  • 2009-03-03 02:18:59

  • 0

  • 1,673

2009년 1월의 게임회수 총 70회 이미지가 안 보이면 여기를 클릭






Notre Dame 6회
Alea 시리즈를 모으다 보니 사놓긴 했는데
할 줄 몰라서 방에서 발효시키고 있었던 게임입니다.
(사실 예전에 국내에 처음 들어오자 마자 해봤었는데 룰을 다 잊어버려서)

지난 주에 아스피린 40회 기념 대회에서 대회 종목으로 선정하면서
룰북을 정독하면서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인원수에 크게 영향이 없으면서 적당히 전략성도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간이 길지 않아서 여러 번 잘 돌아간다는 장점도 있죠.

노틀 담 전도사이신 ehalsh1 님 덕분에 에러플도 다 잡아서
앞으로도 자주 할 것 같습니다.





Race for the Galaxy 4회
2007년 아스피린 10회 기념 대회 때 상품으로 들어오면서 자주 했었던 게임입니다.
한동안 안 하다가 얼마 전에 확장판이 다오면서
아스피린에서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산 후앙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가진 카드 게임으로
보드게임긱에서도 당당히 10위에 랭크된 작품입니다.
(내 플로렌스를 꺾다니... 미워... ㅠㅠ)





Space Alert 4회
1월 1일 새벽 2시 즈음에 연속 4판을 돌린 2009년 새해 첫 게임입니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컴퓨터이나 CD 플레이어 혹은 MP3 플레이어가 필요한
"최첨단" 협력 게임이죠.

협력 게임 특성상 멤버가 바뀌거나 멤버들이 제대로 할 줄 모르면
게임이 더럽게 꼬입니다.





Attika 3회
설 연휴 때 쭈 님 댁에서 쭈 님 친구와 셋이 돌렸습니다.
어지간해서 한 게임을 연속으로 돌리지 않는데 약간 접대성으로...
타일 뽑기와 타일 놓는 자리 선택 그리고 당근(항아리)을 잘 써야 이길 수 있습니다.
괜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되어 있는 불운의 게임 같습니다.





Saint Petersburg + Expansion 각 3회
원래 좋아하던 게임인데 확장판까지 나와서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귀족 러시가 대세였던 기본판에서
건물 러시도 가능하도록 밸런스가 수정되어
더 다양한 전략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5인플을 못 해봐서 조만간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Thurn and Taxis 3회
예전에 '보드게임 맛vs.맛'이라는 리뷰를 쓰기 위해
카잣-둠에게 배웠던 게임입니다.
Ticket to Ride와 비슷한 느낌의 SDJ 수상작입니다.

링크를 길게 해서 게임을 빨리 끝내는 방법과
집을 넓게 퍼뜨려서 점수를 많이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Puerto Rico의 Andreas Seyfarth 씨와 그의 아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3 Commandments 2회
3계, 장난삼아 '삼계탕'이라고 부르는 파티 게임입니다.
Power Grid를 만든 초록 머리 괴짜 디자이너 Friedemann Friese 씨의 작품입니다.

남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점수를 주워먹거나
엉뚱한 행동으로 점수를 개척하는 재미가 있죠.
물론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려면 엉뚱한 사람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Princes of Machu Picchu 2회
작년 Essen에서 발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게임입니다.
디자이너가 론델 시리즈를 만들었던 Mac Gerdts 씨인데
그의 아내가 페루 사람이어서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게임도 잘 뜯어 보면 론델 시스템이
조금 변형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액션을 선택하면 다음 액션으로 고를 수 있는 것들이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걸 깨기 위해서 '라마'를 사용해야 합니다.

잉카인들이 스페인 군대를 막아내는 굿 엔딩과
스페인 군대에게 침략을 당하는 배드 엔딩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중간에 점수 계산이 전혀 없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눈가리고 게임하는 기분이 듭니다.





That's Life! + Verflixxt nochmal 각 2회, 1회
신선한 Roll & Move 스타일의 주사위 게임.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은 단순하다는 편견을 살짝 깨준 녀석입니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최대한 안 가고 버티려는 사람들 때문에
웃고 울게 됩니다.
그런 자들에게 "젠장 맞을"(독어판 게임 원래 이름의 뜻이 '제기랄!'입니다.) 주사위와 말 움직임으로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유쾌한 파티 게임입니다.

확장이 들어가면 더더욱 젠장 맞다는 거.





Zooloretto + Expansions 2회, 1회
무한 확장의 길에 들어서면서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Carcassonne과 달리 이 게임을 미워하지 않는 이유는
확장이 패키지 형태로 한 번에 여러 개를 묶어서 발매하기 때문에
모으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줄빠!)

확장별로 견제 요소나 점수 득점 방법이 추가되기 때문에
조금 더 전략적으로 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과해서 확장을 다 넣고 하면
게임 시간이 죽죽 늘어집니다.

디자이너인 Michael Schacht 씨의 개인 홈페이지 http://michaelschacht.net를 방문하면 괜찮은 확장판들의 조합이 있다고 합니다.





Powerboats 1회
개인적인 느낌으로 '꼬꼬미노 + 포뮬라 데'스러웠던 보트 레이싱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늘리거나 줄여가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제가 주사위를 너무 잘 굴리기 때문에 멤버들이 싫어해서
끝까지 못하고 접었다죠.




다음 달에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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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2-04 11:13:19

    노르담사진 위에 있는 사진은 왜 안보이죠?
    • 2009-02-04 11:28:12

    저두 엑박이네요...
    • Lv.1 수풀에돌
    • 2009-02-04 11:32:24

    The requested URL /_hBs6pHxdsqc/SYjoZoK2B3I/AAAAAAAAAeU/6EVI7SDepTo/s1600/skeils%2BMonthly%2BIndex%2B09.01.jpg was not found on this server.

    쿨럭... 스케일님 글보니 다시금 구매가 땡기네요...
    • Lv.3 또지니
    • 2009-02-04 11:32:42

    Thurn and Taxis: 파워 앤 글로리 확장 추천합니다. 오리지날로만 하면 실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초반 카드 운이 좋은 사람이 달리고 그걸 잡으러 같이 달리게 되죠. 게임의 전략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고 한 번 뒤쳐진 사람에겐 아주 지루한 게임이 될 확률도 있더군요. 하지만 첫번째 확장을 넣으면 이러 면들을 해결해 줍니다. 오리지날의 재미 그대로 다양한 전략을 해 볼 기회가 생기죠.
    • 2009-02-04 11:42:16

    ㅋ 저도 요즘 플레이한 게임 정리하고있는데 말이죠 ㅋㅋㅋ
    긱을 통해서 정리할까 하는데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 2009-02-04 11:47:47

    geek에서 플레이한 게임 카운트 하는 법을 조만간 알려드릴게요.
    • Lv.1 카잣-둠
    • 2009-02-04 14:27:32

    또지니님// 제가 그런 면 때문에 오리지널을 방출했었는데, 확장 넣어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 Lv.8 Mariee
    • 2009-02-04 14:47:32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Lv.1 곰발바닥
    • 2009-02-04 19:17:44

    Thurn and Taxis 못 볼걸 봤네 이 일을 어쩐담~~
    꿈에 아른거리겠네
    리뷰만 보고 사들인 게임만 수십개 되니 참아야 하느니라
    리뷰를 너무 신경써 주시는 것도 때론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
    • Lv.1 그남후
    • 2009-03-02 17:19:25

    공부하셔요....졸업이 코앞이자나요...^^
    파이팅..
    • 2009-03-02 17:28:43

    감사합니다. ㅎㅎ
    게임은 주말에만 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ㅠㅠ)
    • 2009-03-03 03:43:22

    무한 확장의 길에 들어서면서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Carcassonne과 달리 이 게임을 미워하지 않는 이유는
    확장이 패키지 형태로 한 번에 여러 개를 묶어서 발매하기 때문에 모으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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