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의 게임회수 총 55회 이미지가 안 보이면 여기를 클릭






Dominion 9회
한달 쉬고 다시 불이 붙은 도미니언.
짧은시간 님께서 보내주신 특사와 암시장 덱 때문에
더 많이 한 듯 합니다.
게다가 도미니언 인트리그 토너먼트 예선전에 참가하시기 위해
새로 배우시는 분들과 함께 하느라 여러 번 했습니다.





Dominion - Black Market Promo Card 5회
암시장 덱을 넣어서 했던 첫 게임에서
선택된 10장의 왕국 카드가 암울해서
암시장 카드를 사서 썼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로또의 기다림이 느껴지는 암시장 덱, 추천!





Dominion - Envoy Promo Card 5회
넌 정말 프로모션용 카드구나...;;;





Ghost Stories 3회
쭈 님이 가져와서 한 협력 게임.
작년 에쎈 때 발매가 되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제서야 해봤습니다.
소감은 '힘들구나...'

협력 게임의 묘미는
멤버들이 손발이 맞아가는 걸 느낄 때부터가 아니겠습니까.

더 해봐야겠네요.





Pico 2 3회
민샤 님 댁에 있던 신기한 게임.
카드는 꼴랑 11장이고, 2인플용인데.
완전 심리전 게임입니다.

한 장씩 낸 카드의 숫자가 2배보다 크게 나면 작은 수 낸 사람이 이기고,
그렇지 않으면 큰 수 낸 사람이 이깁니다.
이긴 사람은 자기 카드를 바닥에 내려놓고,
진 사람은 자기 카드를 핸드로 다시 가져갑니다.

셔플하는 시간 + 게임 시간 = 1~2분?





Shadow Hunters 2회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류의 게임인데도
왠지 모르게 그닥 정감이 안 가는 게임.

남들이 하자면 같이 하는데
내가 먼저 하자고 말하지 않게 되네요.

섀도우 헌터즈 팬들께는 죄송하지만
'차라리 뱅을 하지...'





Titan 2회
쭈 님이 가져와서 돌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 전쟁 게임.

저는 "라이트 게이머"라서 이런 게임 원래 잘 안 하는데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거 이틀 밤새면서 하다가 병 났다는...;;;





Australia 1회
볼프강 할배의 또 다른 AP 시스템 게임.
명작으로 꼽히는 가면 시리즈 3형제의 그늘에 가려진
불쌍한 게임입니다.

비행기로 날아다니면서 동물 보호와 산업화를 하는
야누스 같은 이중적인 느낌이 있지만
동전 액션으로 하는 신의 한 수에 감탄
그리고 남이 못 찾은 걸 내 턴에 챙겨먹는 맛!





Bottle Imp 1회
테마가 정말 잘 입혀진 트릭테이킹 게임.
게임 박스 안에 있는 이야기를 안다면
더욱 더 몰입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보통 트릭 테이킹과 같지만
다른 점은 항아리가 올려진 카드의 수에 가장 가까운 작은 수를 냈을 때
막강한 힘이 생긴다는 것!
하지만 이 항아리는 점점 낮은 숫자의 카드에 올려지면서
게임 끝날 때 이 항아리를 가진 사람이
지옥으로 갑니다.

김밥 천국! 항아리 지옥!





Neuroshima Hex! 1회
골방에서 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듯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네 종족의 특성이 있어서 전략적인 싸움이 가능한데
유닛 타일을 뽑을 때의 운도 약간 작용하는
건조하지만은 않은 게임입니다.

2종족이 추가되는 확장판도 있다고 하니 기대는 되는데
가격이 비싸서 사고 싶지는 않은...
(주면 받아요.)





Null & Nichtig 1회
안 먹어야 이기는 트릭테이킹, 이른바 민샤~^^*류 게임.
슈티헤른과 콩이 아냐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13장 카드 중 3장을 깔아서 기본 점수를 정하고,
트릭을 딸 때마다 같은 색깔의 카드를 쌓아서
가장 위에 있는 카드가 점수가 됩니다.

리드 수트도 없고, 트럼프도 없어서
'뭐야, 너무 쉬운 거 아냐?!'
했다가 진정한 게임의 재미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어떤 카드가 위로 올라가는지를 계산하는 것!




다음 달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