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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굴디굴의 주말의 보드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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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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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서 유감이군요 =ㅅ=)a 그래도 주말에 이런 저런 보드게임을 해서 느낀 점을 써보았습니다~
메모선장님, 페코님, 에로에로가 놀러왔다. 오랜만에 유로까지 껴서 보드게임 삼매경.
- 용쟁화투
그림이 너무 예뻐서 샀다. 나중에 메모선장님 사진이 기대됨.
나랑 유로랑 메모선장님 3 명이서 15점씩 갖고 게임을 했는데
메모선장님이 피박에 광박을 씌우면서 다 털어가서 이기셨다.
- 킹스버그
나, 유로, 메모선장님 3 명이서 킹스버그.
오랜만에 돌려봤지만 역시 별 다른 감흥은 없다. 자원을 얻는 방식이 너무
주사위에 집중되어 있고 자유스러운 테크도 얼마 없기 때문에 순전히
주사위 잘 나오면 잘되는 게임 =ㅅ=)a
솔직히 말해서 이런 방식의 게임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할까.
똑같이 주사위를 굴려 자원을 얻어도 교섭과 의외성이 있는 카탄과는 달리
(물론 카탄도 주사위가 안나오면 열 받기는 하지만)
킹스버그의 경우 결과적으로 먹는 건 금 / 나무 / 돌 이고 이 3 가지
자원을 좀 더 잘 먹은 사람이 빨리 건물 짓고 이기는 게임.
게다가 이 날은 무슨 카드에 뭐라도 씌웠는지 겨울에 등장하는 적 몬스터
들이 다들 최강 공격력만 가지고 있어서 건물 안 부서지게 발악하는게
고작이었다. 미스플 몇 개가 있긴 했지만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었고
하여간 킹스버그는 뭔가 끝나고 나서도 엄청 부족한 느낌.
- 프리드만 프리제의 Fresh Fish
킹스 버그가 끝나고 페코님 참전. 4 명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프리드만의
초기 작품인 듯한 Fresh Fish 를 해보자고 해서 시작.
제목과 게임 테마에 전혀 연관성도 없고 게임 자체가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는데다가,
컴포넌트 퀄리티도 뭐야 이게?! 라고 할 정도의 황당한 게임이었지만,
이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재미있었다. =ㅅ=)a
유로는 옆에서 보기만해도 재미없다고 투덜투덜 (니가 재밌는게 몇 개나 되냐...)
하면서 괴악한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계속 뭐라고 했지만 어쨌든 해보자!
라는 말에 게임이 진행.
자신의 턴에 자기 마커를 보드위 길에다 놓거나 타일을 뒤집어서 보드 양 모서리
끝에 있는 건물과 목적지를 연결하는 게임인데 시작건물의 길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타일을 뒤집어서 장애물이 생기면 반드시 반대편에는
도로를 설치해야 하는 재밌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솔직히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 그림판으로 그린 것 같은 아트웍에다가
게임에 사용하는 돈 (나무 컴포넌트) 색깔도 유치했고, 타일은 카르카손 타일에
비하면 도화지 짤라내서 만든 수준이었지만 (사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도
더 퀄리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꽤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이러한 작품이 있었기에
파워 그리드 같은 명작도 만들 수가 있었겠지.
파워 그리드가 Fresh fish 보다 훨씬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떠나서,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력, 그리고 유연한 사고가 더욱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나 역시도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언젠가 게임을 계속 만들다 보면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지금은 그 도중 단계일 뿐이다.
어쨌든 이 게임도 돈 관리를 잘 한 페코님의 승리. 다음에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 마스터 오브 룰스
이런 스타일의 게임 너무 좋아한다. 상대방과의 지속적인 인터액션이 묘미랄까.
내가 내려놓은 카드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점은 노틀담과도 닮아있기도 하고.
룰 카드와 숫자 카드의 절묘한 조합이 정말로 즐거웠다.
라이트 서포트 카드 같은 경우도 그렇고. 4 인플해서 Dummy 캐릭터가 하나
들어갔지만 랜덤성이 있는 쪽이 더 재밌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긴 게 누구였더라... 아마 페코님이었던 듯....
- 쿠바
오랜만에 다시 돌려본 쿠바. 맨 처음에 했을 때 난잡하다는 평가를 하긴 했지만
대지의 기둥이나 스톤 에이지로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심각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건물 각각의 능력이 잘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적도 해야 하고
건물도 지어야하고 법안도 신경 써야 하는 건 사실 좀 힘들다 -ㅅ-)a
하지만 옛날에 첫 플레이 할 때 보다는 할 일을 스무스하게 찾아서 한 기분.
직업 카드 고르는 것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건물 능력에 대해서도 옛날에는
뭘 지어야 하는거지? 라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후반에 비싼 배에 선적을 준비했던 페코님이 큰 점수차이로 승리.
- 미들 킹덤
톰 레만의 미들 킹덤. 에러플은 없었던 것 같은데 부익부 빈익빈 게임이 되어
왕궁 카드와 후계자 카드를 쥐고 있는 페코님이 손쉽게 승리?
견제를 하고 싶어도 견제를 하기 힘들었던 것이 매우 괴로웠다.
나중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봐야겠다. 룰 해석에는 문제 없었던 것 같은데...
- 마작
보드게임이라면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보드 게임계의 악마라고 불러야
하려나... 뭐 어쨌든 마작은 재밌는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동풍전했는데
막판에 에로에로가 만관 점수를 치는 바람에 톱으로 승리.
역도 다 까먹었다는 녀석이 =ㅅ=)>
- 빈치
스몰 월드에 이어 빈치도 에러플 작렬! 확실히 게임 자체는 재미있지만
스몰 월드는 토큰만 가지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조금 감정이입이 덜하달까?
빈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테마와 그림이 예쁜 스몰 월드 쪽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는 없나..
나는 초반에 좋은 문명 먹으려고 점수를 너무 많이 깎는 바람에 조금 고전
했지만 후반에 많이 따라잡아서 페코님과 공동 2 위.
에로에로가 후반에 달려서 역전 1 위. 하지만 에러플 작렬로 조금 괴로웠다....
다음에는 에러플 없이 해보고 싶지만 다음에 다시 할 기회가 있으려나...=ㅅ=)a
- 시타델
4 명이서 시타델은 허전하더라. 페코님이 괘씸해서 유로에게 승리를 밀어준 격이
됐는데 앞으로 시타델은 5 명 아니면 안 할테닷 =ㅅ=)>
- 펀드 매니져
왜 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집에서 대호평을 받고 있는 펀드매니져.
막판에 다들 돈이 빵빵할 때 쯤 갑자기 2 달러짜리 퍼플 벤쳐 주식을
4800 주나 대량으로 사들여,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펼친 마켓 뉴스에서
퍼플 벤쳐 주식이 4 달러나 상승하는 바람에 최종 자금 30000 달러 이상으로
승리한 페코님. 이 게임 최고 기록인 듯. 뭐 컬쳐 쇼크 수준...
평균 승리 자금 점수가 11000 ~ 16000 달러 사이인거에 비교하면 정말 대박 게임.
- 어콰이어
펀드 매니저의 주식질에 웬지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라고 생각해서
어콰이어를 다시 붙잡았다. 나, 유로, 에로에로, 페코님 4 명이서 열심히 회사를
세우고 부수고 세우고 부수고...
비싼 주식은 유로가 잔뜩 가지고 있었지만 이 게임은 비싼 주식 사모으기 보다
회사를 망하게 하는 쪽이 더 좋은 수입이 들어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내가
시작 부터 회사 망하기 하기에 전력 투자.
마지막에 35200 달러로 톱으로 끝냈다. 유로는 왜 회사가 망하는데 돈을 더 버냐고
투덜투덜. 솔직히 새벽 5 시까지 보드 게임을 하느라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했기에
졸려서 정신 없었던 듯. 그래도 이긴 것은 기쁘다. 이 날 게임의 유일한 승리였나 =ㅅ=)a
밤새도록 보드게임을 (도대체 몇 시간을 한 건지) 하느라 (중간에 물론 다른 것도 했지만)
아침에 잠들어서 정신을 차려보니 해가 중천. 일요일은 TV 를 보면서 빈둥거렸다.
그래도 또 게임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보드 게임 중독인가보다 =ㅅ=)
메모선장님, 페코님, 에로에로가 놀러왔다. 오랜만에 유로까지 껴서 보드게임 삼매경.
- 용쟁화투
그림이 너무 예뻐서 샀다. 나중에 메모선장님 사진이 기대됨.
나랑 유로랑 메모선장님 3 명이서 15점씩 갖고 게임을 했는데
메모선장님이 피박에 광박을 씌우면서 다 털어가서 이기셨다.
- 킹스버그
나, 유로, 메모선장님 3 명이서 킹스버그.
오랜만에 돌려봤지만 역시 별 다른 감흥은 없다. 자원을 얻는 방식이 너무
주사위에 집중되어 있고 자유스러운 테크도 얼마 없기 때문에 순전히
주사위 잘 나오면 잘되는 게임 =ㅅ=)a
솔직히 말해서 이런 방식의 게임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할까.
똑같이 주사위를 굴려 자원을 얻어도 교섭과 의외성이 있는 카탄과는 달리
(물론 카탄도 주사위가 안나오면 열 받기는 하지만)
킹스버그의 경우 결과적으로 먹는 건 금 / 나무 / 돌 이고 이 3 가지
자원을 좀 더 잘 먹은 사람이 빨리 건물 짓고 이기는 게임.
게다가 이 날은 무슨 카드에 뭐라도 씌웠는지 겨울에 등장하는 적 몬스터
들이 다들 최강 공격력만 가지고 있어서 건물 안 부서지게 발악하는게
고작이었다. 미스플 몇 개가 있긴 했지만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었고
하여간 킹스버그는 뭔가 끝나고 나서도 엄청 부족한 느낌.
- 프리드만 프리제의 Fresh Fish
킹스 버그가 끝나고 페코님 참전. 4 명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프리드만의
초기 작품인 듯한 Fresh Fish 를 해보자고 해서 시작.
제목과 게임 테마에 전혀 연관성도 없고 게임 자체가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는데다가,
컴포넌트 퀄리티도 뭐야 이게?! 라고 할 정도의 황당한 게임이었지만,
이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재미있었다. =ㅅ=)a
유로는 옆에서 보기만해도 재미없다고 투덜투덜 (니가 재밌는게 몇 개나 되냐...)
하면서 괴악한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계속 뭐라고 했지만 어쨌든 해보자!
라는 말에 게임이 진행.
자신의 턴에 자기 마커를 보드위 길에다 놓거나 타일을 뒤집어서 보드 양 모서리
끝에 있는 건물과 목적지를 연결하는 게임인데 시작건물의 길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타일을 뒤집어서 장애물이 생기면 반드시 반대편에는
도로를 설치해야 하는 재밌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솔직히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 그림판으로 그린 것 같은 아트웍에다가
게임에 사용하는 돈 (나무 컴포넌트) 색깔도 유치했고, 타일은 카르카손 타일에
비하면 도화지 짤라내서 만든 수준이었지만 (사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도
더 퀄리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꽤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이러한 작품이 있었기에
파워 그리드 같은 명작도 만들 수가 있었겠지.
파워 그리드가 Fresh fish 보다 훨씬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떠나서,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력, 그리고 유연한 사고가 더욱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나 역시도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언젠가 게임을 계속 만들다 보면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지금은 그 도중 단계일 뿐이다.
어쨌든 이 게임도 돈 관리를 잘 한 페코님의 승리. 다음에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 마스터 오브 룰스
이런 스타일의 게임 너무 좋아한다. 상대방과의 지속적인 인터액션이 묘미랄까.
내가 내려놓은 카드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점은 노틀담과도 닮아있기도 하고.
룰 카드와 숫자 카드의 절묘한 조합이 정말로 즐거웠다.
라이트 서포트 카드 같은 경우도 그렇고. 4 인플해서 Dummy 캐릭터가 하나
들어갔지만 랜덤성이 있는 쪽이 더 재밌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긴 게 누구였더라... 아마 페코님이었던 듯....
- 쿠바
오랜만에 다시 돌려본 쿠바. 맨 처음에 했을 때 난잡하다는 평가를 하긴 했지만
대지의 기둥이나 스톤 에이지로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심각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건물 각각의 능력이 잘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적도 해야 하고
건물도 지어야하고 법안도 신경 써야 하는 건 사실 좀 힘들다 -ㅅ-)a
하지만 옛날에 첫 플레이 할 때 보다는 할 일을 스무스하게 찾아서 한 기분.
직업 카드 고르는 것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건물 능력에 대해서도 옛날에는
뭘 지어야 하는거지? 라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후반에 비싼 배에 선적을 준비했던 페코님이 큰 점수차이로 승리.
- 미들 킹덤
톰 레만의 미들 킹덤. 에러플은 없었던 것 같은데 부익부 빈익빈 게임이 되어
왕궁 카드와 후계자 카드를 쥐고 있는 페코님이 손쉽게 승리?
견제를 하고 싶어도 견제를 하기 힘들었던 것이 매우 괴로웠다.
나중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봐야겠다. 룰 해석에는 문제 없었던 것 같은데...
- 마작
보드게임이라면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보드 게임계의 악마라고 불러야
하려나... 뭐 어쨌든 마작은 재밌는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동풍전했는데
막판에 에로에로가 만관 점수를 치는 바람에 톱으로 승리.
역도 다 까먹었다는 녀석이 =ㅅ=)>
- 빈치
스몰 월드에 이어 빈치도 에러플 작렬! 확실히 게임 자체는 재미있지만
스몰 월드는 토큰만 가지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조금 감정이입이 덜하달까?
빈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테마와 그림이 예쁜 스몰 월드 쪽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는 없나..
나는 초반에 좋은 문명 먹으려고 점수를 너무 많이 깎는 바람에 조금 고전
했지만 후반에 많이 따라잡아서 페코님과 공동 2 위.
에로에로가 후반에 달려서 역전 1 위. 하지만 에러플 작렬로 조금 괴로웠다....
다음에는 에러플 없이 해보고 싶지만 다음에 다시 할 기회가 있으려나...=ㅅ=)a
- 시타델
4 명이서 시타델은 허전하더라. 페코님이 괘씸해서 유로에게 승리를 밀어준 격이
됐는데 앞으로 시타델은 5 명 아니면 안 할테닷 =ㅅ=)>
- 펀드 매니져
왜 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집에서 대호평을 받고 있는 펀드매니져.
막판에 다들 돈이 빵빵할 때 쯤 갑자기 2 달러짜리 퍼플 벤쳐 주식을
4800 주나 대량으로 사들여,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펼친 마켓 뉴스에서
퍼플 벤쳐 주식이 4 달러나 상승하는 바람에 최종 자금 30000 달러 이상으로
승리한 페코님. 이 게임 최고 기록인 듯. 뭐 컬쳐 쇼크 수준...
평균 승리 자금 점수가 11000 ~ 16000 달러 사이인거에 비교하면 정말 대박 게임.
- 어콰이어
펀드 매니저의 주식질에 웬지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라고 생각해서
어콰이어를 다시 붙잡았다. 나, 유로, 에로에로, 페코님 4 명이서 열심히 회사를
세우고 부수고 세우고 부수고...
비싼 주식은 유로가 잔뜩 가지고 있었지만 이 게임은 비싼 주식 사모으기 보다
회사를 망하게 하는 쪽이 더 좋은 수입이 들어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내가
시작 부터 회사 망하기 하기에 전력 투자.
마지막에 35200 달러로 톱으로 끝냈다. 유로는 왜 회사가 망하는데 돈을 더 버냐고
투덜투덜. 솔직히 새벽 5 시까지 보드 게임을 하느라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했기에
졸려서 정신 없었던 듯. 그래도 이긴 것은 기쁘다. 이 날 게임의 유일한 승리였나 =ㅅ=)a
밤새도록 보드게임을 (도대체 몇 시간을 한 건지) 하느라 (중간에 물론 다른 것도 했지만)
아침에 잠들어서 정신을 차려보니 해가 중천. 일요일은 TV 를 보면서 빈둥거렸다.
그래도 또 게임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보드 게임 중독인가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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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벤쳐는 정말 양날의 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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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의 유일한 장점은 문명타일의 조합이 스몰월드와는 달리 랜덤 조합이기 때문에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 조합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지 =ㅅ=)a 그 부분이 의외성이 있어서 좀 재밌달까.
물론 당연히 컴포나 테마 같은걸로 따지면 빈치는 상대도 안되지;; 게임성을 보는거라구 =ㅅ=)a -
그리고 펀드 매니져 많이 하다보니 전략이 점점 생기고 있음.
자신이 "필요없는" 주식이라도 어느 정도 사두면 다른 사람들이
주식을 올리려고 할 때 딴지를 걸 수가 있다는 것! 물론 여유 자금을 잘 생각한 상태에서여야 겠지만. -
게임은 컴포나 테마보단 게임성으로 하는거다. 하고
여자는 얼굴보다는 마음이다..라는 거하고
차이점을 모르겠음...ㅋㅋㅋ -
자넨 아직 인생을 덜 살았구만...
얼굴이 예쁜 여자는 확실히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얼굴이 예쁜 여자만이 최고다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여자든 보드게임이든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모든 건 각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거란다. 그럼 넌 지금까지 예쁜 여자만 만났고 후진 콤포의 게임은 게임 같지도 않다는거냐. 그렇게 얘기하면 자네가 좋아하는 TS 는 엄청나게 컴포가 좋아서 하는건가? -
기왕이면 다홍치마. 라는거지요. 비슷한게 두개 있음 이뻐보이는쪽으로 눈길이 간다는건데 뭘. 그냥 해본 말가지고 또 굳이 인생론까지 말씀하시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시기는 ㅎㅎㅎ 좌우간 조만간 봅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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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 피쉬는 저도 꽤 할만하던데 너무나 눈에 안들어오는 관계로 핸드메이드로 리메이크를 해버리는게 낫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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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선장님 // 그러게요. 컴포에 비해서 재미요소는 충분히 있었죠. 과연 프리드만 프리제. 라고 할까...
그 외에 도로 놓는 매커니즘이 좀 더 알기쉽게 되면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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