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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와의 4인 플레이 감상 -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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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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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테디블루
3차 지름신 강림과 함께한 후기입니다~ @_@/
1. 와이어트어프
한글판이 아니라서 전부터 눈팅만 하던 것인데, 룰북을 보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다 싶어 과감하게 영입했습니다.
이거 정말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을 만큼 물건이더군요 @_@bbb
심플한 룰이지만 올라가는 현상금을 보며 치열한 눈치를 보게 되는 염통이 쫄깃해지는 감각이 아주 예술입니다! ㅎㅎ
처음 한판 돌아간 뒤에 상기된 얼굴로 바로 한판 더!! 를 외치던 그녀들의 모습은 컬쳐쇼크였습니다. 저도 아주 만족스럽고요 ㅎㅎ
뱅과는 다르다! 뱅과는!
2. 마닐라
한글판 왠만하면 다 구입해 보자 계획의 일환으로 들여온 마닐라입니다.
게임의 룰이 쉬운편이고 직접적인 딴지 요소가 적은 편이라 확실히 부담을 덜 느껴해서 게임은 무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해적에 투자한 조직원이 성공할 때라던가 항구에 배가 전부 들어와 대박을 친다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크게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판 끝나고 나니 분위기가 미묘....??
대화를 나눠보니 주사위 운에 게임이 너무 좌지우지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다시하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고 하더군요.
그녀들의 경우 운이라는 요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아가는 부분에 좀 더 매력을 느끼는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테플 한번 돌려본게 마지막 플레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3. 줄로레또
단순한 듯 하지만 깊은 게임성을 갖춘 게임 줄로레또~
동영상 가이드를 보면서 [콜라를 좋아한다면 이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 딱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그녀들의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룰도 적응하기 쉬운 편이고 동물이라는 테마(지못미 고릴라;;;), 그리고 트럭을 언제 가지고 갈 것인가 하는 눈치 작전까지~~
기대했던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돌릴 게임이 기다리고 있어 한번 밖에 못해봤지만.. 꾸준하게 플레이 될 것 같습니다.
4. 티켓 투 라이드
수많은 추천에 힘입어 업어온 티켓!
대박친 티켓!
쉽고! 재미있고! 적절한 딴지에! 훌륭한 리플레이성까지!
명불허전! 최고대박!
1910도 같이 구입했지만 나중에 넣자는 생각에 아직 봉인 중인데 나중에 넣으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해보니 괜히 유럽도 사고 싶어집니다!
마르클린도 사고 싶어집니다!
기차 카드의 그림이 예쁘다고 카드만 잔뜩 뽑아서 괜히 웃는 그녀들입니다!
하지만 석탄 기차는 안예쁘다 합니다;;;
옹기종기 놓인 기차를 보고 그녀들 폭소를 터트립니다!
노선이 막히면 마구 흥분들 하십니다;;;
하여간 시타델, 콜라, 와이어트어프와 함께 가장 열렬한 반응이었습니다!
3차로 영입한 4작품 중에서는 마닐라를 제외하고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제 4차로 도미니언 한글판이 나오면 1~2개 정도 더해서 4차 영입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흥행 성적(?)을 정리해 본다면
대박(4명다 좋아하는 경우)
: 시타델, 아그리콜라, 와이어트어프, 줄로레또, 티켓투라이드
중박(3명 이상 좋아하는 경우)
: 카탄, 달무티, 팬데믹, 루미큐브, 푸에르토리코
지못미(흥행을 못하거나 한명 이상이 극히 싫어하는 경우)
: 히스토리 오브 월드, 뱅, 파워그리드, 레이스 포더 겔럭시, 마닐라
중박 이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서(그만큼 실패도 늘지만) 어느 정도 순환할 수 있을만한 수량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4차 지름을 실시하기전에 지못미 라인과 푸코(이건 콜라에 밀려서 버려짐;;)를 한번 정리해야겠네요.
혹시나 맴버 취향에 적합하다 싶은 게임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_@/
1. 와이어트어프
한글판이 아니라서 전부터 눈팅만 하던 것인데, 룰북을 보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다 싶어 과감하게 영입했습니다.
이거 정말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을 만큼 물건이더군요 @_@bbb
심플한 룰이지만 올라가는 현상금을 보며 치열한 눈치를 보게 되는 염통이 쫄깃해지는 감각이 아주 예술입니다! ㅎㅎ
처음 한판 돌아간 뒤에 상기된 얼굴로 바로 한판 더!! 를 외치던 그녀들의 모습은 컬쳐쇼크였습니다. 저도 아주 만족스럽고요 ㅎㅎ
뱅과는 다르다! 뱅과는!
2. 마닐라
한글판 왠만하면 다 구입해 보자 계획의 일환으로 들여온 마닐라입니다.
게임의 룰이 쉬운편이고 직접적인 딴지 요소가 적은 편이라 확실히 부담을 덜 느껴해서 게임은 무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해적에 투자한 조직원이 성공할 때라던가 항구에 배가 전부 들어와 대박을 친다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크게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판 끝나고 나니 분위기가 미묘....??
대화를 나눠보니 주사위 운에 게임이 너무 좌지우지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다시하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고 하더군요.
그녀들의 경우 운이라는 요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아가는 부분에 좀 더 매력을 느끼는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테플 한번 돌려본게 마지막 플레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3. 줄로레또
단순한 듯 하지만 깊은 게임성을 갖춘 게임 줄로레또~
동영상 가이드를 보면서 [콜라를 좋아한다면 이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 딱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그녀들의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룰도 적응하기 쉬운 편이고 동물이라는 테마(지못미 고릴라;;;), 그리고 트럭을 언제 가지고 갈 것인가 하는 눈치 작전까지~~
기대했던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돌릴 게임이 기다리고 있어 한번 밖에 못해봤지만.. 꾸준하게 플레이 될 것 같습니다.
4. 티켓 투 라이드
수많은 추천에 힘입어 업어온 티켓!
대박친 티켓!
쉽고! 재미있고! 적절한 딴지에! 훌륭한 리플레이성까지!
명불허전! 최고대박!
1910도 같이 구입했지만 나중에 넣자는 생각에 아직 봉인 중인데 나중에 넣으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해보니 괜히 유럽도 사고 싶어집니다!
마르클린도 사고 싶어집니다!
기차 카드의 그림이 예쁘다고 카드만 잔뜩 뽑아서 괜히 웃는 그녀들입니다!
하지만 석탄 기차는 안예쁘다 합니다;;;
옹기종기 놓인 기차를 보고 그녀들 폭소를 터트립니다!
노선이 막히면 마구 흥분들 하십니다;;;
하여간 시타델, 콜라, 와이어트어프와 함께 가장 열렬한 반응이었습니다!
3차로 영입한 4작품 중에서는 마닐라를 제외하고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제 4차로 도미니언 한글판이 나오면 1~2개 정도 더해서 4차 영입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흥행 성적(?)을 정리해 본다면
대박(4명다 좋아하는 경우)
: 시타델, 아그리콜라, 와이어트어프, 줄로레또, 티켓투라이드
중박(3명 이상 좋아하는 경우)
: 카탄, 달무티, 팬데믹, 루미큐브, 푸에르토리코
지못미(흥행을 못하거나 한명 이상이 극히 싫어하는 경우)
: 히스토리 오브 월드, 뱅, 파워그리드, 레이스 포더 겔럭시, 마닐라
중박 이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서(그만큼 실패도 늘지만) 어느 정도 순환할 수 있을만한 수량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4차 지름을 실시하기전에 지못미 라인과 푸코(이건 콜라에 밀려서 버려짐;;)를 한번 정리해야겠네요.
혹시나 맴버 취향에 적합하다 싶은 게임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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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티는 역시 6인플 이상에서 강력함을 발휘하죠. 뱅도 최소5인은 되야 좀 재밌기 시작하구요.
우리 쪽에선 여성분들도 파워그리드 상당히 재미있어 하시던데... -
티츄, 테베를 찾아서, 보난자, 마녀의 항아리,꼬꼬미노, 핀카, 마추픽추의 제후 추천하겠습니다.
티츄는 달무티와 유사하나 팀플의 묘미가 있는 게임이고,
테베를 찾아서는 2-4 인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발굴 게임이며 특히 주머니에서 유물 찾아낼 때의 재미가 장난 아닙니다.
보난자는 여성 분들에게 이거 권해서 실패한 적이 거의 없군요.
카탄이 중박이었다니 협력, 교섭 게임을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녀의 항아리는 시타델이나 와이어트 어프같은 게임을 즐겁게 하셨다면 역시 추천합니다. 4 인플로도 충분히 즐거운 게임입니다.
꼬꼬미노의 경우 역시 주사위로 해결하는 게임이지만 마닐라와는 달리 훨씬 심플하며 리플레이성이 좋습니다. 인원 수도 안타고 정말 괜찮습니다. 핀카는 최근 신작 중에서 예쁜 컴포넌트와 쉬운 룰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SDJ 후보작이기도 합니다. 풍차 바퀴를 돌면서 과일을 획득하여 과일을 배달하여 점수 타일을 먹는 게임인데 처음 보기에는 굉장히 단순해보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생각할 것도 많고 머리도 써야 하는 좋은 게임입니다.
마추픽추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인데, 푸에르토 리코가 중박이었다면 약간 안 맞을 수도 있겠군요. 테마를 잘 이해한다면 좋은 게임이지만, 단순히 일꾼을 옮기면서 자원을 획득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승점을 번다. 라고 생각하면 약간 밋밋한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푸코와 콜라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면 마추픽추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 테마와 컴포가 예쁜 게임이 있다면 와사비! 랑 파워그리드가 있군요. 파워그리드는 한글판도 있으니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플레이 때는 한국 맵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처음 하는 분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레포갤이 `지못미`네요. 괜히 제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전 친구들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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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수하2 ㅎㅎ
여성 3인조와의 알함브라, 켈티스, 상트페테르부르그( -
어이쿠~ 이번 후기 보면서 저번 후기를 잠깐 봤는데 댓글을 다셨더군요.. ^^;;
미처 보지 못 해 답변 못 드린 점 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
알함브라는 시장에서 궁전 타일을 사서 각자의 궁전을 만들어가는 게임입니다..
돈카드을 모아 궁전 타일을 사는 방식이 티켓투라이드에서 열차카드를 모아 원하는 철로를 개설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자기가 필요로하는 돈카드나 궁전 타일을 남이 들고 갈 때의 속 쓰림은 해 본 사람만이 알죠 ㅋㅋ
거기다 타일 놓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켈티스는 카드 놓는 순서나 수싸움이 중요합니다.
내가 버린 카드가 남에게 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ㅎㅎ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요즘 제작사 품절이라 구하기 힘드네요.. ㅠㅠ
한글판은 없지만 게임하는데는 전혀 지장없습니다.
자료실에 PC용 상트도 있습니다.
메뉴얼 한 번 읽어보시고 테플삼아 몇 번 해 보시면 어떤 겜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ㅎㅎ
AOS는 저도 구매목록에 올라있는 겜입니다.. ㅠㅠ
신작에 밀려 구매가 자꾸 밀리는 현상이.. ㅡㅡㅋ
푸에르토 리코의 경우는 고수님들께서 적어도 10판은 돌려봐야 제 맛을 안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도 한 두 판할 때는 솔직히 좀 재미가 덜 했습니다만 건물 용도나 게임 흘러가는 방식이 좀 익숙해지니까 나중엔 이런 저런 저만의 전략이 짜 지더군요..
그때부터 전략 짜는 재미를 느끼겠더군요..
그런 맥락에서 레이스 포더 갤럭시나 파워그리드도 비슷한 경우일 것 같네요
레이스 포더 갤럭시나 파워그리드도 자유자재로 전략을 짤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진다면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4명이시고 여자가 대다수이시라면 카르카손, 보난자 등도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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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무인간/파워그리드가 완전 실패는 아닌데 흥미도 별로 없어 보인달까요.. 아마 훅~하고 열받게 하는 요소가 적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
디굴디굴대마왕/추천해 주신 게임들을 찾아보았는데 다들 흥미로워 보입니다. 특히 마녀의 항아리가 재미있어 보이네요! 그러나 품절 OTL
히코리/개념을 이해시키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좀 심심해 하는 느낌이... 여러번 돌려야만 참맛을 알 수 있는 게임들이 좀 버려지는 경향이 있네요.
검황/AOS는 한글판이 나온다고 다이브 뉴스에서 본 것 같고(맞나?;;) 알함브라도 괜찮아 보이네요~ 푸코는 나름 흥행작품(?)이긴 한데, 콜라에 완전히 밀렸달까요. 푸코도 좋지만 그거 할거면 콜라 한판! 이런 분위기라 ㅡ.,ㅡ;;;
모포소년/카르카손과 보난자 추천이 많군요~ 스크랩 해두겠습니다 ㅎㅎ -
그러고보니 판매하는 게임들을 보다가 산후앙이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푸코의 카드 버전 같은 느낌이더군요. 이것 할만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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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보드게임 중에서는 한판만 돌려보고는 정작 재미를 느낄 수 없는게 많습니다.
특히.. 레포갤 같은 경우는 두어판만 더 돌려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
마닐라 같은 게임이 지못미라니.. ㅠ.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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