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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lone, Pick Pick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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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3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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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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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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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남역에 있는 오X 게임카페에 갔습니다.
번화가에 가까이 있어서 애용하는 데다가
도우미 분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즐겨이용하는 곳이죠.
눈여겨 보아두었던 아발론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몇번이나 커플이 흑백의 구슬을 미는 게임을 하고 있길래
뭔가.. 싶었더니 Abalone이라는 게임이더군요.
추상전략(?)게임이라 몰입하지 못하면 싱겁지않을려나.. 우려를 깨끗하게
떨쳐버릴 정도로 깔끔하고도 심오한 게임이었습니다.
묵직~한 구슬을 밀때의 손맛도 손맛이거니와 저는 대충대충 수를 읽지않고
밀다가 완패를 당했습니다. 게임이 중반에 들어서니 뿔뿔히 흩어진 저의
구슬들.. 수적우세가 뒷받침해줘야 상대구슬을 밀 수 있었는데 생각없이
밀었던 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커플게임을 할때는 지나친 경쟁을 배제하고 간단하고 심오한 게임을
주로하는 편이라.. 카후나나 바벨에는 많은 실망와 경계(?)를 했는데
쇼텐토텐 이후로 2인용 게임이라도 화기애애하면서 수를 고민해야하는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아틀란틱 스타~를 하려했지만.. 없더군요. (헉~)
그래서.. 또 하고싶었던 쿼리도..를 하려했지만.. 없더군요. (헉~)
설마 쿼리도가 없을 줄이야..
그래서 War&Sheep을 하려했더니 룰을 아는 도우미분이 안계셔서
(다디이스에서 할인판매를 하길래 관심이 가서 해보고자했었것만..)
간단히 루미쿠브를 하고, 사무라이를 한판 한뒤
(사무라이는 6번째 해봤는데.. 조금 질리더군요. 2인으로 해서그런가..)
픽 피크닉을 해봤습니다.
파티게임을 2인으로 하는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심리전이랄까.. 역시 생각없이 마구 카드를 내려놓다가 거의 2.5배의
점수차로 지고 말았습니다.
카드의 이미지도 재미있고, 여러명이 모이면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는
룰도 심플한 게임이더군요.
쿼리도와 워&쉽을 못해봤다는 것이 아쉽네요..
신림동 재X재X도 간혹 가는데.. 강남역의 카페는 규모가 그보다 크면서도
생각보다 구비하고 있는.. 정확히는 제가 원하는 게임이 좀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저렴하고 깔끔한 음료수가 또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서 간혹 가지요.
음.. 쓰고보니 게임후기인지.. 카페탐방 후기인지..
번화가에 가까이 있어서 애용하는 데다가
도우미 분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즐겨이용하는 곳이죠.
눈여겨 보아두었던 아발론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몇번이나 커플이 흑백의 구슬을 미는 게임을 하고 있길래
뭔가.. 싶었더니 Abalone이라는 게임이더군요.
추상전략(?)게임이라 몰입하지 못하면 싱겁지않을려나.. 우려를 깨끗하게
떨쳐버릴 정도로 깔끔하고도 심오한 게임이었습니다.
묵직~한 구슬을 밀때의 손맛도 손맛이거니와 저는 대충대충 수를 읽지않고
밀다가 완패를 당했습니다. 게임이 중반에 들어서니 뿔뿔히 흩어진 저의
구슬들.. 수적우세가 뒷받침해줘야 상대구슬을 밀 수 있었는데 생각없이
밀었던 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커플게임을 할때는 지나친 경쟁을 배제하고 간단하고 심오한 게임을
주로하는 편이라.. 카후나나 바벨에는 많은 실망와 경계(?)를 했는데
쇼텐토텐 이후로 2인용 게임이라도 화기애애하면서 수를 고민해야하는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아틀란틱 스타~를 하려했지만.. 없더군요. (헉~)
그래서.. 또 하고싶었던 쿼리도..를 하려했지만.. 없더군요. (헉~)
설마 쿼리도가 없을 줄이야..
그래서 War&Sheep을 하려했더니 룰을 아는 도우미분이 안계셔서
(다디이스에서 할인판매를 하길래 관심이 가서 해보고자했었것만..)
간단히 루미쿠브를 하고, 사무라이를 한판 한뒤
(사무라이는 6번째 해봤는데.. 조금 질리더군요. 2인으로 해서그런가..)
픽 피크닉을 해봤습니다.
파티게임을 2인으로 하는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심리전이랄까.. 역시 생각없이 마구 카드를 내려놓다가 거의 2.5배의
점수차로 지고 말았습니다.
카드의 이미지도 재미있고, 여러명이 모이면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는
룰도 심플한 게임이더군요.
쿼리도와 워&쉽을 못해봤다는 것이 아쉽네요..
신림동 재X재X도 간혹 가는데.. 강남역의 카페는 규모가 그보다 크면서도
생각보다 구비하고 있는.. 정확히는 제가 원하는 게임이 좀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저렴하고 깔끔한 음료수가 또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서 간혹 가지요.
음.. 쓰고보니 게임후기인지.. 카페탐방 후기인지..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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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피크닉은 라찌아와 완전 똑같은 게임인 줄 알았는데 미세하나마 차이가 좀 있더군요. "-2"카드의 등장 'ㅡ';;
아발론과 인쉬도 해보고픈데... -
아발론은 반들반들 빛나는 포도알과메츄리알까놓은듯한 컴포넌트에 반해 샀다가 몇번해보고 질려버려서리 되팔아버린 저한테는 아픔이 있는 겜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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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은근히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게임이죠~ 아발론을 생각하면 늘 쿼리도가 생각나요 ㅡㅡ 1:1 로 머리를 굴려야 된다는 면에서 비슷해서인가...ㅋ 픽 피크닉도 잼이쬬 ~ 은근히 바방크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카드를 뒤집을때 말이죠..ㅋ 라찌아도 한번 보고싶은 충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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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찌아는... 곡식 대신에 돈이 있구요. 이 돈은 5000원부터 50000원 짜리까지 있었나.. 암튼 종류가 좀 더 많구요. -2의 존재가 없습니다. 인원은 8명까지 할 수 있고.. 그 외에는 뭐... ^^;; (돈을 7개를 뽑아서 6곳의 장소에 하나씩 놓고 하나는 임의로 정해서 놓습니다. 이 부분이 -2카드 대신의 재미라고 할까요.. 근데 뭐 별건 아니라는... ^^;)
아.. 큰 차이는, 늑대는 곡식이 아닌 새 카드를 뺏어가는데 라찌아의 경찰은 도박사와 마찬가지로 돈을 뺏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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