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겨우 6턴이 끝났습니다. 이번턴도 꽤나 빡빡하군요.

진행중인 게임은 http://acts.warhorsesim.com/으로 들어오셔서

Age of renaissance --> Template Game 31888 로 들어오시면 게임로그를 보실수 있습니다.

6턴은 5턴의 폭풍다이스의 턴이 지나가고, 수확기를 맞은 베니스와

잠시 소강상태를 맞고 있는 제노아, 바르셀의 다음전략을 준비하는 턴이 되겠습니다.

바르셀은 현재 유효하게 쓸만한 자원이 없기때문에 더더욱;

이번턴에 행운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텐데.. 자 어떨런지?

6턴 시작합니다.

end of turn 6.

Game 31888

Tocken bidding
2. Genoa : 12
1. Venice : 0
3. Barcelona : 24

베니스가 작정하고 0비딩을 하였습니다. 하긴, 1턴을 제노아에게 뺏기면 쇼티지를 떼버려서

81원이 36원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으니까요...

이번턴의 확장을 포기하고 자본활용하여 점수 쌓기에 집중합니다.

반면 제노아는 확실한 땅차지를 위한 저비딩을, 바르셀은 뒤턴잡고 골라치기 위한 고비딩을하여 말턴을 잡습니다. (자원은 없지만요. 데헷)

Epoch II, Turn 6

Shortage/Surplus
Shortage Spice
Surplus Cloth

Phase 1: Draw Cards
Everyone to draw a single card (random order)

Phase 2: Buy Cards

턴 드로우때는 교황칙령이, 도시성장으로 사올때는 마르코폴로가 나옵니다.

우왕 아저씨 방가방가 ㅠ_ㅠ; 언젠가 인쇄술과 함께 써먹어야 할거 같군요.

근데 난 인쇄술이 없자나.

담턴까진 아마 안될거야.

베니스, 제노아도 도시성장으로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갑니다.

Phase 3: Card Play
2. Genoa 1+: Ivory/Gold->Gold [G10, V10], Wool [G18, B8]
1. Venice 6: Pirates (Crete and Marsailles), Spice (V81/B36), Timber (V27/G3), Mongol (V10). Saxton Leader (O-20). Keep 1.
3. Barcelona 3+: Dionysus Exiguus [No protection]

2일동안 언쟁을 벌이게 되었던 카드플레이.

선턴을 잡게된 베니스, 향신료를 플레이 하기 전에,

"바르셀 1등인데 36원이나 얻어먹게 할 순 없어 Acre깔래"

바이킹이 마르세이유와 Acre를 침략합니다. 아이고, 역시 베니스가 쥐고 있었나!

"어이 나 리튼레코드 20할인 영웅 있는데, 이거 보호비 안걸고 낼테니 나 36원 먹게해줘..

제노아 바르셀 다 개발한거라 순전히 너 이득인카드야 님 젭라.."

싹싹 빌어서 36원은 받아먹기로 합의됩니다. 대신 바르셀의 두 와인산지가 침략받아서 시장붕괴가 됩니다.

시빌워도 협박용으로 내밀었었는데, 비딩0 짤 베니스라 코웃음만 칩니다. (바르셀도 정말 쓸작정은 아니었습니다.)

제노아는 안그래도 1등인 바르셀한테 돈가는게 불만인 모양입니다만,

리튼레코드는 베니스한테 중요한 기술개발 길목이라 어쩔 수 없죠.

암튼 베니스는 향신료의 81원 목재의 27원을 챙겨가고, 제노아도 예상되었던 양모 18원을 챙겨갑니다.

그리고 먹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아이보리로 베니스와 10원씩 나눠먹는데 쓰고,

바르셀은 순전히 얻어먹기만 36원+8원이군요. 자원카드 좀 줘.. ㅠ_ㅠ

시빌워는 고민고민 하다 안쓰고 패스합니다. 주사위가 저리 허망할줄 알았다면, 썼을텐데요 에효 -_-

뻘쭘하게 할인영웅만 세팅하고 보냅니다.

Phase 4: Purchases
2. Genoa 84-12+3-10+10+18=93, Inst. research 70 Wind Watermill 20 Stabilize 1 2 left
1. Venice 57-0+81+27+10+10=185, Inst. Research (X) $100, Patron (E) $30, Written record(N) free, Printed Word(O) $20, Wind/water(J) $20, $1 stab, keep $12 (-$2 for HI). MI is down one Pat, back one relief, even.
3. Barcelona 106-24-10+36+8=116, Ocean navigation (T) $ 80, Wind/Watermill (J), no stab (1MI), 6$ left +2$ (for HI)

거금과 영웅발을 손에넣은 베니스의 기술러쉬가 시작됩니다.

공공연구를 단방에 가고 10원씩의 할인을 받아서 과/상/통을 두루 개발합니다.

제노아는 Cr발을 이용한 공공연구와 풍차/물레방아를 개발하여, 튼튼한 시민테크를 다집니다.

둘다 면죄부는 계속 "바르셀이나 토큰먹고 마니크세요(아니 녹아주세요)" 군요.

바르셀도 공공연구를 갈까.. 하고 절라게 고민했습니다만, 바르셀의 본분은 대박자원이다. (자원카드 없자네!)

의 일념으로 Cr만 이용한 Ocean navigation(대양항해)을 개발합니다.

사실 2시대 AX TX영웅 TX TU영웅 다 안나온 상황에서 다른 국가랑 다른 테크를 타는건

자칫 나중 영웅발 기술개발에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만,

당장 빈땅먹기가 가장쉬워서.. -_-;; 골랐답니다.

여차하면 교황아저씨로 다음턴 훼방놓을 수도 있구요. 이게 7턴에 어떻게 작용할런지는 봐야알겠네요..

Fase 5: Expansion
2. Genoa 12-2: Sicily [3LD], Cyprus [2T], Marseilles [2T], card[3T]
1. Venice -2:
3. Barcelona 24+2(2 to cash): Grenada [12LD], East India [5D], Kaffa [2L], Marseille [1T], card [6T]

기술개발에 비해서 무지하게 허망한 확장턴이었습니다.

베니스야 -2토큰이니 제외, 10토큰이 된 제노아는 내셔널을 이용한 곡물 산지 공격을 했는데 실패해버리자 (3턴)

, 바이킹맞았던 와인산지를 공공지역화 해버리고 패스합니다.

아 3토큰으로 카드 가져갔었구요.

6토큰으로 카드를 받아보니 곡물카드, 이미 2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베니스 곡물을 공략할 수도 있었지만..

꼴지 쳤다가 너죽고나살자 할까봐;;; 패스하고

소심하게 바르셀 아래부분에 메탈을 때리나 3연속 실패.. 극동 카파의 토큰지역을 때려보나 실패..

한숨 한번 푹 쉬고 마르세이유에 토큰하나 더올려 시레기장화 한 후

동인도 (실크/스파이스) 지역점령, 무려 1지역점령으로 말턴 최대확장입니다. 크허허허;;;

expansion card: Barcel
shortage/surplus:
Metal suplus (even, no panelty)
Fur suplus (even, no panelty)

최대확장카드가 스파이스, 헐퀴! 하며 판을 둘러보자 베니스와 2:2로 나눠 가진상황.

당장은 못쓰겠군요.. 협상여하에 따라 쓰일지도..

숏서플 주사위는 금속, 모피의 과잉을 주장하였습니다. 메탈때문에 벌금 낼뻔했으나 공략 실패로 벌금자 아무도 없음.



Misery : V 150 B 175 G 80

Tech : V A E NO IJ R X
B A EF IJ N RST V
G E IJ N R VWX

Boat
V 6
B Unlimited
G 6
Total income
V 57
B 57
G 57
EOT cash
V 12+57=69
B 8+57=65
G 59

Scores (Advances + Cash - Misery = Total)
Venice 260+69-150=179
Barc 470+65-175=360
Genoa 340+59-80=319

자.. 베니스가 꽤 선전하여 쫒아왔습니다. 전턴에 비해 170이나 올랐군요.

바르셀과 제노아는 약간 횡보상태고.. 바르셀-제노아간 점수차는 20정도 줄었습니다.

7턴에서 좀 떼어놔야 할텐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다음턴용 대박자원이 없고.. 카드상황에 따라서 상업혁명을 이용한 미저리 테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뭏든 이렇게 의기소침한 6턴은 지나갔고

7턴은 다음주쯤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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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뭐?) : 새로 등장한 온라인 AoR게임, 가문의 영광과 진보를

위한 유럽왕국들의 1000년 전쟁이 시작된다.

막강 스페인함대와 무한 해적질의 대명사 바르셀,

바르셀/베니스사이에서 든든한 돌땅을 기반으로 지략을 굴리는 제노아,

직물의 나라이며, 동방에 가장 가까운 베니스,

그리고 이들을 암중견제와 토큰공략으로 밀어내는 대륙강자 파리.

1000년에 걸친 개발과 견제 그리고 전쟁의 드라마, 그이름은

"New 4 player game"


.....


이름 구려!!!! 아아아악!! 그래도 겜만들때 정해진 이름 못바꾼다고!!!!

계속 저이름으로 이메일오는것도 괴롭다규!!! 난 왜 저리 지은거야!!!!


...


....


자 아뭏튼; 저는 플레이어가 아닌 레프리이고, 외국 사람들끼리모여서

하는 새 게임을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정신이 강한분도있고

절정의 베테랑들도 있는 판이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금상황이

매우 좋습니다. ^_^;; 정리가 조금 노력을 요하므로 오늘은 못할거같군요.

그럼 다음글에 뵙겠습니다. 꾸벅.

- 어쩌다 줄어버린 이름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