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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보드게임 대회 No.5 (09.06.14) -라이부라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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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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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라이부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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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스런 아스피린 50회 모임~~~ 이를 기념하여 거행된 제 5회 아스피린 보드게임 대회!!!
후기를 쓰기 앞서서 벌써 50회를 맞이한 아스피린 모임에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짝짝짝~
대회진행 하면서 도미니언 토너진행까지 하느냐 고생하신 skeil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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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자는 이번 대회 리뷰하기전에 짤막한 본인의 아픈 과거를 올릴까 한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03월 29일 !!! 날씨가 참 좋았던 제 20회 아스피린 기념대회가 진행되었던 날!!
그때까지 아스피린 20회 모음중 꼴랑 2번 참가한 유령 회원 라이부라리는 평택 발령으로 더더욱
아스피린에 참가를 못하다 운이 맞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당시 유령회원 이었던... 난... 대회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모여서 볻겜하는 줄 알았을 뿐이고 ㅠㅠ)
대회라 하기에 그냥 간단한 형식의 경쟁인줄 알았더니 상품도 걸려있었고 조를 짜면서 내용도 저장하는 아주 품격있는 대회 였었다.
당시 나는 '별일 있겠어.. 걍 하자...' 했고 민마님 그리고 위쥬님과 같은 c조에 배치된다.
(저 여유 있고 자신있으면서도 건방진 표정을 보랏!!!!)
하지만... 현실은....
OTL.....
..........
-1 + -1 = ?? 그렇다 -2.... 같은조 위쥬님이 파워그리드에 1등을 하는 기염을 토했음에도 난 첫 대회
출전에 고렇게 teamkill 을 했었다... 아직두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억들... 당시 난 줄루레또는 할줄
몰랐고 할줄 하는게 '라'여서 자신있게 참가한다 했다가 꼴등해서 민마님한테 꼽 먹었던 아름다운 추억도 떠오르고...ㅠㅠ
p.s 1 : 당시 Showtime님은 나랑 전부 같은겜을 다 돌렸는데 ㅠㅠ 웃으면서 죽이시더라는 ㅠㅠ 허허 전 잘못해요 하면서 둘다 1등 ( 결국 1등팀에 mvp까지 하시는 대단함을 ㄷㄷㄷ.. )
p.s 2 : 위 사진 2장 저작권은 Showtime님께 있음을 적어둡니다.. 불펌 ㅈ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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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었던 일로 나는 '대회 참가 = 민폐' 라는 공식을 만들게 되었고 추후에 모임에는 종종 나갔지만
대회는 피하기만 했다... 그러다 bsw에서 skeil님에게 곰인형을 발리며 배우다가 더욱 친해졌고
49회 모임때에 대회 이야기를 들었지만... 쓰디쓴 과거가 있어서 참가는 못하겠다고 했었다...
물론 다음주에 여자친구쪽과 상견례라는 큰 행사가 있어서 준비할것도 있었고 여자친구를 만나야
했기에 더더욱 참가할수는 없었지만 여자친구의 배려로 결국 가까스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날 베프의 생일 이어서 강남에 갔어야 했는데도 베프가 배려해줘서 본인이 직접 수원까지 내려와서
모임에 참가해주었다 ( 난 행복한 사람 ㅠㅠ) 늦게 대회 신청을 했기에 나와 친구는 대기자 였는데
나까지만 대회에 정식참가하게 되었고 친구는 대기자로 남게 되어서 더욱 미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래도 베프는 ok를 외쳐 주었고 강남에서 온 베프를 마중하여 아주대앞 향토골로 ㄱㄱㅅ 하였다!!
이동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니 베프가 그럼 니가 상타서 선물로 주면 되겠다라고 했고 난 그냥...
,,,,,,,,,,,,,,,,,,,,나중에 술사줄께 했다 -_-;
11시05분 향토골에 도착하니 다들 자리에 계셨고 방갑게 맞이해주셨다 ^^
어떤겜을 돌릴까 고민하다 결국 내가 들고간 달무티를 쌔끈하게 시작해주었다. ㅋㅋㅋ
알몬드님, 쭈님, 레죵님, 에이젼트 엑스님, 마에&G님 나 그리고 친구(위스펠) 이렇게 처음에 돌렸는데
도중에 둠님도 오셔서 참가하였고 알몬드킹과 둠주교의 장기 집권에 레죵소노예랑 위스펠 대노예는
세금에 허덕이셨다 ㅋㅋㅋ 중간에 내가 소노예 쭈님이 대노예였는데 둘다 카드 한장만 남기고
밟히는 시츄레이션 이었는데 우리 바로위에 있던 에이젼트 엑스님이 카드털고 나가서
나 12내고 노예 해방~ 곧바로 쭈님이 11내고....노예해방~!! 월드컵 4강이후의 쾌감을 만끽!!! 쌈바!
X라인을 실감하게 되었다. 겜플레이 하고 레죵님은 달무티를 지르시겠다고 ㅋㅋㅋ 지름교인
한명추가 ㅋㅋㅋ 즐겁게 달무티 플레이를 하는중에 로제바인님과 Aor좋아님이 도미니언 토너
하고 계셨고 어느정도 겜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조배정식을 시작하였다 ^^
B조에 맨처음 뽑힌 나는 임시 B조대표로 나머지 인원을 내가 뽑기로 하였고.. 정말 미안함으로
명찰을 뽑기 시작했다. 나같은 쪼렙과 되시는 분들은 우짜지 하면서 ㅠㅠ
(한편으론 고수들이 걸리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ㅠㅠ 오제발) 처음엔 GT님이뽑히셨고 (나이쓰!!!!)
그 다음엔 인천용병 ehalsh1님이 뽑히셨다. (훌륭해!!!!) 황금의 손으로 두 고수를 뽑은 라이부라리는
곧바로 GT님과 ehalsh1님과 작전회의에 들어갔고 계략을 짜기 시작했다.
작전은 우선 겜을 많이 아시는 ehalsh1님(이후 도미노님이라 쓰겠심)을 중심으로 도미노님에게
원하는 겜을 고르라고 하였고 도미노님은 "케일러스는 모르겠는데 진년은 2등은 할수 있을것 같아요!"
말씀하셨고 "다른겜은 모르겠는데 위자드는 변수가 크지가 않으니 위자드도 하겠습니다!" 나와 GT님은 콜하였다... 다만 쪼렙인 나는 아티카와 케일러스는 돌려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GT님이 관대하게 <케일러스와 아티카에 참가하신다 ㅠㅠ (정말 죄송했어요 ㅠㅠ) 당시 쥐티님은 케일러스는 ㄷㄷㄷ
하셔서 정말 죄송했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ㅎㅎㅎ. 다른조 겜참가를 보니 위쥬님과 알몬드님이 시타델과 알함브라를 참가하시는게 아닌가!? 결국 우리조는 나를 버리는 말로 ㅋㅋㅋㅋ 대신에 GT님과 도미노님께 조 미래를 걸기로 했다 ㅠㅠ (이것이 당시 B조의 전략아닌 전략 ㅠㅠ )
조 게임 배치표
첫경기는 케일러스와 진년 이었다~~~ 겜은 두 테이블에서 동시에 시작되었고, B조의 든든한 멤버
GT님과 도미노님이 참가 하셨고 50회기념 대회가 드디어시작되었다 !!!
케일러스조에 참가한 GT님 ^^
진년조에 참가하신 도미노님 ^^
전체사진 ^^
대회 경기이기 때문에 구경은 자제하고 위쥬님 알몬드님과 다이스타운을 돌리기로 하였다 ㅋㅋ
위쥬님은 자리배치상 도미니언쪽으로 가셨고 결국 다이스타운은 알몬드님 불량식품님 민샤님 지네님 그리고 나 이렇게 돌아갔는데 자꾸 알몬드님이랑 민샤님이랑 쇼다운 붙어서 돈없는 내가 발리고 만다 ㅠㅠ 정작 진년, 케일러스 대회는 제가 참가를 안하였기에 나중에 참가자분들이 후기를 써주실겁니다.
제 리뷰는 제가 했던거 위주로 쓰겠습니다 ㅎㅎ;;
ㅎㅎ 일단 진년조가 게임이 먼저 끝났는데
마에&G님이 1등을 하셨고 2등을 우리의 호프 도미노님께서 하셨다!!!! 약속을 지키는 멋진남자 ㅠㅠ
케일러스쪽은 겜자체가 진행이 길기에 진년을 했던 분들은 One-Eyed Jack님이 가져오신 겜을
돌리셨고, 난 세븐아이즈님 민샤님 위스펠과 함께 도미니언을 했다 ㅋㅋㅋ 모트 없는 판이라
컨실을 써도 밀리샤가 끊임없이 괴롭히는 난전끝에 나랑 세븐아이즈님이 공동 1등을 하였다 ㅋㅋ
이날 내친구 위스펠은 처음 배우고 하는거였는데 세븐아이즈님이랑 다들 설명을 잘해주셔서 그런지
곧잘 플레이를 하였고 그 친구에게 도미니언을 한개 꼭 사준다고 하였다 ^^
도미니언이 끝나자 케일러스조 쪽에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GT님이
둠님과 격전끝에 2등을 하셨다고 ㅎㅎㅎㅎ
결과 사진
아니 이런 경사가~~~ 벌써 GT님과 도미노님이 각각 2등을 하여서 우리조가 1등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진 시타델 경기 ㅠㅠ 알몬드님 위쥬님 AOR좋아님 그리고 나 --; 시타델도 안한지
꽤나 오래되서 룰도 가물가물 한 판국이었는데 skeil님이 오셔서 4인 참가겜을 3인룰로 개정하여 겜 진행할걸 제의 하였고 우린 콜!! 하였다.
겜 진행은 직업카드는 9장으로써, 시작할때 직업카드 한장을 디스 해놓고 개인당 한장씩 돌아가면서
총 2장의 직업을 갖고 마지막 플레이어가 처음에 디스된 직업카드랑 남은 카드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남은 카드는 디스하고 플레이!!
시타델 자체가 태끌이 심한겜인데 거기다 대회이니 심리적 압박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자칫 암살자한테 발리고 도둑한테 털리는 환상의 원투펀치를 맞을수 있기에 다들
직업을 고를때 상당히 신중하게 선택하는 광경이 ㅠㅠ 초반엔 다들 암살자를 선호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남을 죽이는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안전하게 플레이할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기에
ㅋㅋㅋ 하지만 선을 거의 못잡은 나는 떨기만 했다.
첫턴에 암살자를 잡은 알몬드님은 쓰리꾼 없는 세상을 주장하셨고 AOR좋아님의 도둑은 그렇게 사라졌다. 나는 첫턴에 암살자를 너무 의식해서 워로드와 마지막 디스카드에서 얻은 마법사를 플레이했는데 시작부터 받은 카드들이 싸구려 카드라 부서지더라도 일단 짓고보자라는 테마로 건물을 지었다.
그리고 나서 알몬드님은 왕건물과 보라색건물을 중심으로 고급건물로 가셨고 AOR님은 첫턴에 돈을 안쓰고 대범하게 패쓰 돈을 지키는데 성공하셔서 고급건물 지으셨고 위쥬님은 상인건물에서 재미
보는데 성공 초소까지 만드는데 성공해서 안티워로드 테크로 가셨고 나는 3번마법사로 알님카드
4장과 내카드 2장을 바꾸었고 9번직업인 예술가를 사용하여 싸구려 건물에 돈을 바르기 시작했다.
싸구려 건물이 털리는 압박이 있어서 그냥 공짜로는 안털리겠다는 나의 의지를 보였다 ㅋㅋ 겜을 진행하면서 다들 엄청 눈치를 잘 봐서 그러신지 죽는 직업과 털리는 직업을 갖은 사람이 적었다. 위쥬님은 털린다해도 돈관리를 잘해서 피해를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AOR님이 선을 잡았고 바로
다음이 나라서 나는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한번 털어보겠구나 ㄲㄲ 그런데 의외로 AOR님은
어쌔신을 안고르셨고 나는 이때다 싶어서 어쌔신을 잡었다. 당시 상황은 내가 싸구려 건물을 빨리지어 다들 라이부라리 털어야 한다는 여론이 솔솔 나올때라 좀 엄살부리고 있었는데
한편으론 알몬드님도 건물은 나보다 적어도 고급건물이 많았기때문에 대놓고 나를 털지는 않았다.
다행다행 ㅋㅋ 나는 아키텍트를 죽이길 선언했고 언능 돈받아서 싸구려 건물 또하나 짓고 턴종료 게다가 또하나 잡은 직업이 워로드라 절때 털릴 패가 아니었다 ㅋㅋㅋ 위쥬님은 특수건물- 워로드가
건물을 부수려할때 돈을 추가로 1원을 내야하는 건물을 지으셔서 완전 워로드로 부터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문제는 AOR님의 아키텍트가 나의 어택으로 죽는 바람에 알몬님 어쌔와 내 어쌔에
2번이나 죽으셔서 테크가 계속 꼬여가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AOR님은 도둑플레이를 선호하셨는데 다들 잘피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또한 불운으로 적용되셨다. 싸구려 건물 테크를 간 나는 어느새 7개 건물이 완성 되었고, 겜종료시 색깔을 바꿀수 있는 특수건물도 있어서 선빵 보너스 점수에다가
색깔점수를 얻을수 있는 분위기라 나를 터는 분위기가 굳혀졌다. 다만 나는 손에 건물카드랑 돈이
한푼도 없어서 난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분명히 건물하나는 박살나겠군... 여기서 어설하게 털리면 죽도밥도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중요한 직업카드 선택이 시작되었다. 알몬드님이 선이셨고 3순위인 나에게 직업카드가 왔다. 이럴수가 주교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할 것도 없이 주교를 골랐다. 그리고 또 다시 한바퀴 돌았고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직업을 갈것인가... 안죽는것도 중요하지만 안털리는것도 중요했다. 결국 난 매지션을 골랐고 이제 긴장된 겜이 시작되었다. 알몬드님은 역시나 어쌔신을 잡으셨고 아키텍트를 죽이셨다! 만약 나에게 주교가 없었으면 분명히 아키텍트 골랐을텐데... 운이 좋았다고..... 도둑도 잘 피해갔고 마법사 턴일때 카드를 둘중에 하나를 먹는 액션을 하였다. 전턴에 주교로 돈 하나 먹는걸 깜박하는 실수를 하여서 건물카드가 4원짜리만 나오면 주교로
마무리 못하는 시츄레이션... 떨리는 맘을 뒤로 하고 카드2장을 뽑았는데 진짜 기적적으로 3원짜리
카드 2장을 잡았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겼구나!!! 그리고 마법사 턴 종료 주교차례일때
내 카드를 오픈하자 알몬드님이 충격에 빠지셨다! 저카드가 어떻게 나한테 있나라는 표정 ;;;
(나중에 AOR좋아님의 말씀으론 결국 본인이 선두권에서 떨어져서 킹메이킹만 되는 꼴이라 중립에 섰다고... 나의 행운이 또 터지는 대목이다 ^^;) 난 돈 2개를 받고 주교건물에서 보너스 1개를 더 받아
3점짜리 건물 짓고 겜을 종료시켰다. 다들 좀 어이 없어하시는 분위기 -.,-;; 버리는 말이었던 내가
1등을 하자 우리팀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제가 올리는 사진은 skeil님이 찍으신 사진들인데 skeil님은 시타델 플레이 사진을 깜박하셨다고 하시네요 ^^; 그때 도미니언 토너 진행때문에 정신이 없으셨고 저희도 겜끝나자 마자 빨리정리를 해서 ^^;
결과표 사진
시타델 사진은 못찍으셨지만 이겼을때 제 사진을 찍으신 skeil님 --;
가뜩이나 음흉한넘이 어둡게 나오니 더욱더 음흉해 보인다는 ㄷㄷㄷ;
아!! 제가 리뷰쓰다 깜박했는데 시타델 돌릴때 옆테이블에 위자드도 돌아갔었습니다 ^^
위자드 사진이.. 없군요 ^^; 시타델에서 제가 1등을 하자 GT님과 도미노님은 기뻐해주셨고
도미노님도 탄력받으셔서 위자드에서 1등을 하셨습니다~~~~ 우오오오오오!!!
이러는 가운데 베프 위스펠이 6시 되어서 올라가야겠다고 해서 배웅하러 나갔고..
그래도 생일인데 나보겠다고 내려온 친구를 너무 신경안써줘서 정말 미안하더군요...
베프는 괜찮다고 좋은 결과 있어서 선물을 조공하라고 말하고 떠났고 그말에 저는 파이팅 하였습니다 ^^ 들어와서 보니 다른 테이블엔 제가 좋아하는 푸에르트 리코가 돌아가더군요 ㅎㅎ
그러다 단체플레이겜 왓츠잇투야~! 가 시작 되었습니다~~~
1등점수가 7점이나 되어서 역전이 가능한 경기이기에 상당히 후덜했습니다. 겜설명이 끝나고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술래로 들어간 판은... 아아 이노무 머리 ㅠㅠ 제가 나열한 문제가 기억이
어제일 인데도 벌써 가물가물 하군요 여하튼 인터넷이 마지막이었는데 ㅋㅋ
왓츠잇투야를 첨돌려봤는데 상대방의 맘을 알수가 있으니 너무 좋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ㅎ
그러는 가운데 둠님이 작두를 타셔서 모든 경기를 다 맞추는 대단함을 보이셨습니다 ㄷㄷㄷ;;
마지막으로 B조인 저희가 겜을 시작했는데 ~ 그냥 고만고만하게 가다가 둠님이 술래 차례에서
둠님의 문제를 GT님이랑 도미노님이 정확하게 맞추셔서 +2점 보너스를 받는 기염을 토해내서~
저희조가 단체전 1등을 하였습니다 ㅠㅠ 아 이 얼마나 든든하신 분들인가 ㅠㅠ
단체전을 1등하고 표를 보니 GT님이 참가하는 아티카랑 제가 참가하는 알함브라가 남았더군요
이미 점수가 많이치고 나가서 크나큰 부담은 없었지만 혹시 모른다는 마음으로 겜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겜을 동시에 시작하려 했는데,이날 대회에는 참가 안하신 세븐아이즈님께서 시간문제도 있으셔서 둠님과 도미니언 경기 속개 오후에 이미 계속 비기시는 팽팽함을 보이는 두분 ㅠㅠ
그 두 고수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지만 알함브라 부터 겜이 시작 되어서 못보았습니다. 까비...
자 저에겐 마지막 경기겜인 알함브라.. 중국유학때 돌린이후로 첨 돌리는거니 거진 6년만에
돌리는군요 --; 자상하신 쭈님이 오셔서 본연의 전매특허인 간결하고 정확한 겜 설명을 해주시고
친절하게 셔플후 본인도 마지막 경기인 아티카를 하러 가시더군요 ^^ 위쥬님 알몬드님은
그대로 이시고 민마님이 새로 오셨네요 ^^ 저의 속셈은 간단했습니다. 보라색건물은 후반에 한큐로
몰아 붙이고 그전엔 녹색건물을 먹자 돈은 한색깔을 독점해보자~ 하지만 타일과 돈이 뭐가 나올지 모르기에 제 속셈은 그냥 탁상공론으로 끝났습니다. 조추첨때부터 운이 좋았는데 시타델때도 그렇고 알함브라때도 저희 행운 계속 되더군요 ㅎㅎ 돈콤보가 잘 터져줘서 저는 건물짓으면서 돈채우기를 계속 성공했습니다 ^^ 첫번째 점수 정산때 건물 점수도 건물점수지만 워낙 점수가 낮아서 다들
비등비등하게 갈때 전 벽을 잘 연결해서 혼자서 잘 치고 나갔습니다 ㅎㅎ
첫번째 점수정산 사진 (빨강이 저에요 ㅋㅋ)
첫번째 점수정산을 마치고 이어진 2라운드 초반에도 제운은 계속되서 콤보가 잘터지더군요 ㅋ
하지만... 너무 섣부른판단이었을까요.. 벽 계산을 잘못해서 중반부터 벽때문에 부섰다 바꿨다를
계속.. 피같은 액션을 자꾸 날렸습니다 --; 결국 아래쪽 벽문제로 확장이 힘들어지자 저는 부수기를
감행 그러다 점수정산 카드가 나왔습니다~~~ OMG ~~~
여기서 제가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라색 건물을 컨셉으로 온 알몬드님은 쭉치고 나가셨고
위쥬님은 골고루 건물 점수랑 길점수를 잘 받으셔서 쭈욱 치고 나가시더군요~
정작 제가 리모델하다 녹색건물을 창고에 넣었는데... 그것때문에 녹색건물 쌈에서도 밀려서 건물
점수는 거의 재미를 못봤습니다 ㄷㄷㄷ; 다만 길이 길어서 길점수로 근근히 쫓아갔습니다.
(초반은 길점수가 꽤 쏠쏠하더군요 ㅋㅋ)
자 이제 마지막 3라운드... 이때부터는 건물점수가 엄청 커지기에 길점수로 만족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근슬적 보라색건물 확장에 목숨걸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초반에 생각없이 건물늘린 부작용으로 북쪽 확장은 이미 불가능하여 다시 또 남쪽을 부수기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2턴을 부수고 다시 붙이고만 하니 돈은 안늘어나고 피가 마르더군요 ;;; 그리고 민마님께서 녹색건물을 치고
오셨기에 그 경쟁에서 이기려고 계속 녹색건물만 사다보니 앞으로 점수경쟁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더군요... 3라운드는 타일이 다 떨어지는 순간에 돈으로 타일을 가져가기에 저는 밀리는 건물은 과감하게 2등을 노리는 작전으로 돈으기에 들어갔지만... 좀 늦은감이 있더군요 ㅠㅠ 결국 타일이 다 떨어지고 돈으로 남은 타일을 가져가는 상황 파란돈을 중심으로 모은 나는 저것만 먹음 된다
생각했는데~~ 정작 돈 공개하니깐 위쥬님이 2개 타일에서 이기셔서 쏠쏠하게 챙겨가시고
정작 파랑색은 저랑 민마님이 돈 금액이 완전 같아서 못먹고 끝났습니다 -.,-; 자 이제 떨리는 점수
계산순간 다들 쭈욱치고 올라가셨는데 보라색 건물 2등 차지에 성공한 저는 한큐에 점수가 많이 올라갔고 압도적으로 길어진 타일 덕분에 124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정작 120이 점수 타일 마지막이다 보니 다들 저더러 4점이라 꼴등이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앗 제 리뷰를 쓰다보니 아티카를 깜박했군요 아티카는 저희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저희보다 일찍 끝나시더군요~
GT님이 참가하신 아티카 ㅎㅎㅎㅎ
저희 알함브라를 끝으로 모든 경기가 다 끝났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
....
..........
.............ㅠㅠ
..............ㅠ▽ㅠ 어무이 나 또 1등먹었어~~~
진짜 버리는 말로 쉬운경기에 갔다가 고수보고 작전성공했다는 제가, 운빨 뽀록빨 난무로 1등을
2번이나 하는 기적을 ㅠㅠ 믿겨지지가 않어 ㄷㄷㄷㄷ
이날 점수표입니다. 저희 B조가 1등을 했습니다~~~ \(~ㅍ~)/ 우오!!!!
거기다 제가 점수가 높아서 MVP를 ㅠㅠ
경기 다 끝마치고 산후안을 돌렸는데 진짜 오랜만에 돌리거라서 또 헤깔리더군요 ㅠㅠ
종종 돌려야 하는데 키힝 ㅠㅠ 겜도중에 식사가 나와서 밥먹으러 갔습니다.
낚지덮밥을 시킨 로제바인님 skeil님 새싹비빔밥 쭈님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무슨이야기가 나오다 나왔는지 몰르겠는데 제 대륙유학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들 즐거워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서로 재미있게 이야기 하다가 나중엔 아스피린 MT아이디어랑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더군요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떨리는 시상식 ㅠㅠ 2등을 한 D조 ^^ 부상으로 케일러스 마그나카르타 한글판을
우오오오!!!!!
그리고 1등을 한 우리 B조 ㅠㅠ 켈티스 한글판을 !!!
우오오오오!!!!
...... 뽀록으로 MVP인 한 저에게 도미니언 한글판을 !!!!!!!!!!!! 덩실덩실~~~ 풍악을 울려라~~~~
사진을 GT님 사진기로 찍었군요 ㅋㅋㅋ 나중에 GT님에게 달라고 해야겠어요~~~ 너무 기쁘더군요
ㅠㅠ 일단 두서없이 제가 생각나는데로 발로 적어서 내용이 개판입니다. 스크롤 압박도 ㄷㄷㄷ;;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이 모양이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우선 대회 계획과 진행을 하느냐
그날 정신없으셨던 skeil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상품수령하러 운전까지 하신
쭈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 승리의 B조 GT님과 도미노님께 수고하셨다는 말도
ㅠㅠ 간만에 설레임과 떨림속에서 즐겁게 겜한거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ㅠㅠ
경기 끝나고 애인에게 나 1등 했어라고 전화로 하자 애인도 축하해주던구요 ㅠㅠ
그리고 2회 아스피린 대회 악몽도 어느덧 지워지는거 같고요 ㅠㅠ
제가 나중에 시간되면 크게는 아니더라고 치킨에 맥주함 쏘겠심니더 ^---------------^v
허접한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대회 끝나고 집까지 태워지신 원아이드 잭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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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이 문제 되신다면 사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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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신 분들,
1위하신 B팀 세 분(라이부라리 님, ★GT 님, ehalsh1 님),
2위하신 D팀 세 분(쭈 님, 알몬드 님, 마에&G 님)
축하드리고요.
대회 MVP를 받으신 라이부라리 님과
최다출석상을 받으신 쭈 님은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3위 팀과 4위 팀 여섯 분도 장시간 동안
대회 게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멀리서 오신 ehalsh1 님, AOR좋아! 님, 세븐아이즈 님도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대회 상품을 협찬해주신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앞으로도 더 달라진 아스피린 모임,
더 즐거운 아스피린 모임을 함께 만들어 가죠! ㅎㅎ -
블로그에는 정갈하게 나오는데 퍼서 옮기는 삐뚤빼뚤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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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부라리님 재미있게 즐기고 가시더니 이런 후기를 남겨주시네요.^^
앞으로 자주 뵙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
가기전까지 B조가 유력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크호스 라이부라리 님이 확정을 팍! 지으셨군요
MVP되셨다니 축하드려요
참가자분들과 제일 고생하신 Skeil께 박수를~~
저도 이것저것 빨리 배워서 대회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p.s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작두탄 카잣-둠님과 작두타고나서 정확히 분석당한 카잣-둠님 -
B조 라이부라리님과 GT님 덕분에 팀우승도 하고..감사합니다.^^
게임진행을 맡으신 skeil 수고 많으셨구요.
모임에 참가하신 모든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도미니언 민마님께 2:0으로 이겨서 조금 죄송합니다.^^;
민마님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우승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 -
멀리서 오신 세븐아이즈님이 무슨 고생을 했다고 그러세요~ ^^
도미니언 대회 4강 진출 실패의 쓴 맛만 봤을 뿐이죠 ㅜㅜ -
대회 너무 재밌었어요 +ㅁ+ 음하하하 ㅋ
목표였던 팀3등 개인 2경기 3등을 모두 달성 (...) 쿨럭
다음에는 팀 2등 개인 2경기 모두 2등을 달성하겠습니다 +_+
저와 함께 도미니언 인트리그 예선 치루셨던 AOR좋아!님 고생 많으셨구요 ;ㅁ;
우리팀(위쥬님, agentX님), 저와 함께 대회 진행하셨던 ★GT님, 쭈님, 카잣-둠님도 수고하셨고, 단체전 대신 뛰어준 지네군에게도 정말 감사 +ㅁ+
같이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정말 가장 고생하신 Skeil님 덕분에 정말 재밌는 대회였습니다 +_+)ㅋ -
라이부라리님// MVP축하드려요~ 짝짝짝
라이부라리님은 1등하셨으니 제가 알함브라 카드 섞은걸 매우 만족해 하셨지만,
다른분들은...(잠시 묵념)...다음부턴 다른분들 게임 카드 섞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ㅠ_ㅠ;
skeil님// 대회 진행하느라 한게임도 못하시고...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엔 대회와 함께 도미니언 토너먼트 3게임까지 같이 진행하느라 더 힘들었을것 같네요.
로제바인님// 그럼 다다음 대회땐 팀 1등에 개인 2경기 모두 1등이겠군요! 줄 잘서야겠는데요(...) -
알몬드 // ㅎㅎ 예 자주 뵙고 즐기죠 ㅎㅎㅎ
불량식품 // 감사합니다~ 다음대회때는 참가하세요 ㅎ
ehalsh1 // 도미니언 우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쭈 // 전 그렇게 쭈님 셔플이 좋더군요 ㅎㅎ 달무리때도 그렇고 ㅎㅎ 쭈님도 상 두개 타신거 감축드립니다 ^^ -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카작-두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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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럿-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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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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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군은 문자 줄 때 빨랑빨랑 답해요~
이번 대회 문자 몇 번 돌렸는데... ㅎㅎ
다음 번에는 지네 군도 참가할 수 있기를... ^^ -
ㅎㅎㅎ 케일럿-둠님~~~ 워3한판 같이 하셔야 할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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