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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Essen 2008_2nd] Snow Tails(스노우 테일즈)
  • 2009-06-18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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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위쥬
Snow Tails(2008) - 끝없이 펼쳐진 설원에서 펼쳐지는 개썰매 경주!


1925년 악성 디프테리아가 돌아 '놈' 도시의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앵커리지'까지 들어온 혈청을 용감한 머셔(썰매꾼) 10명이 길도 없는 1,800km의 길을 뚫으며 얼어붙은 산과 강을 헤치고 결국은 혈청을 무사히 운반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답니다. 여기에서 유래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먼 거리를 달리는 대회..알래스카의 '아이디타로드'. 바로 이곳에서 당신의 인내를 시험하는 대격전이 벌어집니다.


디자이너 : Fraser Lamont, Gordon Lamont
게임인원 : 2~5명
게임시간 : 45분
게임방법 : 카드 교환
참고사항 : 텍스트 없음.
게임평점 : 7.38 [2008.11.13일 현재 www.boardgamegeek.com/game/38054]


1. 게임 목표


가장 먼저 체크기를 받아라~!


2. 게임 준비



-상당히 폼이 나는 컴포넌트들 입니다.^^

1) 매뉴얼 뒷 페이지에 있는 트랙과 같이 배치하거나 랜덤으로 트랙을 만듭니다.(트랙의 이름들이 특이하네요~^^) 트랙은 양면으로 되어 있으며,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필요에 따라 나무 마커를 놓아야하는 타일도 있습니다. 노란색 깃발이 그려진 부분이 항상 왼쪽으로 오게 하며, 빨간색 깃발이 그려진 부분이 오른쪽에 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타일을 연결할 때 같은 색의 깃발이 옆에 오도록 합니다. 도착 타일 뒤에도 여분의 트랙을 붙여 놓아야합니다.(왜냐하면 같은 라운드에 도착할 경우에는 더 멀리 도착한 사람이 승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출발 타일의 경우에는 첫번째 코너쪽에 1st position이 오도록 배치합니다.

트랙의 종류 : The Nutcarcker(호두까기), Dagger of the Mountain Troll(트롤산의 단검-_-), The Hobbit's Breakfast(호빗의 아침식사), Treemendous(tree(나무)+tremendous(거대한)의 합성어인듯??), The Riddler(수수께끼맨?), Bruce's Nightmare(브루스의 악몽), Yquem Inspired


-빙산 사이에 협곡도 지나가야 합니다.ㄷㄷ;; 십중팔구 충돌이 일어나겠네요;;

2) 충돌 카드는 모두가 가져가기 편한 곳에 두고, 개인별로 색깔을 선택하고, 색깔에 해당하는 썰매 마커와 허스키 개 카드(숫자 1~5까지 각각 4장, 총 20장), 개썰매 보드판, 브레이크 마커를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썰매에는 3짜리 카드가 그려져 있고, 브레이크 마커는 3에 둡니다.

3) 가장 허스키한(-_-) 목소리를 가진 플레이어가 몇 번째 출발지점에서 출발할 지 결정한 뒤, 해당 트랙에 썰매 마커를 둡니다. 그 다음으로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순서대로 출발지점에서 원하는 트랙을 선택합니다. 개 카드를 섞어서 개인별로 가져오기 편한 곳에 두고, 1~3번 플레이어는 5장, 4번 플레이어는 6장, 5번 플레이어는 7을 가지고 시작합니다.(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추가로 카드를 받습니다.)


3. 게임 진행



-기본적으로 두마리의 허스키가 썰매를 끌고 갑니다. 1(왼쪽)+4(오른쪽)의 속도에 브레이크(밑에 보이는 카드)가 1이므로 (1+4-1=)4의 속력으로 달려갑니다. 오른쪽 허스키가 더 힘이 세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두 허스키의 숫자 차이만큼(3칸) 이동(드리프트)해야만 합니다.

매 라운드는 플레이어들의 썰매 위치에 따라 가장 앞선 이부터 시작합니다.(애매한 경우는 썰매가 놓인 트랙 칸의 크기를 잘 비교하시면 됩니다.^^) 같은 경우에는 노란색 깃발이 있는 트랙에 가까운 썰매가 먼저 이동합니다.(처음 트랙 세팅 할 때 잘 하셨죠?^^) 모든 플레이어가 이동을 끝마치면 다시 순서를 정하고 선두에 있는 플레이어부터 이동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아래의 3단계를 거치고 자신의 턴을 마칩니다.

1) 같은 숫자의 개 카드를 1~3장까지 사용


자신의 턴이 되면 최소 1장의 카드를 사용해야하며, 같은 숫자의 카드는 최대 3장까지 놓을 수 있습니다. 놓을 수 있는 장소는 3곳이며, 왼쪽 개, 오른쪽 개, 브레이크 개(?)에 놓을 수 있습니다. 썰매 앞에 놓이는 개는 썰매의 속력과 방향을 조절하며, 뒷쪽에 놓인 개는(실제로 개를 놓는 자리는 없지만 덱을 하나 만드시면 됩니다) 브레이크의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개에 카드를 놓으면 브레이크 마커를 해당 숫자로 옮깁니다.

*특별한 경우
손에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충돌카드를 한 장 받고, 핸드가 5장이 되도록 개카드를 받은뒤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2) 썰매 이동


카드를 놓은 뒤 세 더미에서 가장 위에 놓인 개 카드들(Top card)의 영향으로 썰매가 이동합니다.



< 기본 이동 >

(왼쪽 개 숫자) + (오른쪽 개 숫자) - (브레이크 마커 숫자)만큼 이동을 하되 두 개의 숫자가 다르면 숫자가 더 큰 개의 방향으로 숫자 차이만큼 이동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왼쪽 개가 2, 오른쪽 개가 4, 브레이크가 3이라면 앞으로 3칸, 오른쪽으로 2칸 이동해야하고, 대각선으로 이동한 뒤 직선으로 이동한 뒤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섞어서 이동 가능! 직선-대각선-대각선도 가능) 속도가 0 이하라면 이동할 수 없습니다. 이동 속도보다 드리프트의 크기가 크면 이동속도의 크기만큼 드리프트를 합니다. (이동 속도가 2이고, 드리프트가 2라면 대각선을 2칸 이동)

기본 이동을 마친 뒤, 두 허스키의 숫자가 똑같다면 이동할 때의 순위에 따라 보너스 이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1등은 1칸 추가 이동, 5등은 5칸 추가 이동 가능. 보너스 이동은 하지 않아도 됨!) 단, 출발선에서 출발할때는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충돌..Crash!! >

이동시에 다음과 같은 충돌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검은색 썰매는 충돌했네요-_-

1) 안전 속도 위반 : 코너를 통과할 때에는 안전속도를 지켜야합니다. 코너에 빨간선이 그어져 있고 양 옆에 숫자가 써져있는데 이 선을 지날때에는 숫자이하의 속도로 지나가야 합니다. 빨간 선을 지나간 뒤에, 이동속도와 진입 속도의 차이만큼 충돌 카드를 받습니다.(예를 들어 3의 안전속도 지역을 5의 속도로 지나갔다면 2장의 충돌카드를 받아서 손에 가지고 옵니다.) 보너스 이동도 이동 속도에 포함되므로 보너스 이동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잘 결정해야합니다.


-코너를 가장 먼저 돌아서 나오는 초록색 썰매. 코너를 진입할 때에는 속도가 3이하여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파란색 썰매는 마커가 뒤집어져 있네요-_-;;;

2) 다른 썰매와의 충돌 : 이동하려는 칸에 다른 썰매가 있다면 충돌 직전인 칸에서 썰매를 멈추고 남은 이동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플레이어로 턴이 넘어갑니다. 이 때, 손에 6장이상의 카드가 있다면 5장이 되도록 버립니다. 충돌을 한 사람은 3번째 단계인 카드 보충 단계를 건너 뜁니다.(충돌을 받은 사람은 페널티가 없습니다.) 주의!! 다른 썰매와 충돌할때에는 충돌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3) 트랙 외부와의 충돌 : 트랙은 5칸으로 되어 있지만, 너무 드래프트를 많이 하면 트랙을 이탈하여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충돌 직전인 칸에서 썰매를 멈추고 남은 이동을 하지 못합니다. 충돌 카드를 한 장 받습니다.

4) 나무와 충돌 : 나무가 그려진 타일은 타일 세팅을 할 때 그려진 나무 위에 나무 마커를 둔다. 나무 마커를 통과하여 지나가게 되면 충돌 카드를 한 장 받게 되고, 나무 마커는 제거되어 다음에 오는 플레이어는 장애물이 사라져 충돌없이 지나갈 수 있다.


-이제 험난한 숲길 진입;;;

충돌 카드의 기능 : 충돌 카드는 핸드인 5장에 포함되며,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매 라운드 카드의 소모와 보충에서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것이며, 계속되는 충돌로 인하여 충돌 카드가 5장이 되면, 썰매가 부서진것으로 보아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결승점을 통과한 뒤라면 괜찮습니다.

3) 카드 보충


손에 개 카드가 5장이 되도록 채웁니다. 채울 카드가 없다면 사용한 카드를 섞어서(이때 썰매개의 양쪽 제일 위에 카드 2장과 브레이크 개의 가장 위에 카드는 제외하고 섞습니다.) 받습니다. 만약 충돌카드를 받아서 5장보다 많다면 받지않고 5장이 남도록 나머지는 버립니다.(다시 섞을 때 포함됩니다.) 충돌 카드는 절대 버려지지 않고 손에 남아 있습니다.


4. 게임 종료


결승점을 모든 플레이어가 통과한 라운드에 게임이 종료됩니다. 한 라운드에 2명이상의 플레이어가 결승점을 통과한 경우에는 더 멀리 간 플레이어가 우승하게 되며, 같을 경우에는 체크기에 더 가까운 트랙에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한 게임으로 승부를 가려도 되지만, 썰매 대회 시즌을 열어 여러 경기장을 플레이 한뒤에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각 게임에서 1등은 5점, 2등은 3점, 3등은 2점, 4등은 1점을 받습니다.


5. 게임 전략


1) 코스에 맞춰 가속과 감속을 조절하라!
Slow in, Fast out!

코너링의 기본은 "Slow in, Fast out !!(슬로우 인, 패스트 아웃)" 이다. 왼쪽 코너링이 다가 온다면 바깥쪽에서 4-1-2(왼쪽개-오른쪽개-브레이크)로 3의 속도로 안쪽으로 3칸 진입한 뒤(보통 커브에서는 안전속도가 3, 4정도이다.) 코너를 나갈 때에는 오른쪽 개의 힘을 4로 맞추어서 4-4-2 로 보너스를 받으면서 코너를 탈출하면 좋을 것이다. 유턴을 해야하는 장소라면 바깥쪽에서 코너의 절반 정도의 거리를 도착하는 지점의 가운데 트랙에 도착하도록 하여 같은 속도와 드리프트로 한번 더 집입하여 빠져나가도록 한다. 안전속도가 낮은 경우에는 3번에 걸쳐서 빠져나가는 기분으로 감속을 해야할 것이다. 코너를 빠져나와서 직선길을 위해서 5짜리 카드를 두 장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멋지게(?) 코너링을 해보자!^^

2) 충돌을 항상 조심하라!
하지만 결승점이 눈 앞에 보이면 못 먹어도 고!

게임 초반에 받는 충돌 카드는 핸드의 압박을 계속 주므로 게임 중반에 원하는 카드를 받지 못하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에 빠지기 쉽다.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충돌 카드를 받지 않고 간다면 중, 후반에 역전시킬 기회가 올 것이다. 하지만 결승점이 이제 코앞이면 이것저것 따지다가는 선두를 놓치고 말 것이다. 썰매가 파괴되지 않는 한도내에서(충돌 카드 5장을 받으면 파괴!) 브레이크를 풀고 마지막 힘을 다해 달려보자! 하지만 1등으로 도착하여도 게임이 끝난 것이 아니니 방심은 금물!


-충돌 카드 5장을 받으면 손에 더이상 숫자 카드를 받을 수 없으므로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3) 순서 조절과 카드 조절을 하라!
20마리의 허스키를 잘 관리하자!

병목 구간이 앞에 보인다면 두턴 정도 앞서 생각하여 먼저 진입하도록 한다. 앞서가는 썰매가 병목 구간에서 멈춰버린다면..아휴~ 도움 상회가 와도 도움을 받을 방법이 없다!! 그리고 항상 코스의 안쪽을 파고 들도록 하여야 한다. 같은 거리라면 안쪽에 있는 썰매가 우선권을 가질 뿐아니라 결승점을 통과하여도 안쪽에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카드는 1~5까지 각각 4장씩 있기 때문에 초반에 사용할 카드와 후반에 사용할 카드를 잘 가려놓아야 한다. 초반에 높은 숫자를 많이 써버리면 후반에는 낮은 숫자만 나와서 마지막 스퍼트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일부러 카드를 많이 사용하여 셔플 타임을 앞당겨서 개카드의 활용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추가 보너스 이동을 잘 이용해야 순위가 뒤쳐져 있다하더라도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6. 게임 이야기


Snow Tails는 2008년 Essen 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지만, 에센 2008 체험전에서 플레이한 뒤 도미니온 다음으로 기억이 남는 게임이라 Essen 2008의 두번째 소개 작품이 되었네요.^^ 현재 긱에서는 투표수가 적어서 낮은 등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평점은 7.39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표수가 적은 것은 퍼블리셔의 문제인 듯한데요. 한정판으로 1000카피만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_-;; 거기다 모 처에 문의한 결과 Fragor Games의 경우 타 게임사들 처럼 돈만 준다고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약간 운때가 맞아야 입고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다이브다이스에도 문의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중고 제품도 눈이 가지만 가격 부담에.. 더 좋은 가격에 들어오길 기다리면서..ㅠ

Lamont 형제



퍼블리셔는 Fragor Games 인데, 이 회사는 디자이너 형제인 "Fra"ser Lamont 와 "Gor"den Lamont가 2004년 8월에 세운 회사입니다. 두 형제의 앞 글자를 따서 회사이름을 지었네요^^ 이 회사의 특징은 형제가 디자인한 작품만을 제작 판매 한다는 것입니다.(오! 대단하네요.) 두 형제가 디자인한 게임은 Leapfrog(2004), Share Panic(2005), Hameln(2006), Antler Island(2007)가 있었네요. 제가 들어본 건 몇 개 있는데 정작 해 본 건 없네요..;;


테마를 잘 살린 레이싱 게임!
허스키들과 함께 머나먼 길을!


-신나게 달려보자!

처음 Snow Tails를 해본 느낌은 "오! 뭔가 테마가 잘 입혀진 간단하면서 짜임새있는 레이싱 게임이네" 였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많이는 못해봐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아베시저, 자전거 달리기등 보다는 괜찮은 것 같더군요. 아쉽게도 포뮤라 드는 못해봐서;; 게임 방법이 전혀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게임 시간도 45분으로 잡혀 있는 것처럼 금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특히나 개썰매라는 점이 확~ 와닿더군요. 게임의 일러스트가 저의 느낌으로는 수준급이라서(?) 테마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하게 맵을 만들어 보자!
리플레이성이 좋을 듯!



Snow Tails는 트랙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경기장을 만들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디타로드" 처럼 모든 트랙을 이용하여 장기 레이스를 펼쳐도 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짧게 길을 만들어서 단기전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여러 경기장을 이용해서 여러 게임을 돌려서 승점제로 승부를 가릴 수도 있다. 처음하는 분들은 디자이너들이 "The Nutcracker"를 추천하고 있다. 기존의 레이싱 게임들은 새로운 경기장을 구입하거나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거나, 경기장은 같지만 길이의 변화만을 주는 것에 비해 Snow Tails는 다양한 경기장을 만들어서 경기를 하므로 매 번 새로운 느낌의 레이싱을 하게 될 것 같다.

장고 플레이어를 응징하라!
몇 몇 분들 조심하셔요^^ 저도 역시..-_-


-위에 분은 벌써 장고를 하셨나보군요...쯧쯧~ 개발바닥 받으셨습니다!!^^

게임에서 자신의 턴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저도 그렇구요.^^ 이제 이 분들은 Snow Tails를 할 때에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디서 개발바닥이 날라올지 모르기 때문이죠. 게임 컴포넌트 중에 개발바닥이 그려진 토큰이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의 게임 설명 어디에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이 없네요. 여기서 밝혀드리겠습니다. 개발바닥 토큰은 플레이어 중에 장고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 분께 드리면 되는 "Yellow Card"와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세요..ㅎ 두 번 받는다면...;;;



Snow Tails...


1. 테마와 일러스트를 잘 음미하며 레이싱 게임을 즐겨보자~
2. 어렵지 않은 룰과 길지않은 플레이 시간, 다양한 경기장은 "다시 한 번!!"을 외칠 듯도 하다!
2. 다른 레이싱 게임들이 있다면, 게임 시스템을 비교해보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듯~
3. 한정판이라고 하니 구할 수 있다면 구해보는 것도..가격 압박은 좀;; 하지만 저는 기다려봅니다~ㅎ


사진 출처 : Boardgamegeek, 위쥬네, Fragor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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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8-11-13 17:23:43

    재미있겠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그런데 구하는게 문제군요..흠..
    • Lv.1 부릉부르릉
    • 2008-11-13 17:29:21

    개발바닥 받으세요! + ㅅ+ ㅋㅋㅋ
    • Lv.1 ENTO™
    • 2008-11-13 18:48:07

    저도 개인적으로 해본 레이싱 게임 중에서 상위에 두고 싶은 게임이더군요.
    구성물도 좋고, 룰도 단순 명료하고...
    다양한 맵이 존재해서 지루하지도 않고...
    맵 구성에 의해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고...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 Lv.27 WinDOS
    • 2008-11-13 18:55:25

    Share Panic 때처럼 다른 회사에서 재판되길 기원해봅니다. :)
    • Lv.1 위쥬
    • 2008-11-13 21:21:27

    staples님//별 말씀을요..^^ 좋은 게임이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가격 또한 부담이 되구요.

    에델바이스님// 이제 장고하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ㅋ 레이싱이라고 해서 장고 안 할 줄 알았는데 앞에 갑자기 끼어들면 고민이 되더라구요.ㅋ

    ENTO™ 님// 앗, 저랑 똑같은 평가를 내리셨네요^^

    WinDOS님//네.. 저도 기원해봅니다. :)
    • Lv.2 bbbbbbbbbbb
    • 2008-11-13 22:18:40

    우와.ㅋ 재밌어 보이네요.ㅋ 근데 레이싱게임은 스피드감이 함께 해줘야 좋을듯....위급하게 달려야되는데 생각하고 있는것보단 순간적인 판단으로 하는게 역시 몰입될듯.ㅎㅎ
    • 2008-11-13 23:05:27

    재밌게 밨습니다. 기회되면 꼭 해보고 싶네요 ^^;
    • 2008-11-14 00:55:06

    구하고 싶은 게임...!
    • Lv.1 chany
    • 2008-11-14 10:15:42

    구하기가 싶지 않은 게임!!
    • 2008-11-14 10:29:04

    ENTO™ 님은. 너무 잘하셔..
    ㅎㅎ 전 구경만해도 재밌더라구요~
    • 2008-11-14 10:57:50

    엔토님이 재밌다고 하셨다면... ㅎㄷㄷ;; 제가 피해야할 게임이군요 - _ㅜ 무서워~
    개 발바닥이 넘 맘에 드네요... +ㅁ+ 냐~
    • Lv.1 위쥬
    • 2008-11-14 12:37:22

    모포소년님// 시간개념이 포함된 레이싱 게임 구상 갑자가 떠오르네요.^^ㅎ

    사람 사랑 삶님// 체험전이라는 좋은 기회로 게임을 돌려보았네요.ㅎㅎ

    훈지공명님//얼릉 구하셔서 좋은 리뷰를..^^

    chany님//재판이라도 되면 좋을 텐데요..ㅎ

    마시멜로님//ENTO™님께서 고수시군요!! 다음에 한번..^^

    ShowTime님//그런거군요..;;ㅋ
    • Lv.1 ENTO™
    • 2008-11-17 22:47:33

    ㅡㅡ;;;;;;
    • Lv.1 위쥬
    • 2009-06-18 12:31:59

    드디어 스노우 테일즈 산 기념으로 수정 좀 했습니다..우와우와ㅎ 얼릉 위쥬네 가동해야할 듯..ㅋㅋ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서 뚜뚜님의 글을 보고 룰을 좀 수정했습니다.^^;;
    오역이었던 점 죄송..ㅠ 애벌레카님, 뚜뚜님 감사합니다~
    원래 제 리뷰의 목적은 프리뷰+룰인데, 묻고 답하기 게시판 보니 카무스님께서 잘 모르시겠다고 해서..ㅠㅠ 이해하기 쉽게 좀 예제를 추가했는데, 카무스님 혹시 글 보시고 이해안되는 부분 있으시면 물어보시와요..;;
    매뉴얼은 아직 만드는 재주가 없어서..ㅠ

    근데 옛날 글 다시 올리니 좀 뻘줌하네요...-_-;; 빨리 새 글이 올라와서 내려가길...
    • Lv.24 카린
    • 2009-06-18 12:50:24

    위쥬님 위에 룰 설명에서요
    기본 이동을 마친 뒤, 두 허스키의 숫자가 똑같다면 이동할 때의 등수만큼 보너스 이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1등은 1칸 추가 이동, 5등은 5칸 추가 이동 가능. 보너스 이동은 하지 않아도 됨!) 단, 출발선에서 출발할때는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 에러플 입니다. 등수에 따라 보너스가 아니라 같은 카드 놓을때 자신이 속한 트랙에서 보너스를 받는 거에요 1번 트랙이면 1칸 추가 이동 뭐 이런식으로요..매뉴얼에서 place를 등수로 해석 하신듯
    • Lv.1 다이스(warfrog)
    • 2009-06-18 13:03:00

    장고 필수! 개발바닥 갖고싶네요
    • Lv.1 Noname33
    • 2009-06-18 13:10:59

    카린님 // 저도 위쥬님 룰로 알고 있었는데, place가 그 의미였다니.. 오히려 에러플일때가 밸런스가 맞아보이네요.

    위쥬님 //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잊고 안쓰신 룰 하나 추가할게요. ㅎㅎ
    카드 내는 단계에서 낼 카드가 없다면(다른 플레이어와 충돌했을 경우- 카드 보충단계를 건너띄므로) 충돌 카드를 한 장 받고 손에 5장까지 되도록 덱에서 보충한 뒤 정상적인 턴을 진행합니다. :)
    • Lv.1 Noname33
    • 2009-06-18 13:13:59

    위쥬님 // 에러플 하나 더 발견.

    매 라운드는 플레이어들의 썰매 위치에 따라 가장 앞선 이부터 시작합니다.(애매한 경우는 썰매가 놓인 트랙 칸의 크기를 잘 비교하시면 됩니다.^^) 같은 경우에는 노란색 깃발이 있는 트랙에 가까운 썰매가 먼저 이동합니다.(처음 트랙 세팅 할 때 잘 하셨죠?^^)

    같은 경우에 노란색 깃발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아닌 다음 코너를 기준으로 인사이드에 있는 플레이어가 먼저 진행합니다. :)
    • Lv.1 Noname33
    • 2009-06-18 13:16:20

    여담이지만 start 타일 셋팅시에도 1이 첫번째 코스의 인사이드에 오게끔 해야합니다.

    아... 쓰다보니 질문이 생겼는데 메뉴얼에 스타트 타일에 대해 어떻게 놓는다는 규정은 있는데 finish 타일에 대한 규정은 없네요. 동률일때 체크무늬 깃발에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는데, 그냥 랜덤인가요? 아님 제가 놓친건가요 ㅎ;
    • Lv.1 Noname33
    • 2009-06-18 13:30:40

    카린님//

    A balanced sled receives a bonus to its speed equal to the sleds position in the race (e.g. a sled in 3rd position would receive a bonus of +3).

    긱에 있는 영문 메뉴얼인데 place가 아닌 position으로 되어 있군요. '3번째 position에 있는 썰매는 3의 이동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위쥬님 룰이 맞는게 아닌가요?
    • Lv.24 카린
    • 2009-06-18 14:56:40

    그런데 본 게임 내에 매뉴얼에는 place로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걸 해석 하다 보면 두가지인데 전 place로 할때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등수로 한다는 의미는 무어냐면 앞에 달리는 분이 바람막이를 한다는 개념인데 트랙의 위치가 다르면 바람막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지금 놓인 트랙에 따라 보너스로 달린다고 보면 서로 안쪽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하게 되고 인코스 아웃코스의 원심력에 의한 보너스가 다르게 적용된다고 해석해 볼수 있습니다. 서로 좋은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되고 게임이 더 아기자기 하게 됩니다. 위의 룰 두가지로 게임을 다 해봤는데 게임은 후자쪽 즉 등수가 아닌 놓은 트랙에 의해 보너스가 주어질때 게임의 밸런스도 더 맞고 재미도 더 좋았습니다. 노네임님이 등수로 보너스 받는게 더 재미있으시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애매한 룰이 몇가지 있기 때문에 하우스룰이 약간 적용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 Lv.1 Noname33
    • 2009-06-18 15:49:03

    카린님 //
    일단 사진 자료에 있는 뚜뚜님 자료를 보시면 매뉴얼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순위에 대한 보너스군요.
    그런데 처음에 카린님 말씀을 정확히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더 재미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하우스룰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Lv.1 위쥬
    • 2009-06-18 15:52:26

    다이스님//저도 장고를 잘 해서 개발바닥을 자주 받지 않을까 싶네요..^^;;

    카린님//잘지내시죠?^^

    제가 확인한건 긱에 올려진 영문매뉴얼인데요.. 여기에는 position이라고 되어 있네요~
    실제로 배포된 매뉴얼은 오늘 택배받은 걸 확인해봐야되서..ㅎㅎ 어쨌든 저는 position을 (race) position으로 해석을 했는데.. 트랙에서의 position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인코너와 아웃코너로 position을 구분하시는지?
    아님 노란색 깃발에 가까운 쪽을 1st position으로 하시는지요?

    노네임님// 제가 한 번해보고 쓴 글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네요..ㅎ 지적 감사합니다~^^
    카드 없을 경우 추가했구요..start 타일 세팅도 추가했습니다~ㅎ

    finish타일은 특별한 언급이 없네요~ 랜덤으로 배치해도 되는 듯 하고요. 마지막에 체크기가 있는 쪽이 같은 거리일 때 우선인 것만 기억하고 플레이하시면 될 듯합니다.
    • Lv.24 카린
    • 2009-06-18 16:07:46

    위쥬님 영어를 아주 잘하시는 모모님께서..제가 등수로 보너스 받는것 말했더니 매뉴얼은 그 의미가 아니라 트랙 위치에 따른 보너스라네요. 트랙 위에 1이라고 적힌곳에서 부터 5까지 적힌 곳까지 있는데 그 트랙 위에서의 보너스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게임 하면서 느끼는게 그게 맞겠다 싶던데요.
    • Lv.1 위쥬
    • 2009-06-18 16:11:53

    그렇다면 코너에 따라 트랙 위치 숫자가 달라질텐데요..
    1~5로 시작했을때 왼쪽 코너의 경우에는 1번위치가 인코너가 되지만, 오른쪽 코너의 경우에는 1번위치가 아웃코스가 되잖아요~^^;
    • Lv.24 카린
    • 2009-06-18 18:34:02

    트랙을 만들때 그 숫자를 일치 시켰는데..아닌가요? 게임이 집에 있어서 확인 해 볼수가 없네요..그때 게임 할때는 전혀 지장이 없었는데...자세히 안봐서..이런 문제가..
    • Lv.18 하이텔슈리
    • 2009-06-18 18:46:27

    코너링 방향이 항상 같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위의 예시 트랙 The Riddler만 봐도 첫번째 코너는 오른쪽 회전인데 바로 이어지는 코너가 왼쪽 회전입니다. 일단 제 경우는 코너 방향에 따라 포지션도 바뀌는 걸로 수정했습니다.

    ...근데 뚜뚜님이 올리신 걸 보니 등수인듯한... (뭐지 이건 OTL)
    • Lv.24 카린
    • 2009-06-18 21:02:45

    위쥬님 이것 등수가 맞다고 하네요...^^;; 죄송해요..
    • Lv.1 위쥬
    • 2009-06-19 03:26:09

    카린님//저도 뚜뚜님의 글 확인^^ 죄송하긴요~ 저도 배웠습니다ㅎ

    세아짱님//일단 스노우 테일보다는 스노우 테일즈가 좀 더..;;

    여기가 본론입니다..ㅎ 리뷰에서도 밝혔듯이 저한테는 스노우테일즈가 더 재미있게 다가왔는데요..

    아베시저의 경우에는 맵이 2개로 고정되어 있고, 특정 병목 구간에서의 들어눕기가 큰 재미이긴 하지만..ㅋ 사실 레이싱 게임이긴 하지만 좀 더 파티스러운 느낌이 많았던 것 같네요.. 그에 비해 스노우 테일즈는 맵도 유즈맵세팅이 가능하고 세가지(개2마리, 브레이크) 조건을 고려하여 레이싱을 하므로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들면서 달릴때는 신나게 병목 구간이나 장애물구간에서는 조심스럽게 달려야만 하는 여러 재미가 있었던 듯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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