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은 예상대로 비가 왔습니다. 너무 많이 오더군요. 어지간하면 대중 교통으로 가려고 했는데, 결국 귀찮아서 차를 몰고 갔고 그 덕분에 너무나 늦어졌습니다. 일행들이랑 도착하니 거의 파장 분위기.

비가오는 바람에 몽골텐트 안으로 부스들이 들어갔고 그 덕분에 자리가 좁아졌습니다. 게다가 어둡기도 했고요. 하지만 열중해서 게임하시는 분들에겐 별로 문제될게 없더군요. 라이센스된 게임 외에도 푸에르토리코 같은 게임들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부스에서는 조흐사의 [Suleika] (마라카쉬)를 판매하고 있던데... 수량도 많던데, 라이센스 된건가 궁금하더군요.


저희 일행은 잠간 구경하다가 게임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서 몇몇 분들에게 인사만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까지 달렸죠. -_-;;;


두번째 날은 계획에 없던 방문을 했습니다. 날이 화창해서 무작정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다가 아내와 같이 청계광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날이 화창해서 사진찍기도 좋더군요.






후원사로 반갑게도 Save the Children 이 와있더군요. 도시락 후원 하나 맺고 왔습니다.



화창해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이에요. 아내도 간만에 많은 보드게임들을 보더니 반가워 하더군요. 건전한 문화가 많이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이틀동안 고생하신 보드게임 업체들과 모든 스탭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것은 코보게의 사은품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