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2 판을 샀습니다.

기존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에 어드밴스드 맵 & 룰이 추가 되었는데,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맵 추가 - 농업 기념비를 놓을 수 있는 곳이 2 군데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작 지점 - 유물이 10 개에서 14개가 되었습니다.





2) 4개의 문명 건물이 추가 되었습니다.
3) 지구라트 라는 5 개 타일이 추가되었습니다.

대충 설명해보면 기존에는 원래 4 개의 타일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치했다가 뒤집으면
각 종교 / 농업 / 군사 / 상업에 따른 기념비(Monument) 를 세울 수 있고, 이 2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기념비에서 매 턴이 끝날 때마다 2 가지 색의 승점 큐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4 개의 문명 건물은, 같은 색의 타일이 일직선으로 3 개가 이어지면
그 위에 라이브러리 / 곡물창고 / 시장 / 궁전 건물을 놓게 됩니다.



이 건물들에 이어서 타일을 놓을 때 각 지도자들은 승점 큐브를 1 개 대신 2 개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들은 절대 파괴되지 않으며, 더 길게 이어진 타일이 생기면 이 건물이 옮겨갑니다.



지구라트(Ziggurat)는 같은 색의 타일이 + 모양으로 연결되었을 때 지구라트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 타일에 군사 지도자가 인접해 있다면, 매 라운드가 끝나고 원하는 색의 승점 큐브를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 지구라트 역시 절대 파괴되지 않습니다.



지구라트라는 것은 당시의 거대한 건조물 + 탑을 얘기합니다. 성서에 나오는 바벨탑도 지구라트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어드밴스드 룰과 맵으로는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했지만, 유물이 늘어나고 승점 큐브를 얻는 방법이
늘어나 역전의 기회가 많아졌다고 봐야 될까요. 실제로 전쟁을 통해서 상대방의 타일을 제거하고
공격하는 외부 분쟁을 통하지 않아도, 적절히 타일을 연결해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났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컴포넌트 자체는 원 mayfair 판과 별 달리 바뀌지 않았습니다. 구입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ㅅ=/


역시 Ra 와 더불어 티그&유프는 명작이에요. 나도 빨리 이런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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