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AoR 31888 turn-9 바르셀의 역습
  • 2009-06-30 18:36:40

  • 0

  • 850

자 2시대도 거의 막바지에 이릅니다. 군기가 빠져서 연일 패배하는 바르셀의 손에 다시한번 행운이 들이닥칩니다. 베니스는 전턴에 이어 상업을 달리는 비장의 수를 진행하고, 제노아는 종교의 힘으로 절대방어를 외칩니다. 과연 운명의 신은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지?

Game 31888

Tocken bidding
1. Genoa : 11
3. Venice : 28
2. Barcelona : 14

14비딩이면 1등하지 않을까 하던 바르셀.. 제노아의 11비딩에 넘어가버립니다. 비딩싸움은 번번히 제노아에 발목을 잡히는군요. 베니스는 당당히 끝자락을 잡고 자원을 모으겠노라를 외치고.. 그래도 3인플은 주사위확률이 전체적으로 낮습니다. 2턴/4턴/6턴이니 뭐...

Epoch II, Turn 9

Shortage/Surplus
none

Phase 1: Draw Cards
(Random order)

Phase 2: Buy Cards
(Random order)

흑사병이 들어왔습니다. 왜이렇게 미저리관련만 난무해서 들어오는거지?;
구매카드는 워입니다. 오마이갓.. -_- 이번턴에 쓸만한건 없는거 같습니다.

Phase 3: Card Play
1. Genoa : Coopernicus [In the box, G40], Timber [V27 G3],
3. Venice : Fur [GV 7], Stone [G16]
2. Barcelona : Johann Gutenberg [No protection], Metal [B24 G6], Silk [GV 8 B128], Enlightened ruler, Mistycism+Revolution [G 175M, V 400M]

여기서 에러플레이가 하나 발생합니다.
전턴 얻은카드중에 등자가 있었는데, 등자가 이미 쓰였기때문에 덱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판단해서 공개후 버렸습니다. 근데 그게 롱보우라는군요.. 딴 게임에서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다하고보니 장궁이라고 밝혀졌답니다. 크허헉;;; 가뜩이나 주사위발안받는데.. 눈물이군요.

암튼 이런건 넘겨버리고.. 1턴잡은 제노아는 코페르니쿠스를 독점하고(A,X할인 아이고 너만 기다렸는데.. 기어나와 ㅠ_ㅠ 젭라..), 베니스와 트레이드를 하여 목재와 석재를 바꿔먹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노아가 그냥 잘좀봐달라고 넘겨버리고, 베니스는 "어?.. 줄거없는데.. 석재가 있구나 이거라도 줄께" 이렇게 진행되는군요.. 아 나도 말릴때 저렇게 지원좀 받았으면 좋겠답니다. ㅠ_ㅠ; 평소에 너무 맘을 박하게 먹고 살았던듯..

아뭏든 바르셀의 플레이 턴이오자 실크로 128, 메탈로 24를 홀랑먹어가 다른나라들을 또 입벌어지게 만듭니다.
거기다 현점수 1등이었던 베니스를 잡을 폭탄 난무!, 명군+상업혁명+신비주의 만연콤보입니다. 제노아에게 미저리 100을 베니스에게 200을 안겨버리고, 3시대에 다시 나오도록 돌려버리는군요. (다시돌면 바르셀도 아프지만 신세계를 가므로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중)
두나라들 "아 따라잡을거 같지 않아" 이런말을 연발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이러한 의지는 기술개발에서 은근히 보이고 있네요.

베니스는 제노아 자원에 보답하여 "우리 같이 나눠먹어"성 모피와 석재플레이 입니다. 아.. 같이 마음을 잘써야 하는거군요. 왜 난 안될까요?; 보시는분들 평좀 부탁해요.
그리고 벌었으니 써야죠. 기술개발턴!

Phase 4: Purchases
1. Genoa 68-11+43+8+6+16+7=137 : Cathedral [80], I&P [50], stab 3, 4 remained
3. Venice 182-28+27+8-10+7=186 : Industry [60], Laws of Matter [40], Nationalism [20], stab 6, 60 remained
2. Barcelona 99-14-10+24+128=227 : IR [70], Printed word [0], New world [90], Human body[30], gally 4[10], stab 6, 21 remained, 2misery decrease

제노아의 기습대성당입니다. 이 플레이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고..
바르셀은 뒤쳐졌던 공공연구를 드디어 개발(아아 그렇게 참고 기다렸건만.. 생돈을 박다니), 신세계도 가고, 인체연구도 개발합니다. 이로서 미저리 걱정은 이제 안해도 될듯..
베니스의 행보가 무섭군요... 돈 60남기기와 물질법직 콤보입니다. 사실은 바르셀도 남기고 싶습니다만.. 땅이 쩜될 가능성이 높아서 저렇게는 차마 못남기겟군요. 3시대 되면 알케도 날라올거 같고..

Phase 5: Expansion
1. Genoa 13 : Allepo [8W by H], Erzerum [6W by H]
3. Venice 24 : Lisbon [21LD], Athen [2W], Oran [1T]
2. Barcelona 16: South America [6T], Smyrna [4LD], Kaffa [2W], Toulouse [1]

제노아가 대성당을 이용하여 실크만 두군데 먹어갑니다. 여기서 2턴인데 대성당을 왜쓰는가 했더니, 온라인 리그인 BPA에서 하우스룰로 대성당은 공격에만 사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쪽을 따라야 하느냐 논란이 일었는데, 이건 10턴인 지금에서도 의논되고 있죠.. 아뭏든 제노아는 이렇게 플레이 하겠다면서 넘어아고,

바르셀은 신세계땅을 먹고 울하나를 칩니다만 실패.. 확장턴에서도 눈물바다이군요. 그러나..
베니스가 와인들었다고 선언하며 리스본을 칩니다만.. 말턴이죠.. 3연속 실패로 노확장이됩니다. 이래서야 바르셀 땅3, 베니스 땅2+산업으로 동률이 되는 상황.

"베니스, 반란으로 내땅 깔테니 그냥 쓰삼."
"응. ㅠ_ㅠ"

자.. 넘어가 볼까요.

expansion card: G
shortage/surplus:
Silk suplus
Fur suplus

확장카드는 제노아에게, 그리고 숏서플 주사위
실크에 당당히 걸려버린 저... "과. 잉."
제노아에게 또다시 눈물이...

"1턴잡으면 과잉 풀어줄께 그냥 써줄라우? 바이킹있어도 쓰지말고.."
"OK"

아아 담턴엔 공짜밥이 많을거 같습니다. ㄱ-)~

Misery : V 400 B 175 G 175

Tech : V ABC E NO IJKLM R VWX
B AB EF IJKL NO RSTU VWX
G A EFH IJKL NO RS VWX

Boat
V 6
B Unlimited(4)
G 10
Total income
V 57+57=114
B 57+21=78
G 72+4=75
EOT cash
V 60+114=174
B 21+78=99
G 4+75=79

땅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라지만 베니스도 비슷비슷하군요.


Scores (Advances + Cash - Misery = Total)
Venice 820+174-400=594
Barc 1040+99-175=964
Genoa 820+79-175=716

일단 점수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3시대 시작도 안했으니 어떻게 될진 모르는 상황이죠.

자 그럼 다음 10턴끝나면 만나요~~
  • link
  • 신고하기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7-02 02:37:21

    후.. 4월부터 시작된 오랜 여정이 끝날거 같습니다 ^_^; 자세한 사항은.. 다음 글에 올릴께요. 정말 다들 열심히 싸우면서.. 수고들 했답니다. 그다음은 예고대로 관찰자 시점에서 4인플을 조명할께요.
    • Lv.1 수풀에돌
    • 2009-07-03 10:31:02

    꾸준히 올려주셔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85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81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62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98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58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7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18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82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4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53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47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13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98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73

    • 2024-11-12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