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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9 안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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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2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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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님의 전진배럭에서 1박2일이 있었습니다. 참여는 시즈님과 puyo님, minor님 무랭님과 저까지 다섯명의 음침한 사내들끼리 밤을 뜨겁게 불태웠죠.
1. 까탈 도착
도착하고 나니 AoR이 펼쳐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집을 잘못찾은줄 알았어요.
2. 휘날리는 까탈린그라드
A&A를 좋아라 하시는 시즈님이 강추한 게임 A&A 리바이즈드. 벼룩 내장만큼 해본 저는 역시 남자라면 총통(?)과 함께 추춧돌이 되었고 puyo님은 탈아시아를 노리는 일본제국. 시즈님은 소련과 미쿡을, 마이너님은 영국을 잡았습니다.
소련의 북해잠수함이 주춤 하는 사이 영국왕실함대를 독일이 우걱우걱 씹어먹는 사태발생으로 영국은 패닉상태. 그 기세를 몰아 아프리카누스 롬멜을 앞세웠지만 수에즈를 막지 못해 영국 아프리카 함대는 운하돌파!
동부전선은 소련의 거센 반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네번이나 바뀌었으나, 총통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스탈린 그라드와 코카서스까지 밀어버리고 모스크바를 턱밑에서 쪼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니폰제국은 진주만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나, 푸요 제독의 판단력이 급감하여 1개보병대대만 있는 하와이에 6개의 기계화군단과 항모선단을 급파. 그 순간 총통을 비롯한 영총리 미통령등 순간 멍.
미국이 이 순간을 노칠세라 일본본토 정k벅k, 사실상 그 순간에 전세는 기울었지만 니폰 레지스탕스(?)들은 미국 항모선단을 괴멸시키는 업적과 함께 본토 수복.
일본의 본토수복등 굿뉴스가 날라왔지만 유럽대륙은 이미 장기화에 돌입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뒤 영미연합은 프랑스에 공장까지 짓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에 질세라 총통은 소년병징집이라는 무리수까지 동원하여 50개 보병사단을 만들었지만 모스크바 정벅의 장기화와 영미연합의 연타로 인해 베를린을 내주고 결국 GG.
3. 그리스에게 애국심은 없다.
적절한 협상과 템플 디스트로이어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첫게임에선 오직 시즈님만 전진배럭을 통해 해상권을 장악했고 나머지는 주춤주춤 거리며 후방에 지어 안전을 택했고, 암튼 그래용.
선군정치를 외치며 서지중해를 압박하던 시즈님은 게르만한테도 찝적, 그리스한테도 찝적, 페르시아인가에게도 찝적.. 그러나 해상력이 김왕장이라 쉽게 건드리지 못했지만 1등은 마이너님 1등 ㅋㅋ
4. 페니키아는 선엘리
전판에 무랭님이 무려 1시쯤 도착하셔서 게임의 열정을 불태우셔서 재미있는 안티크를 함께 했습니다. 5인플에 중동맵으로 바뀌자 알라신의 가호를 받는 아랍과 페르시아와 완전 우울병걸릴 페니키아, 그리스와 이집트가 함께하는 안티크 5인플!
페니키아는 역시 말 잘하는 시즈님이 굽신굽신 길좀 터주세요.와 함께 확장하기 시작했고 알라의 가호를 받는 아랍의 신전을 감히 뿌순 페르시아와 아랍은 전면전으로 돌입하였습니다.
뭐 그래서 1등은 시즈님이 하셨습니다.
5. 보물창고같은 무랭카
다들 호불호가 확실하여 게임을 못찾던 차 무랭님의 차에 게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랭님 차를 갖고올라오려 했지만 실패. 한손에 하나씩 들고 올라가서 주사위굴림으로 게임을 정해서 고른 첫번째 게임
6. 사상검증게임 와츠잇투야
가족보다 돈 무x. 애국심은 킹왕짱 그러나 데모크라시는 노 까x.
그저 안드로메다 푸x. 시즈님과 마이너님은 뭐한지 기억이..
7. 그래서 장미의 이름이 뭡니까?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기어오르고 있었고, 다음 순번으로 장미의 이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는 카오스상태에 돌입했고 결국 두턴째에 gg를 선언후 다른방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고 보니 시즈님 혼자 계신겅미.. 뭥미..
8. 이탈리아의 창 파비우스! 한니발 정z벅z
감히 대 로마제국의 세계정벅에 태클을 거는 미개한 카르타고가 한니발이라는 무장하나로 이베리아반도를 초토화 시키고 프랑스로 해서 조금씩 건너왔다.
하지만 대 로마제국의 속주도시인 마르세이유의 굳센 충성심은 10cu에 달하는 한니발부대조차 2cu를 잃게 만들었고 알프스 신 또한 대 로마제국의 위대함에 눌린듯 한니발 부대를 쉬이 보내지 않이함.
그렇게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걸 깨달아야 했던 한니발은 감히 이탈리아의 방패 집정관 파비우스 막시무스 님께 도전했고 그 전 라운드에 1cu를 공급받은 파비우스 집정관님은 무려 10cu나 되심에 저 악날하고 미개한 한니발을 '프론탈 어섵트'x5로 공격했고, 알프스도 1cu를 잃어버리며 겨우 건너온 한니발은 오자마자 파비우스 집정관님의 위대하신 '프론탈 어설트'x5개에 떡실신.
이탈리아의 방패 파비우스 아프리카누스 등극.
이렇게 재밌는 전진배럭 보드게임 놀이는 끝이났고 여러 다과 및 식사와 잠자리에 신경을 쏟아주신 시즈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옷 죄송 ㅋㅋ.
1. 까탈 도착
도착하고 나니 AoR이 펼쳐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집을 잘못찾은줄 알았어요.
2. 휘날리는 까탈린그라드
A&A를 좋아라 하시는 시즈님이 강추한 게임 A&A 리바이즈드. 벼룩 내장만큼 해본 저는 역시 남자라면 총통(?)과 함께 추춧돌이 되었고 puyo님은 탈아시아를 노리는 일본제국. 시즈님은 소련과 미쿡을, 마이너님은 영국을 잡았습니다.
소련의 북해잠수함이 주춤 하는 사이 영국왕실함대를 독일이 우걱우걱 씹어먹는 사태발생으로 영국은 패닉상태. 그 기세를 몰아 아프리카누스 롬멜을 앞세웠지만 수에즈를 막지 못해 영국 아프리카 함대는 운하돌파!
동부전선은 소련의 거센 반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네번이나 바뀌었으나, 총통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스탈린 그라드와 코카서스까지 밀어버리고 모스크바를 턱밑에서 쪼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니폰제국은 진주만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나, 푸요 제독의 판단력이 급감하여 1개보병대대만 있는 하와이에 6개의 기계화군단과 항모선단을 급파. 그 순간 총통을 비롯한 영총리 미통령등 순간 멍.
미국이 이 순간을 노칠세라 일본본토 정k벅k, 사실상 그 순간에 전세는 기울었지만 니폰 레지스탕스(?)들은 미국 항모선단을 괴멸시키는 업적과 함께 본토 수복.
일본의 본토수복등 굿뉴스가 날라왔지만 유럽대륙은 이미 장기화에 돌입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뒤 영미연합은 프랑스에 공장까지 짓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에 질세라 총통은 소년병징집이라는 무리수까지 동원하여 50개 보병사단을 만들었지만 모스크바 정벅의 장기화와 영미연합의 연타로 인해 베를린을 내주고 결국 GG.
3. 그리스에게 애국심은 없다.
적절한 협상과 템플 디스트로이어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첫게임에선 오직 시즈님만 전진배럭을 통해 해상권을 장악했고 나머지는 주춤주춤 거리며 후방에 지어 안전을 택했고, 암튼 그래용.
선군정치를 외치며 서지중해를 압박하던 시즈님은 게르만한테도 찝적, 그리스한테도 찝적, 페르시아인가에게도 찝적.. 그러나 해상력이 김왕장이라 쉽게 건드리지 못했지만 1등은 마이너님 1등 ㅋㅋ
4. 페니키아는 선엘리
전판에 무랭님이 무려 1시쯤 도착하셔서 게임의 열정을 불태우셔서 재미있는 안티크를 함께 했습니다. 5인플에 중동맵으로 바뀌자 알라신의 가호를 받는 아랍과 페르시아와 완전 우울병걸릴 페니키아, 그리스와 이집트가 함께하는 안티크 5인플!
페니키아는 역시 말 잘하는 시즈님이 굽신굽신 길좀 터주세요.와 함께 확장하기 시작했고 알라의 가호를 받는 아랍의 신전을 감히 뿌순 페르시아와 아랍은 전면전으로 돌입하였습니다.
뭐 그래서 1등은 시즈님이 하셨습니다.
5. 보물창고같은 무랭카
다들 호불호가 확실하여 게임을 못찾던 차 무랭님의 차에 게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랭님 차를 갖고올라오려 했지만 실패. 한손에 하나씩 들고 올라가서 주사위굴림으로 게임을 정해서 고른 첫번째 게임
6. 사상검증게임 와츠잇투야
가족보다 돈 무x. 애국심은 킹왕짱 그러나 데모크라시는 노 까x.
그저 안드로메다 푸x. 시즈님과 마이너님은 뭐한지 기억이..
7. 그래서 장미의 이름이 뭡니까?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기어오르고 있었고, 다음 순번으로 장미의 이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는 카오스상태에 돌입했고 결국 두턴째에 gg를 선언후 다른방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고 보니 시즈님 혼자 계신겅미.. 뭥미..
8. 이탈리아의 창 파비우스! 한니발 정z벅z
감히 대 로마제국의 세계정벅에 태클을 거는 미개한 카르타고가 한니발이라는 무장하나로 이베리아반도를 초토화 시키고 프랑스로 해서 조금씩 건너왔다.
하지만 대 로마제국의 속주도시인 마르세이유의 굳센 충성심은 10cu에 달하는 한니발부대조차 2cu를 잃게 만들었고 알프스 신 또한 대 로마제국의 위대함에 눌린듯 한니발 부대를 쉬이 보내지 않이함.
그렇게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걸 깨달아야 했던 한니발은 감히 이탈리아의 방패 집정관 파비우스 막시무스 님께 도전했고 그 전 라운드에 1cu를 공급받은 파비우스 집정관님은 무려 10cu나 되심에 저 악날하고 미개한 한니발을 '프론탈 어섵트'x5로 공격했고, 알프스도 1cu를 잃어버리며 겨우 건너온 한니발은 오자마자 파비우스 집정관님의 위대하신 '프론탈 어설트'x5개에 떡실신.
이탈리아의 방패 파비우스 아프리카누스 등극.
이렇게 재밌는 전진배럭 보드게임 놀이는 끝이났고 여러 다과 및 식사와 잠자리에 신경을 쏟아주신 시즈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옷 죄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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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노셨나보군요. 후기만 읽어도 즐거워보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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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밌게 잘 쓰셨네요 ㅋ
게임들도 모두 재밌어 보여요! ^^ -
장미이름 플레이에서는...검은색이 초반에 파죽지세로 나 범인이요 앞장서니 마이너님이 너무 열변을 토하셔서, 저는 속으로 '마이너님은 검은색 ㅋ' 이라 생각하고 마지막에 회색을 적극 지원,다른분들이 저를 회색으로 생각하게 하여 막판 대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마이너님이 회색 -_-; 제가 범인이 되버렸습니다. 마이너님이 저의 지원(?)으로 인해 쉽게 승리.
그후에 저는 체력이 완전 고갈되어 머리속은 텅텅 비게 되고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로기 상태가 되어 푸요님이 하고 싶어하시던 퍼니 프랜즈도 못 돌려드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안티크가 정말 재미있더군요. 처음 하는거라 저는 전쟁을 주로 생각하고 땅먹기 진격을 하려했으나 알고보니 문명발전쪽으로 점수를 내어 승리하던 게임이더군요. 시즈님의 너무나 뛰어난 언변플레이에 속았습니다 -_- 다시 한다면 약소국은 엘리를 시키고봐야한다는 큰 교훈을 얻은 한판이었습니다. -
아앗 그리고 왓츠잇투야에서 돈과 가족, 부모님 이라는 어려운 순위결정에서 제가 돈을 1위로 고른 이유는 돈이 있어야 부모님께 효도하고 가족도 행복하기 때문에 고른것이었습니다. 다른뜻은 없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전 현실적입니다 -_-;
푸요님이랑 퍼니 프랜즈를 못 돌려본게 조금 걸리네요. 오랫만에 즐기는 보드파티 이셨는데 제가 좀 더 달렸어야 했는데 ㅠ_ㅠ 3년만 젊었어도(?)... -
아니에요~ 세분 가셔서 저는 시즈님과 재밌는 한니발을 해서 좋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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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랭님// 께는 그때 참 죄송했다는... 제가 육상쪽으로는 개발을 하나도 안해서 풀테크로 점수먹기가 힘들었는데 무랭님 템플이 비어있는 유혹을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_+;;
까탈// 까탈님 위닝일레븐 컴터한테 캐발리는 동안 디비 자서 죄송할뿐...+_+;;; 한니발 테플에는 감사감사굽신굽신 담엔 같이 탄호이저해요...이거 웬지 테마때문에 또 확장팩 지른다고 질올하지 않을까...-0- 싶은..
puyo님// 다음에 또 주말에 가정을 버리고(응?) 시간내서 놀러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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