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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티카 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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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6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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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연 2주간 미친 듯이 달려서 역시 보드게임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구매 ㄱㄱㄱ 미친듯이 룰 해석하면서 덩달이님께 전화까지 해가며 어느정도 룰을 파악 후 돌려봤습니다. 일단 저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일런 대 인간의 대결구도가 마음에 들더군요. 보통 협력게임은 시스템과 플레이어의 대결인데 이것은 처음부터 그냥 플레이어끼리 의심을 하게 만들어 놓았죠. 그런 게임들이 종종 있지만 배갈은 배신자임을 당당하게 드러내서 대놓고 공격하는 것도 가능해서 배신자의 재미가 더 향상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간 플레이어도 신경쓸 구석이 영 많아서 압박감도 쏠쏠합니다.
또한 원작을 엄청나게 잘 구현 했습니다.
시즌 1의 급박했던 스토리를 거리 8이상 워프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잡아 놓았고, 사일런이 잠자고 있다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것도 잘 표현해 내었습니다. 사일런의 해비레이더, 레이더, 인간의 바이퍼, 렙터가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 몰입감이 더 해집니다. 여러가지 이벤트 역시 원작의 내용을 잘 옮겨 놓았습니다.
허나 여기까지는 갤럭티카를 본 플레이어들의 장점이지요.
배갈을 보지 못했다면 몰입하기 힘이 들지도 모릅니다. 테마 때문인데 우주 테마는 역시 사람이 타는 듯 합니다. 여타 다른 협력게임들의 테마는 익숙한 것이 많습니다. 아캄의 경우 크툴후신화가 어색할지도 모르겠으나 이미 크툴후신화는 많은 매체에 스며들어가 있습니다. 그 유명한 좀비 역시 어떻게 보면 크툴후 신화이지요. 약간의 현실성도 있지요. 팬데믹 같은 경우 지구에 전염병이 도는 내용이니 이미 흑사병을 경험하고 조류 인플레인자등을 경험한 우리들은 몰입하기 쉽습니다. 허나 배갈은 몰입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몰입하기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 대 사일런의 구도는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고 내가 뭘하는지 모르는 게임이 되는 듯 하네요.
일단 간단하게 글을 옮겻습니다. 곧 제대로 된 리뷰를 올릴텐데 그때 좀더 심도(?)있게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또한 원작을 엄청나게 잘 구현 했습니다.
시즌 1의 급박했던 스토리를 거리 8이상 워프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잡아 놓았고, 사일런이 잠자고 있다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것도 잘 표현해 내었습니다. 사일런의 해비레이더, 레이더, 인간의 바이퍼, 렙터가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 몰입감이 더 해집니다. 여러가지 이벤트 역시 원작의 내용을 잘 옮겨 놓았습니다.
허나 여기까지는 갤럭티카를 본 플레이어들의 장점이지요.
배갈을 보지 못했다면 몰입하기 힘이 들지도 모릅니다. 테마 때문인데 우주 테마는 역시 사람이 타는 듯 합니다. 여타 다른 협력게임들의 테마는 익숙한 것이 많습니다. 아캄의 경우 크툴후신화가 어색할지도 모르겠으나 이미 크툴후신화는 많은 매체에 스며들어가 있습니다. 그 유명한 좀비 역시 어떻게 보면 크툴후 신화이지요. 약간의 현실성도 있지요. 팬데믹 같은 경우 지구에 전염병이 도는 내용이니 이미 흑사병을 경험하고 조류 인플레인자등을 경험한 우리들은 몰입하기 쉽습니다. 허나 배갈은 몰입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몰입하기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 대 사일런의 구도는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고 내가 뭘하는지 모르는 게임이 되는 듯 하네요.
일단 간단하게 글을 옮겻습니다. 곧 제대로 된 리뷰를 올릴텐데 그때 좀더 심도(?)있게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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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되면 Pegasus Expansion 출시니 많이많이 돌리셔야겠는데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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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드디어 배갈 리뷰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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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은 숙련자와 같이하면 초심자가 끌려 다니는 경향이.. 뭐 대다수의 협력게임이 그렇긴 하지만... 제가 베갈 할때도 제가 제독인데 끌려다녔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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