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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스파르타쿠스 세션2
  • 2009-07-29 02:31:36

  • 0

  • 666

Lv.5 거만이
어제에 걸쳐 오늘은 진영을 바꾸어서 다시 시나리오 3으로 벌인 전쟁 그야말로 드라마의 연속.
다시 한번 해본 결과 로마 약간이나마 불리하다고 느껴짐. 그야말로 공화국의 위기...로마 플레이어는 사방팔방으로 진화하러 다니는 느낌.

초기: 레피두스의 반란

세르토리우스는 이번에도 분전 스페인 주둔 로마 군단을 격파 해 가지만 로마도 사전 작업으로 스페인에 포석을 깔면서 별로 아쉬울 것 없다는 입장 이었는데....
2턴의 집정관으로 레피두스 선출 즉시 반란군으로 돌아선 레피두스에 로마 긴급하게 폼페이우스를 소환하는데 폼페이우스 레피두스에게 그야말로 대패 군단 거의 전멸. 폼페이우스 부상으로 쓰러지기까지.. 국가의 존망에 위기를 느낀 원로원은 국가 비상사태(리소스카드)를 선언하고 겨우겨우 위기를 버텨낸다.

중기: 행운아 폼페이우스

중반기의 전황은 레피두스에게 이탈리아 주 하나를 내어주는 등 로마에게 불리한 상황...이런 상황에서 부상에서 회복된 폼페이우스 부집정관으로 스페인 남부 지방으로 파견되고 마땅히 할일이 없이 스페인에 있던 세르토리우스 대군을 이끌고 친히 남하 폼페이우의 얼마 안되는 군을 정벌하는데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발생... 전투중 세르토리우스 대군을 뒤에 남겨두고 전사라는 공화국의 믿지 못할 행운이 벌어짐, 폼페이우스 국가의 영웅이 되다.

말기: 주사위 4.....

세르토리우스의 전사로 크게 당황한 반정부군 무리하게 폰투스와의 동맹시도...실패. 아직 이른 스파르타쿠스의 봉기 의 시도...실패.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던 그때 갈리아에서 로마의 허점을 파악한 레피두스가 질풍노도와 같이 남하 로마 공성시도. 마침 발이 느린 집정관을 보유하고 있던 로마 어제의 악몽이 반대로 자신에게 벌어질 것을 예감하는데...
공성시도로 공성 점수 3을 벌고 항복단계에서 추가로 주사위 굴림을 얻은 레피두스 누구도 레피두스의 로마 점령과 반정부의 극적인 승리를 예상하던 차에 나온 주사위 숫자 4(공성시도는 주사위를 2개 굴림 1-4 실패 5-12 성공) 반정부군 절망. 로마군 오히려 반정부군이 안쓰럽게 느껴짐.
그 이후는 예의상 이어진 막턴까지의 전투

BC71년 세르토리우스가 원래 가지고 있던 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 로마에 넘어감 로마 공화국 건재

추가소감: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게임을 했습니다.

로마는 위험한 가운데에서 로마의 무기인 대량의 증원과 해상이동의 용이성. 평정을 이용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가는 재미가 있고. 세르토리우스측은 전투의 승리와 불지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느낀 것이지만 주사위가 운명을 가르게 됩니다. 운이 크게 작용하지만 그런 기회가 여러번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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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 ☆Felix★
    • 2009-07-29 20:58:58

    한니발이 떠올라지는건 당연한 일일까요 ㅎ
    아무튼 재밌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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