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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on 52회
저의 자작 카드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7월 한달 동안 엄청나게 많이 한 게임입니다.

운이 좋게도 아스피린 모임의 여러 회원분들께서
테스트에 동참을 해주시고 피드백을 해주셔서
진행이 잘 되고 있습니다.

8월 중에는 완성된 25가지 카드를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ang! 2회
kadmoss 님이 만드신 자작 캐릭터 카드를 해봤습니다.
기존에 있던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굉장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카드 덕분에
Bang!을 하는 내내 웃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사인 da Vinci games에서 kadmoss 님의 캐릭터 카드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2회
저택에 함정을 만들어놓은 배신자와 그곳에서 탈출하려는 영웅들의
대립으로 유명한 '언덕 위 집에서의 배신'이라는 협력 게임입니다.

50가지의 시나리오가 있고,
배신자와 영웅측은 서로 다른 시나리오북을 보면서
상대의 의도를 추측하고 상대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오래 전에 해봤는데 다시 해보니까 재미있네요.





For Sale 2회
가벼운 경매 게임인 For Sale입니다.
기본 소지금으로 집을 구입하고,
그 집을 다시 팔아서 돈을 벌게 됩니다.

집을 하는 초반 게임에 좋은 집을 구입하지 못 했더라도
집을 파는 후반 게임에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어서
역전이 자주 나옵니다.
그것은 후반의 경매 방식이 히든 비딩이라서
여러 가지 심리전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High Society를 해보신 분이라면
비슷한 인상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quire 1회
아스피린 1회 대회 때 대회 종목으로 한 이후에
아스피린 멤버들이 게임을 너무 힘들게 해서 심적 압박 때문에 기피한 게임입니다.

최근에 마에&G 님과의 사적인 자리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3인 게임으로 즐겁게 게임을 했습니다.

주식을 소재로 한 고전 명작 답게 사람을 크게 타지 않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Agricola 1회
2008년 최고의 히트작 아그리콜라입니다.
이 게임도 아스피린 3회 대회 때 하고
그 이후로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Z-man games에서 O덱 영어판을 출시해서
해외 구매로 구입을 했습니다.

조만간 O덱을 한글화 해서 해봐야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한국 덱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DisX 1회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Rummikub를 만든 제작사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4명까지 가능한 추상전략 게임으로
버터링 쿠키처럼 생긴 노란 컴포넌트가 인상적입니다.

자신의 턴마다 3개의 버터링 쿠키(?)를 사용하여
한 곳에 4개 이상 쌓이도록 만들어서
그것을 전후좌후 4방향으로 퍼뜨려서
보너스 버터링 쿠키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연쇄반응을 만들어서
한 수로 여러 번의 분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간단한 규칙과 예쁜 컴포넌트로
여자분들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scape from Atlantis 1회
아스피린 모임 때 One-Eyed Jack 님이 소개해 주신 게임입니다.

침몰하는 아틀란티스에서 배를 타거나 헤엄을 쳐서 다른 곳으로 탈출하는 게임입니다.

탈출을 하더라도 상어, 거대 문어, 바다 괴물의 습격을 받아서
잡아먹히거나 배가 부서지기도 합니다.

주사위를 사용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서로 공격하고
매턴 침몰하는 육지 타일 뒷면에 있는 소용돌이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함께 침몰되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올해 해본 파티 게임 중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Masters Gallery 1회
크니지아 박사의 3대 경매 게임 중 하나인 Modern Art의 새로운 버전인 게임입니다.
경매 요소는 빠지고 카드를 내리는 여러 방식을 도입해서
전작과 게임 방식은 달라졌습니다.

많이 간략화 했지만 게임 방식이 밋밋한 느낌이 들고,
제가 해본 Modern Art - The Card Game 버전은
다섯 색깔의 카드이 모두 같은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
제작사 측에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은 느낌이들어서
개인적으로 비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Portobello Market 1회
영국의 포르토벨로 시장에서 노점을 여는 게임입니다.
일정한 Action Point를 사용해서 경찰을 이동시킨 후 노점을 놓고,
그곳에서 돈을 버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턴 손님 말이 등장을 하는데
상품을 사지 않는 구두쇠와 상품 많이 사는 호구를 적당한 장소에 배치를 해서
내 상점이 있는 곳은 점수를 높이고 상대편 상점이 있는 곳은 점수를 낮춥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짧은 플레잉 타임으로 쉽게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 달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