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난 한달 반동안 왕 노가다 하면서 힘겹게 카드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나폴레옹 인 유럽 이라는 게임을 산지도 벌써 두달 가까이 되어 가지만 아직 테스트 플레이 조차 하질 못했습니다..

이유는 프로덱터에 카드를 끼우다..

그만 카드가 접혀버리면서 사망한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이게 그 문제의 그 카드!!

왼쪽이 사망한 카드, 오른쪽은 멀쩡한 카드!!

외관상으로는 별로 구분이 안가지만..

아무튼 충격에 휩싸인 저는 고민을 했죠!!

그냥 쓰자니 티가 확 나버렸고..

특히 뒷면을 보면 접힌 부분에 벌써 흰 줄이 가 있었습니다..

카드로써의 생명은 다한 듯..

그날부터 디자인을 시작하고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친끝에..

드디어 몇일전에 90장의 카드를 완성했습니다!!




왼쪽이 진짜고.. 오른쪽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

사진 전용 용지로 뽑고 앞면은 투명 시트지로 두번 씌우고 뒷면은 투명 시트지로 한번, 파란색 접착시트지로 한번 씌었습니다..




이 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뒷면의 나폴레옹 초상화는 이제 영영 안녕입니다.. ㅡ.ㅜ




이것은 원본 카드들..




이것은 직접 제작한 카드들..

파란색 접착시트지의 경우 투명 시트지와 달리 달라 붙는 성질이 없군요..

카드 섞는게 참 편하더군요!!




원본 카드와 똑같이 매치시켜 봤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딱 2장의 나폴레옹 초상화 카드!! (베이직 룰에서 조커와 같은 역할을 하죠)


앙증맞은 영국, 프랑스, 프러시아의 대포들!!

조만간 해적의 골짜기 3부를 릴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사진 자료실에 태그가 안되는군요..(--+ 이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