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처음 오신 히코리님과 코슈님과 같이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거의 감금보드게임 때와 같이 점심 먹고 저녁 굶고 음료수만 마시면서

밤 11시까지 달렸네요..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해서 간단한 게임 몇가지 못 돌린것은 못내 아쉽지만..

하루 보드게임 치곤 상당히 많은 게임이 돌아 갔네요.

특히 히코리님과 코슈님이 폐허와 같은 저희 집에 잘 적응 해 주셔서 게임을 쉬지 않고 돌릴 수 있었네요.

슈리님도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웠고요..이 날 게임은 거의 특별히 재미 없는 게임 없이 골고루 재미 있었기에 아주 만족한

보드게임 플레이였습니다.

1.Dixit 승:코슈님 평점:7.0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이 게임은 기존에 긱 평점이 높고 프랑스에서 올해의 보드게임 상 수상한 작품인데 파티 게임으로 딱 좋은 게임입니다.

선플레이어가 자신이 받은 6장의 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관련된 단어나 힌트를 주면 다른 플레이어가 그와 유사한

자신의 카드 중에 하나를 선에게 주면 선은 자신의 카드와 받은 카드를 전부 공개 하고

다픈 플레이어는 선 플레이어의 카드를 고르는 게임입니다.

선 플레이어의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가 맞추거나 모두 틀리면 선 플레이어는 점수를 얻지 못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2점을 얻고

다른 플레이어가 낸 카드를 또다른 플레이어가 찍으면 낚시한 플레이너는 낚시당한 플레이어당 1점, 선플레이어의 카드를 일부만

맞추면 맞춘 플레이어와 선플레이어가 각각 3점을 받게 되는 게임인데..파티 게임 치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문제는 그림 카드를 보고 딱히 일부만 맞추게 할 단어나 힌트를 떠오르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림 카드를 보면 딱 떠오르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맞추면 안되니 힌트를 조심스럽게 말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선플레이어의 카드를 잘 맞추고 낚시도 엄청 잘하신 코슈님이 엄청 달리시더니 독주로 1등을... 낚시 능력이

보통이 아니신 코슈님..ㅎ

위 사진은 힌트가 바다였는데 제가 돛이 바다에 던져진 그림을 내어 낚시 하는데 성공 ㅎ

이 턴의 주제는 도둑 이였는데 3번째 그림인 사람얼굴에 열쇠 가진게 정답 카드였습니다.

무진장 달리는 코슈님의 녹색 토끼 ..카린은 빨간색 토끼 2등으로 만족~

2.Fauna 승:하텔슈리님 평점:7.2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찍기 게임의 대명사 언어 몰라도 되는 찍기 게임의 대명사..

슈리님은 평소에 동물의 왕국을 잘 보시는지 지역을 상당히 잘 맞추더군요..띵오웅 이었습니다.

카린은 2등으로 만족...이번이 두번째인데 상당히 재미있네요.ㅎㅎ

파티게임으로도 딱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한글화 되면 교욱용게임으로도 좋지만 독어라..ㅎㄷㄷ 입니다.

엉겨 붙기 전략의 모습...붙어라 붙어 ㅎㅎㅎ

1지역 맞추기 -개구리 어디 사는지 맞추기 참 어렵네요..ㅎ

이상한 도룡뇽 같이 생긴 녀석...큐브 6개를 아프리카랑 아마존에 올인 했는데..유럽에 사네..저 양서류는 뭐니 도대체..

옆에 생긴 쥐 같은 것도 상당히 어려웠던 기억이..ㅎ 나이 드니 며칠전에 했는데도 제가 어디사는지 기억에 안 나네요.ㅎ

3.Container+exp.the second shipment 승:코슈님 평점:7.4-이날의 대박 게임 1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기본판의 문제되었다는 점을 상당히 보완한 확장판 . 기본판의 문제는 설비 비용은 만만치 않은데

한두명이 덤핑 때리면 설비한 사람은 전부 거지 되는 분위기인 단점을 상당히 보완 한듯 싶네요...처음 게임 했을 때 덩달이의 덤핑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네요.ㅎ

이 점을 보완 해서 창고에 따라 가격 싼곳에 놓아서 팔 수 있는 컨테이너의 갯수를 제한 시켰네요.

그리고 창고가계에서 팔 수 있는 컨테이너도 가격에 따라 싸게 파는 것의 갯수를 제한 시켰습니다.

여기에 은행 이전에 플레이어게 먼저 대출여부를 묻게 되어 있습니다. 갚을때는 +$1 해야 하고요.

돈의 조달도 은행에서 2번으로 제한 되던 오리지날에 비해서 상당히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판매는 여전히 어렵고 경매도 녹녹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골드 컨테이너라는 개념이 도입 되었습니다.

자신의 창고와 설비에 따른 수용 능력이 제한적이기에 교환해서 좀더 수용 능력에 융통성을 갖게 해줬다는 점 등

모든것에서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싶은 확장입니다.

카린은 빚 적게 질려고 경매를 못해서 끝없이 추락합니다. But 히코리님은 대출을 남발 해서 매턴 시작시에 $3이자를 갚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게임을 하니 게임 내내 헐떡거리더군요. ㅎ

이때 르아브르의 대출이 그리울 수 밖에 없겠더군요..이자를 1달러를 갚으면 되니깐요.

경제상황이 가장 그대로 적용된 게임이 컨테이너라고 들었는데..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경제라는게

참 빡빡하구나 만만한게 하나도 없네..이런 소리가 절로 납니다.

오리지날과 또 바뀐 것 중에 하나가 같은 색 설비를 1개 이상 짓는게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즉 독점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능력이 안되서 독점을 안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독점이 가능하겠더군요.

예전에 컨터이너가 처음 나왔을 때 컴포 때문에 약간 평가 절하된 느낌이 있었는데..게임성 자체만으로 그런 컴포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 하고도 남아 보입니다.

처음부터 꾸준히 경매를 잘하시던 코슈님이 결국 크게 1등을...꼴찌는 처음부터 대출을 지나치게 하신

히코리님이..히코리님은 이날 게임 중에 이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다음이 블록스 였나? ㅎ

외국섬의 빨간색 지역에는 컨테이너가 거의 없네요..ㅎㄷㄷ

설비 3개 창고 3개 대출은 달랑 1장 ㅎ

창고 4개까지 확장 ㅎㅎㅎㅎ 하지만 최종 나의 점수는 21달러....아 충격입니다.

4.Long Shot 승:하텔슈리님 평점:7.2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내가 엄청 좋아 하는 롱샷 ..ㅎ 영어만 살짝 감당 되면 이만큼 재미있는 게임이 없습니다.

앗 그런데 써니님이 카드 한글화 자료를 만드셨네요..써니님 감사 드려요..한글화 작업 해야겠네요.ㅎ

3번말이 넘 잘달렸다는..마주인 슈리님이 3번말로 인해서 1등을...카린이 210점이었는데..슈리님이 235점이었는데

3번말 공이 상당히 컸습니다.

기존 멤버들 비해서 견제를 덜해서 달리기 좋았습니다. ㅎㅎ 기존 멤버들이랑 하면 달리면 뒤로 뺀다는 ㅎ

이렇게 치열한 경주는 처음이었습니다.

결국은 3번말이 1등을....나의 10번말 달려라~달려~

카린의 전략은 늘 여러마리 의 마주가 되는 방법..4마리나 샀다는..

1번말이 2등으로 2번 말이 3등으로..

5.Sherwood Forest 승:하텔슈리님 평점:6.8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긱 평점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이날 슈리님 덕분에 해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긱평점이 좀 낮긴 한데 긱 평점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게임 같았습니다.

4개의 지역에 자기 부하를 놓고 그 기능을 활성 화 합니다. 부하 얻기. 기부해서 명예점수 얻기. 돈 내고 장비사기

, 앞으로 셔우드 숲을 지날 여행객이 어떤 사람일까 미리 보기..

또는 셔우드 숲에 미리 자신의 부하를 배치하기를 하게 되는데. 지나가는 여행객이 웬 전투력이 그렇게 쎈지..

혼자서 도적질 하기 어려워서 여러 플레이어에게 손을 내밀게 됩니다.

같이 합작해서 도적질을 하면 명예점수를 공유하고 돈을 나누어 갖습니다.

여행객은 매 라운드 마다 5명 정도가 지나갑니다. 이런식으로 5라운드를 하면 게임이 끝나는데

명예 점수를 가장 많이 얻게 되면 승리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행객 중에는 토벌대가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자신의 부하를 잃게 됩니다.

엄청난 적을 준비하는 의적들..하지만 여기서 카린이 배신을 때립니다. 코슈님과 히코리님이 부하를 잃게 되는

결과를...ㅎㅎㅎ

6.Wings of War: Dawn of World War II:+minatures 승:연합군:하텔슈리님, 히코리님 평점:6.8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카린은 멋 모르고 이쁜 비행기 골랐는데..갈란드가 걸렸네요..슈리님 말로는 2차 세계대전에 전설이라고

하더군요..100대 이상 격추한 파일럿이라고 하네요.

코슈님이랑 카린이 독일군,슈리님과 히코리님이 연합군을 맡아서 팀플로 붙게 되었네요.

처음에 히코리님만 잡자는 생각아래..무진장 두들기는데...결과는 아래 그림에서..

히코리님 7번 두들겼는데..타격0 타일이 4번이나 나왔습니다...이럴 수 있나요..흐흑..

결론적으로 파일럿의 전설 갈란드가 먼저 터져 버리는..ㅎ

일촉즉발의 상태..

코슈님 비행기는 저 멀리 따로 논다는 ㅎㅎ

7.Pack & Stack 승:카린 평점:6.8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다시 간단하게 돌릴 게임 없을까 해서 팩앤스택을 꺼내 봤네요..

예전에 한번 해 봤었는데..에러플(1.이삿짐 못 실는것은 벌점*2. 그리고 이삿짐차에

오바해서 실을 수 없는것 이 두가지 에러플을 했네요.) 한것 같았는데 이날 하면서 잡았네요..

예전에도 빨리 끝났는데 ..더 빨리 끝나는 게임이 되었다는..완전히 파티게임인데..박스가 너무 커서

파티게임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좀 에러라는..ㅎ

이 게임은 순발력+주사위 운빨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한번 경험이 있던 카린이 가볍게 1등을..ㅎ 93점을 얻었다는...

히코리님의 이삿짐은 엄청 버려지다.

카린의 기록적인 이삿짐 차..-1점이라네.ㅎ

8.Kingsburg+Kingsburg exp.To Forge A Realm 승:하텔슈리님 평점:7.4-이날의 대박 게임 2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기존의 오리지날 킹스버그의 단점이 상당히 보안 되었습니다. 1년마다 겨울에 국왕의 군사력 협조가 없어지고

자신의 병사 토큰으로 대신 합니다. 안 쓰고 남은 토큰은 마지막에 승점이 됩니다.매년 이벤트가 발생하고

건물 라인이 7줄로 늘었나고 조언자를 고용하는게 생겼습니다.

예전에 다 이긴 게임을 겨울에 쳐들어 오는 괴물 때문에 진 경험으로 인해서 처음부터 너무 군사력에 치중 하니라

농장을 짓지 않는 바람에 늘 주사위가 1개 적어서 헐떡이다가..꼴찌를..흐흑

처음에 마켓이나 농장 위주로 지으면서 건물을 엄청 지으신 슈리님이 1등을..~

그리고 게임 시작시에 조언자를 한명씩 고용하는데..고용 방법은 정식룰은 3명을 받고 그중에 하나 고르기고

옵션 룰은 플레이어수 +1 만큼의 카드를 공개하고 명예 점수로 비딩해서 하나씩 고르기인데 옵션 룰이 더재미

있어 보이기는 한데..처음이라 그냥 정식 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언자중에서 몇명이 너무 강력해서 몇번

플레이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들 끼리 하는 경우라면 옵션룰을 추천해 주고 싶네요.

한해의 시작시에는 이벤트가 매번 발생합니다.

건물 라인이 5줄에서 확장에는 7줄로 늘었는데 -그중에 2줄은 추가로 바꿀수 있습니다.

9.Sumeria 승:카린 평점:7.1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하텔슈리님,카린

간단하면서 상당한 수를 내다봐야 하는 영향력 게임 수메리아을 했습니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이기기는 절대로 간단하지 않은 게임 수메리아입니다.

다들 한턴한턴 내는데 상당한 생각을 하는것 같더군요..이날 게임 중에서 장고가 나온 몇 안되는 게임이었네요.

예전에도 이 게임은 1등 했었는데..또 1등을 ㅎㅎ 그래서 카린은 이 게임을 좋아 한다는 ㅎㅎ

같은 종류의 타일을 많이 모아야 점수를 높게 받습니다.

10.Keltis exp. 승:카린 평점:7.1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카린

아주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위장한 카드게임 켈티스 확장입니다.

기존의 오리지날에 비해서 상당히 낫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마커의 이동 경로에 따라 점수의 상승과

하강이 있기 때문에 좀더 재미있고 사이사이에 기능이 추가된 타일들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진행하는 길이 여러가지 방향이라 기존의 오리지날에 비해서 더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도 지금까지 계속 1등한 게임이였는데..이날도 가르쳐 주고 1등하기 신공을 발휘 했네요..^^;;

11.Blox 승:카린 평점:7.0

참여:히코리님, 코슈님, 카린

추상전략 게임 중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 블록스 입니다.

히코리님은 이날 기억에 남는 게임 중에 하나를 이것으로 잡았습니다. 게임룰 간단하고 생각도 좀 해야 하고

여기에 카드빨도 적당히 받쳐줘야 하는 추상전략 게임입니다.

우선 컴포가 상당히 묵직하고 간략한 룰 추상전략이 갖춰야 모든 요소를 갖춘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2명이 하면 좀 밋밋할것 같고요 3인이상 플레이시에는 사이에 브릿지 게임으로 괜찮은 듯 싶어 보이네요.

이 게임도 경험이 많은 카린이 1등을.ㅎㅎ

지금까지 이 게임 하면서 4층 탑이 이렇게 많이 쌓여 진것은 처음이네요..

이날 핏츠를 할려고 했지만 히코리님과 코슈님의 지하철 시간으로 인해서 게임을 더 못 돌렸네요..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네요. 저녁 안 먹고 게임 달려서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