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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3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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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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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노멀마리오
저는 시타델을 지금까지 총 세번을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시타델은 제 보드게임 순위의 1위인 게임입니다.
(참고로 아그리콜라, 카탄, 카르카손, 등 유명 보드겜은 다 해봤습니다.
푸에르토 리코만 아직 안해봤네여...ㅋ)
군대 가기전에 처음 접해보고 '와~' 진짜 재미있다.하고 바로 사버렸죠.
처음 접할때 6~7명이서 했거든요.
마피아 게임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두번째 순서로 카드를 고를 때, 암살자 카드가 있으면
"뭥미? 아쭈 ㅋㅋㅋ 간큰데?ㅋㅋ" 이런 느낌? 겪어본 사람만 알듯 ㅎㅎ
6~7인 플레이에는 사람끼리 마음만 맞으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 복무시절 상병휴가 때 시타델을 구입해서 복귀했는데,
그때에도 4~5명 이상이 안되면 게임을 안할정도로 다수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그 기억을 못잊어서 최근에 서점에 들렀다가 시타델이 보여서 바로 구매했는데,
막상 구매해놓고 집에 오니 사람이 3명 밖에 없더라구요.
게다가 게임에 흥미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
내가 너무 하고 싶어하는 눈치를 모이니까 어쩔 수 없이 자기전에
한번 돌려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나도 3명이서는 별로 안하고 싶었어요.
캐릭터를 1인당 2개씩 들고가는 룰이 좀 낯설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한글판 설명서에 룰이 잘 설명되어 있다는 정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설명서를 시원하게 읽었던 기억이 없어요.
아마도 그래서 예전 기억에 있던 다수의 플레이를 선호 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제 입에 붙은 캐릭터 이름도, 어새신, 아키텍쳐, 워로드...
그런데 카드에는 모조리 한글로 암살자, 건축가, 장군으로 되어 있데요.
아직도 한글 이름은 좀 낯설지만, 암튼 한글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3인룰을 적용해서 게임을 플레이 해 봤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걸... 첫번째 게임이 끝나자
갑자기 한번 더 하자는 겁니다.
그렇게 3번을 돌렸더니, 새벽 4시 ;;;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시타델에 치밀한 전략을 가미할 수 있다는걸...
다수 플레이에서는 아무래도 말빨과 플레이어 빨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3인플에서는 전략으로 승부를 낼 수 있다는 걸요.
캐릭터 카드 2장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부르더라구요.
이후에 6명 플레이도 해봤는데, (초보들 모아서)
3인플 멤버들이 다 같이 동의한게 '세명이서 하는게 재밌는거 같다'
였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명 플레이가 재미있다는 사실.
한글판 설명서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ㅋ
ps 제가 다다에서 샀으면 카드 프로텍터를 미리 샀을 텐데...
희안하게 제 친구들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임에도 카드를 너무 거칠게
다루더라구요.
몇판 안돌렸는데,캐릭터 카드 뒷장만 봐도 그 구겨짐을 보고 대강 감이 와요. 무슨 카드인지... ㅠㅠ
카드 프로텍터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어서 다다에서 따로 주문했지만,
이미 영광의 상처를 얻은 카드는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게임할때 아예 숨겨 가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시타델 사실 분은 카드 프로텍터 필수입니다.
아... 오리지날 캐릭터만 다시 살 수는 없을까요?
다른 카드야 좀 헤져도 지장이 좀 덜한데, 캐릭터카드는 치명적이군요.
이것때문에 시타델을 다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이상이요.ㅠㅠㅠㅠ
지금도 시타델은 제 보드게임 순위의 1위인 게임입니다.
(참고로 아그리콜라, 카탄, 카르카손, 등 유명 보드겜은 다 해봤습니다.
푸에르토 리코만 아직 안해봤네여...ㅋ)
군대 가기전에 처음 접해보고 '와~' 진짜 재미있다.하고 바로 사버렸죠.
처음 접할때 6~7명이서 했거든요.
마피아 게임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두번째 순서로 카드를 고를 때, 암살자 카드가 있으면
"뭥미? 아쭈 ㅋㅋㅋ 간큰데?ㅋㅋ" 이런 느낌? 겪어본 사람만 알듯 ㅎㅎ
6~7인 플레이에는 사람끼리 마음만 맞으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 복무시절 상병휴가 때 시타델을 구입해서 복귀했는데,
그때에도 4~5명 이상이 안되면 게임을 안할정도로 다수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그 기억을 못잊어서 최근에 서점에 들렀다가 시타델이 보여서 바로 구매했는데,
막상 구매해놓고 집에 오니 사람이 3명 밖에 없더라구요.
게다가 게임에 흥미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
내가 너무 하고 싶어하는 눈치를 모이니까 어쩔 수 없이 자기전에
한번 돌려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나도 3명이서는 별로 안하고 싶었어요.
캐릭터를 1인당 2개씩 들고가는 룰이 좀 낯설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한글판 설명서에 룰이 잘 설명되어 있다는 정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설명서를 시원하게 읽었던 기억이 없어요.
아마도 그래서 예전 기억에 있던 다수의 플레이를 선호 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제 입에 붙은 캐릭터 이름도, 어새신, 아키텍쳐, 워로드...
그런데 카드에는 모조리 한글로 암살자, 건축가, 장군으로 되어 있데요.
아직도 한글 이름은 좀 낯설지만, 암튼 한글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3인룰을 적용해서 게임을 플레이 해 봤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걸... 첫번째 게임이 끝나자
갑자기 한번 더 하자는 겁니다.
그렇게 3번을 돌렸더니, 새벽 4시 ;;;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시타델에 치밀한 전략을 가미할 수 있다는걸...
다수 플레이에서는 아무래도 말빨과 플레이어 빨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3인플에서는 전략으로 승부를 낼 수 있다는 걸요.
캐릭터 카드 2장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부르더라구요.
이후에 6명 플레이도 해봤는데, (초보들 모아서)
3인플 멤버들이 다 같이 동의한게 '세명이서 하는게 재밌는거 같다'
였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명 플레이가 재미있다는 사실.
한글판 설명서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ㅋ
ps 제가 다다에서 샀으면 카드 프로텍터를 미리 샀을 텐데...
희안하게 제 친구들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임에도 카드를 너무 거칠게
다루더라구요.
몇판 안돌렸는데,캐릭터 카드 뒷장만 봐도 그 구겨짐을 보고 대강 감이 와요. 무슨 카드인지... ㅠㅠ
카드 프로텍터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어서 다다에서 따로 주문했지만,
이미 영광의 상처를 얻은 카드는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게임할때 아예 숨겨 가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시타델 사실 분은 카드 프로텍터 필수입니다.
아... 오리지날 캐릭터만 다시 살 수는 없을까요?
다른 카드야 좀 헤져도 지장이 좀 덜한데, 캐릭터카드는 치명적이군요.
이것때문에 시타델을 다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이상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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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타델빠(?) 입니다.ㅋㅋ 시타델로 보드게임에 입문하게 됐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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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번 4인이상으로만 해보다 3인이 했을때의 충격(?)이 기억나네요^^
인물카드가 해졌을 경우 한가지 Tip을 드릴께요
일단 인물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를 가운데 두시고
트럼프나 화투처럼 좀 단단한 제질의 카드로 1~8까지 구하신 다음에
인물카드 대신 사용하면 좋아요
물론 모든 사람이 시타델에 능숙하다면 인물카드 설명서 따위는 필요없겠죠..
그럼 즐거운 보드라이프 하세요 -
저도 나중에 시타델 3인플레이를 해봐야겠군요. 뒷면이 상한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전국의 유희왕 매장에서 취급하는 불투명 프로텍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투명 프로텍터를 씌우고 뒷면이 보이지 않도록 카드나 다른 인쇄물을 더 끼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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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자칫 눈물흘리면서 다시 지를 뻔했습니다.ㅋㅋㅋ안쓰고 깨끗한 캐릭터카드를 쓰는 캐릭터 프로텍트에 같이 넣어버리면 되겠군요 ^^(제가 확장 캐릭터는 일부러 안쓰고 있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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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3인플이라 한번 해봐야 겠네여..
5인플로 몇번 하다가 말았는데..
뱅에 밀리더군여 시타델이...
한번 하자구 조카들 한테 졸라두..
뱅만 찾아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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