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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2인플과 기타 게임에 대한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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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6: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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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노멀마리오
하도 재미있다고 떠들어서 결국 질렀습니다.
개인적인 보드게임 취미는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은 '시타델'이다.라는 저의 주장으로
짐작해주시기 바랍니다. ㅎ
사실 카탄 오리지날을 해보고 이것도 재밌다는 생각을 했구요.
'카르카손 오리지날'을 해보고 이거 재법인데? 라는 생각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주사위 게임을 선호하지 않구요.(주사위 랜덤을 별로 안좋아해서)카르카손 같이 점수 계산이 빡센 게임도 조금 선호하진 않아요.
카르카손은 컴퓨터로 하는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점수계산이 자동이라ㅋㅋ
느낌은 카탄이 좀 더 좋네요ㅎ 재미는 카르카손.
(저는 재미와 느낌을 다 중요시 해서요.)
카르카손은 대단한 전략게임.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도 대단한 전략겜이네요.
저는 이런 피터지는 보드판 깔고 하는 전략게임도 좀 지양합니다.
왠지 이기고 나면 기쁨과 함께 상대방에게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요.
시타델에 대한 재미는 ㅋㅋㅋ 아랫글에 남겨 뒀습니다만,
다른 보드판이 없으니 결국 상대방에게 집중해야하는 그런 재미가 있지요.
아무튼 캐릭터간의 절묘한 밸런스와 재플하게 되는 느낌과 이런게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아그리콜라 2인플로 돌아와서...
솔직히 저는 보드게임을 자기전에 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처음하는데다가 약간의 졸음이 있어서 그런지, 첫판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뭔가 손으로 세팅하는 작업이 좀 피곤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이 겜하던 친구가 게임을 배우면서
"와..이건 뭔가 인생이 담겨 있는것 같네요."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한번 게임이 끝나자 친구가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해서 또 돌렸습니다.
이젠 좀 알겠다면서요..ㅎ
친구가 게임의 중반이 넘어가면서 하는 말이
"와...진짜 인생같아요. 하긴해야 하는데 당장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2판을 끝내고 보니, 친구가 점수가 나보다 높은겁니다.
친구가 이제 어떻게하는줄 알겠다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3번째 판을 돌리는데, 저는 사실 좀 졸리고 피곤해서,
멍한 상태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식구를 늘려놓고,
추수때에 계산을 잘못하여 구걸카드를 세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게임 중반이 넘어가는데 자원만 냅다 모아놓고,
아무것도 건설한게 없는겁니다. 그리고 매턴 날품팔이만 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하는말이 "형, 정말 이겜은 인생 같아요. 어영부영하다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또 날품팔이만 하고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음...저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카탄 카르카손 티유 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아직 못느꼈습니다. 그저 머릿속으로 그 재미를 이해만 할 뿐이죠.
(시타델은 저에게 순위부동의 게임입니다.ㅋ)
그런데 왠지 하면 할 수록 재미있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적어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재미를 느끼긴 힘든 게임이라는 겁니다.ㅋ
무언가 은근히 와닿는건 있지만 처음부터 필이 꽂히진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나머지 게임과는 좀 대조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게임도 있구요.(시타델)
처음부터 재미있는 게임 (카르카손, 티유)
조금 하다보니 재미를 알겠는 게임(카탄)
이상입니다.ㅎ
ps 제가 아직 푸코를 못했봤는데요. 어떤 성향의 게임일까요? ㅎ
개인적인 보드게임 취미는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은 '시타델'이다.라는 저의 주장으로
짐작해주시기 바랍니다. ㅎ
사실 카탄 오리지날을 해보고 이것도 재밌다는 생각을 했구요.
'카르카손 오리지날'을 해보고 이거 재법인데? 라는 생각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주사위 게임을 선호하지 않구요.(주사위 랜덤을 별로 안좋아해서)카르카손 같이 점수 계산이 빡센 게임도 조금 선호하진 않아요.
카르카손은 컴퓨터로 하는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점수계산이 자동이라ㅋㅋ
느낌은 카탄이 좀 더 좋네요ㅎ 재미는 카르카손.
(저는 재미와 느낌을 다 중요시 해서요.)
카르카손은 대단한 전략게임.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도 대단한 전략겜이네요.
저는 이런 피터지는 보드판 깔고 하는 전략게임도 좀 지양합니다.
왠지 이기고 나면 기쁨과 함께 상대방에게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요.
시타델에 대한 재미는 ㅋㅋㅋ 아랫글에 남겨 뒀습니다만,
다른 보드판이 없으니 결국 상대방에게 집중해야하는 그런 재미가 있지요.
아무튼 캐릭터간의 절묘한 밸런스와 재플하게 되는 느낌과 이런게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아그리콜라 2인플로 돌아와서...
솔직히 저는 보드게임을 자기전에 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처음하는데다가 약간의 졸음이 있어서 그런지, 첫판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뭔가 손으로 세팅하는 작업이 좀 피곤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이 겜하던 친구가 게임을 배우면서
"와..이건 뭔가 인생이 담겨 있는것 같네요."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한번 게임이 끝나자 친구가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해서 또 돌렸습니다.
이젠 좀 알겠다면서요..ㅎ
친구가 게임의 중반이 넘어가면서 하는 말이
"와...진짜 인생같아요. 하긴해야 하는데 당장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2판을 끝내고 보니, 친구가 점수가 나보다 높은겁니다.
친구가 이제 어떻게하는줄 알겠다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3번째 판을 돌리는데, 저는 사실 좀 졸리고 피곤해서,
멍한 상태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식구를 늘려놓고,
추수때에 계산을 잘못하여 구걸카드를 세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게임 중반이 넘어가는데 자원만 냅다 모아놓고,
아무것도 건설한게 없는겁니다. 그리고 매턴 날품팔이만 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하는말이 "형, 정말 이겜은 인생 같아요. 어영부영하다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또 날품팔이만 하고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음...저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카탄 카르카손 티유 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아직 못느꼈습니다. 그저 머릿속으로 그 재미를 이해만 할 뿐이죠.
(시타델은 저에게 순위부동의 게임입니다.ㅋ)
그런데 왠지 하면 할 수록 재미있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적어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재미를 느끼긴 힘든 게임이라는 겁니다.ㅋ
무언가 은근히 와닿는건 있지만 처음부터 필이 꽂히진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나머지 게임과는 좀 대조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게임도 있구요.(시타델)
처음부터 재미있는 게임 (카르카손, 티유)
조금 하다보니 재미를 알겠는 게임(카탄)
이상입니다.ㅎ
ps 제가 아직 푸코를 못했봤는데요. 어떤 성향의 게임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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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딴지요소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나봐요.
그러면 푸코도 콜라랑 비슷한 느낌이 드실 것 같네요. ^^ -
인기작에 연연하여 서두르시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접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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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서 등장인물이 어떠한 깨달음을 계기로 무공수련의 성취도가 일취월장 하는 것처럼 저에게 아그리콜라는 보드게임이 막연히 재밌다 정도의 수준에서 정말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재밌다를 느끼게 해준 작품입니다. ㅎ 아그리콜라를 계기로 제 3의 눈이 떳다고나 할까요?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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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푸코가 아콜보다 긴장감이 덜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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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맨님 그런가요?
제가 느끼기엔 아콜 보다 푸코가 최고 던데..
2인플 일때만 그리느끼실지 모르겠네요..
3인플 이상 부터는 서로 치열한데 ^^
모 아그도 그렇지만...
푸코는 긴장을 늦추면 안되죠...^^
게임 성향은 푸코나 아콜이나 비슷 한데....
좀더 치열하다고나 할까요...
한번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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