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후기 글을 올려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좋은 가격으로 세레니시마를 얻어서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좋은 평을 가진 게임답게 룰도 깔끔하고 컴포넌트도 만족스럽네요.

각설하고~


일단 3인플이기 때문에 세팅은 이렇습니다.
제가 제노아, 친구가 스페인, 아는 여동생이 베네치아 입니다.


제노아는 자기 수도 중심을 내실있게 채워 나가고 베네치아는 한개뿐이 보석을 점령하러 달렸습니다.


대락 4턴째의 상황...생각보다 게임의 진행이 빠릅니다.


3인플은 일단 넓은 지역에 싸울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무역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아마도 4인플은 항구점령도 간간히 하면서 빡세게 진행될거 같습니다.


신의 한수를!!


5명의 선원으로 항구점령의 시도했다가 주사위가 안따라 주어서 나포직전..-_-;


나중에 탈취한 금3개를 실은 상선..전 주변 내실을 다지느라 금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해적질로 금을 얻었습니다...좋은 먹이감이 되는 선원 2명의 배..


게임의 막바지에는 해적선들이 방어력이 낮은 항구로 러쉬를 들어옵니다. 가볍게 견제로 4명짜리 배 급파..


대략적인 마무리..


세레니시마는 무역을 하면서 돈을 벌게 됩니다. 동시에 상대에 수도에 물건을 넣으면서 선원을 더 만들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해 방어력과 공격력을 증강시켜줍니다.(창고에 물건만큼 선원 보충이 매 라운드 가능) 즉, 나도 이익을 보고 상대도 조금은 이익을 보는거죠.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워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큰 그림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길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세레니시마를 할 때에는 새로운 룰을 적용해야합니다.
보드게임 계에 전설로 내려오는 최고의 룰...

삐지면...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