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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와의 4인 플레이 감상 -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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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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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테디블루
그간 일이 바쁘고 해서 미뤄두었던 후기를 한방에 올려봅니다~
전부터 그랬지만 게임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함께했던 반응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렉시오가 있는 부분부터는 작은 처제가 없어 3명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1. 도미니언
집에서 '카드 500장' 게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카드 500장 할까요? 뭐 이럼;;)
처음에 제가 룰을 완전히 잘못 이해해서 에러플도 하고(턴마다 덱 셔플 노가다를 했지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제법 인기리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덱의 조합.. 이라는 부분에서 레포겔의 악몽에 잠시 다들 겁을 먹었지만, 막상 플레이는 레포겔의 1/10 정도의 난이도 밖에 되지 않아서 한판만에 쉽게 적응하였습니다.
조합에 따른 리플레이성도 좋은 편이라 여러판 플레이하긴 했는데... 요즘 추천덱에 슬슬 질리고 랜덤덱은 뭔가 재미가 아리송한 관계로 생각보다는 리플레이성이 높지 않은 듯도 싶습니다.
초반에 좀 불타오르다가 요즘에는 좀 뜸하네요.
2. 테베를 넘어서
즐겁게 웃고 떠들 수 있는 게임으로 저희 집의 완소 아이템입니다.
마눌님도 처제들도 한동안 테베만 돌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룰은 쉽고 테마도 흥미롭고, 여러가지로 즐길 거리가 가득해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누구는 책 모으는 재미를 좋아하고 누구는 유물 파는 걸 좋아해서 사람마다 알아서 즐길 포인트를 찾기도 쉬웠고요.
무엇보다 유물 찾기 할 때의 긴장... 환성과 탄식... 모두 즐겁게 하기에도 좋더군요.
모임마다 최소 2회씩은 플레이 합니다~ 강추!!!
3.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오리지널+1910 확장의 큰 성공에 힘입어 유럽 버전도 구해보았습니다.
우선 결과적으로 티켓 자체의 재미는 보장되면서 '기차역'이라는 존재로 딴지 상황에서 맘이 좀 덜 상한다고 해야할까요?
기차역 덕분에 마눌님과 처제들도 전보다 마음의 짐을 덜고 딴지 작열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이라 그런지 오리지널을 플레이할 때는 우는 소리하고 그러면 서로 조금씩 봐줄 때도 있고 그랬는데, 기차역 덕분에 좀 더 게임다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터널 팔 때의 안타까운 장면도 가끔 웃음을 줄 때도 있고해서, 요즘은 오리지널과 1:1 정도의 비율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확장팩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4. 렉시오
이건... 루미큐브의 인기를 믿고 구입해 봤는데... 좀 아리송? 하네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너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하자는 얘기는 별로 없네요.
저와 마눌님은 좋아하는 편인데, 큰 처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돌아 갑니다;;
거기다 렉시오를 구입할 시점부터 작은 처제가 유학을 가버려서... 3인플부터 가능한 렉시오는 2번 해보고 봉인되었다는;;;
5. 인생게임
이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9:기1 정도라고 할 정도로 룰렛 결과에 따라 진행만 하면 되는 형태인데, 이게 의외로 먹히더군요.
이유를 알아보니 [빨리 진행되어 게임 시간이 짧고][고민할 필요없이 훅훅 진행되어 좋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조금은 전략적인 게임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반대 급부로 단순하고 빠른 진행이 가능한 게임의 존재도 의미가 생기게 되었네요.
주로 주문한 식사가 오기 전의 짧은 시간이나, 머리 아픈 게임 돌리고 잠시 쉬는 겸 돌아가는 용도로 모임마다 1회 정도씩 돌아가고 있습니다.
6. 와우 더 보드게임
네.. 그 10만원쯤 하는 커다란 박스의 그 녀석입니다.
제가 와우를 좋아하고 마눌님도 만렙 캐가 좀 있으실 정도로 좋아해서... 걍 질렀습니다. (룬킹님과의 플레이가 구매에 결정적 한방이 되었다는...)
그런데 이거 대박이네요?
사실 거의 소장용 정도의 느낌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요즘 가장 많이 돌아갑니다.
모임마다 최소 1회... 많으면 2회 돌아가는데, 아시겠지만 2시간 이상의 시간이 보통 소요됩니다.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막상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규칙은 적은 편이고, 퀘스트 클리어와 아이템 수집의 재미, 그리고 보스전까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히나 전투가 은근 스릴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마눌님과 큰 처제도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스킬을 배우고 보스를 잡는 전체적인 진행을 매우 즐기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몇가지 하우스룰이 존재하는데...
우선 3명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얼라이언스만 플레이를 합니다.
편을 나누면 상대편 진행시의 루즈함을 잘 견디질 못해해서, 같은 편 3인으로 호드는 걍 없는셈치고 진행합니다.
또한 이벤트 카드는 + 마크가 있어도 그냥 한장만 뽑고 더 안 뽑습니다. 이것도 플레이를 늘어지게 하는데 일조하는 바가 커서 그랬습니다.
나름 하우스룰이긴 하지만, 간결하고 스릴있는 전투의 재미와 캐릭터 성장의 재미가 마눌님과 처제에게도 어필하여 대만족입니다 @_@b
7. 모노폴리
브루마블을 다들 좋아라해서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역시나 기본적인 재미와 인기는 보장을 합니다.
스피드 주사위가 있는 버전을 주문했는데, 게임의 진행이 빠르고 땅이 적은 사람이라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등 전체적으로 브루마블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스피드 주사위의 모노폴리 아저씨는 공포입니다 ㄷㄷㄷ
8. 보니 앤 클라이드
와이어트어프와 비슷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영입하였습니다.
진행 방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어프보다는 좀 더 머리를 쓰고 운도 따라주는 형태가 되었더군요.
어제 물건이 도착하고 딱 2번 돌려봤는데, 반응도 괜찮고 어프와는 다른 맛이 있어 앞으로도 잘 팔릴 듯 합니다~
이것도 여담으로... 카드를 가져올 수 없는데 현상범 2명이 어디 있는지 알 때의 심정이란 참 복잡미묘하더군요 ㅎㅎ
정리하고 보니 그 사이 많이 질렀군요.
또 한번 줄로레또나 렉시오 등은 정리하고, 새로 영입하게 되면 후기 적어 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전부터 그랬지만 게임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함께했던 반응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렉시오가 있는 부분부터는 작은 처제가 없어 3명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1. 도미니언
집에서 '카드 500장' 게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카드 500장 할까요? 뭐 이럼;;)
처음에 제가 룰을 완전히 잘못 이해해서 에러플도 하고(턴마다 덱 셔플 노가다를 했지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제법 인기리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덱의 조합.. 이라는 부분에서 레포겔의 악몽에 잠시 다들 겁을 먹었지만, 막상 플레이는 레포겔의 1/10 정도의 난이도 밖에 되지 않아서 한판만에 쉽게 적응하였습니다.
조합에 따른 리플레이성도 좋은 편이라 여러판 플레이하긴 했는데... 요즘 추천덱에 슬슬 질리고 랜덤덱은 뭔가 재미가 아리송한 관계로 생각보다는 리플레이성이 높지 않은 듯도 싶습니다.
초반에 좀 불타오르다가 요즘에는 좀 뜸하네요.
2. 테베를 넘어서
즐겁게 웃고 떠들 수 있는 게임으로 저희 집의 완소 아이템입니다.
마눌님도 처제들도 한동안 테베만 돌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룰은 쉽고 테마도 흥미롭고, 여러가지로 즐길 거리가 가득해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누구는 책 모으는 재미를 좋아하고 누구는 유물 파는 걸 좋아해서 사람마다 알아서 즐길 포인트를 찾기도 쉬웠고요.
무엇보다 유물 찾기 할 때의 긴장... 환성과 탄식... 모두 즐겁게 하기에도 좋더군요.
모임마다 최소 2회씩은 플레이 합니다~ 강추!!!
3.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오리지널+1910 확장의 큰 성공에 힘입어 유럽 버전도 구해보았습니다.
우선 결과적으로 티켓 자체의 재미는 보장되면서 '기차역'이라는 존재로 딴지 상황에서 맘이 좀 덜 상한다고 해야할까요?
기차역 덕분에 마눌님과 처제들도 전보다 마음의 짐을 덜고 딴지 작열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이라 그런지 오리지널을 플레이할 때는 우는 소리하고 그러면 서로 조금씩 봐줄 때도 있고 그랬는데, 기차역 덕분에 좀 더 게임다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터널 팔 때의 안타까운 장면도 가끔 웃음을 줄 때도 있고해서, 요즘은 오리지널과 1:1 정도의 비율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확장팩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4. 렉시오
이건... 루미큐브의 인기를 믿고 구입해 봤는데... 좀 아리송? 하네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너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하자는 얘기는 별로 없네요.
저와 마눌님은 좋아하는 편인데, 큰 처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돌아 갑니다;;
거기다 렉시오를 구입할 시점부터 작은 처제가 유학을 가버려서... 3인플부터 가능한 렉시오는 2번 해보고 봉인되었다는;;;
5. 인생게임
이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9:기1 정도라고 할 정도로 룰렛 결과에 따라 진행만 하면 되는 형태인데, 이게 의외로 먹히더군요.
이유를 알아보니 [빨리 진행되어 게임 시간이 짧고][고민할 필요없이 훅훅 진행되어 좋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조금은 전략적인 게임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반대 급부로 단순하고 빠른 진행이 가능한 게임의 존재도 의미가 생기게 되었네요.
주로 주문한 식사가 오기 전의 짧은 시간이나, 머리 아픈 게임 돌리고 잠시 쉬는 겸 돌아가는 용도로 모임마다 1회 정도씩 돌아가고 있습니다.
6. 와우 더 보드게임
네.. 그 10만원쯤 하는 커다란 박스의 그 녀석입니다.
제가 와우를 좋아하고 마눌님도 만렙 캐가 좀 있으실 정도로 좋아해서... 걍 질렀습니다. (룬킹님과의 플레이가 구매에 결정적 한방이 되었다는...)
그런데 이거 대박이네요?
사실 거의 소장용 정도의 느낌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요즘 가장 많이 돌아갑니다.
모임마다 최소 1회... 많으면 2회 돌아가는데, 아시겠지만 2시간 이상의 시간이 보통 소요됩니다.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막상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규칙은 적은 편이고, 퀘스트 클리어와 아이템 수집의 재미, 그리고 보스전까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히나 전투가 은근 스릴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마눌님과 큰 처제도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스킬을 배우고 보스를 잡는 전체적인 진행을 매우 즐기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몇가지 하우스룰이 존재하는데...
우선 3명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얼라이언스만 플레이를 합니다.
편을 나누면 상대편 진행시의 루즈함을 잘 견디질 못해해서, 같은 편 3인으로 호드는 걍 없는셈치고 진행합니다.
또한 이벤트 카드는 + 마크가 있어도 그냥 한장만 뽑고 더 안 뽑습니다. 이것도 플레이를 늘어지게 하는데 일조하는 바가 커서 그랬습니다.
나름 하우스룰이긴 하지만, 간결하고 스릴있는 전투의 재미와 캐릭터 성장의 재미가 마눌님과 처제에게도 어필하여 대만족입니다 @_@b
7. 모노폴리
브루마블을 다들 좋아라해서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역시나 기본적인 재미와 인기는 보장을 합니다.
스피드 주사위가 있는 버전을 주문했는데, 게임의 진행이 빠르고 땅이 적은 사람이라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등 전체적으로 브루마블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스피드 주사위의 모노폴리 아저씨는 공포입니다 ㄷㄷㄷ
8. 보니 앤 클라이드
와이어트어프와 비슷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영입하였습니다.
진행 방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어프보다는 좀 더 머리를 쓰고 운도 따라주는 형태가 되었더군요.
어제 물건이 도착하고 딱 2번 돌려봤는데, 반응도 괜찮고 어프와는 다른 맛이 있어 앞으로도 잘 팔릴 듯 합니다~
이것도 여담으로... 카드를 가져올 수 없는데 현상범 2명이 어디 있는지 알 때의 심정이란 참 복잡미묘하더군요 ㅎㅎ
정리하고 보니 그 사이 많이 질렀군요.
또 한번 줄로레또나 렉시오 등은 정리하고, 새로 영입하게 되면 후기 적어 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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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후기네요..
렉시오 2인 하우스 룰 있습니다.
마눌님과 한 번 해 보세요 ㅎㅎ -
렉시오는 기본적으로 도박이라서 뭔가를 걸면 재미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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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통 여자들과 플레이를 해서 어떤 게임이 좋을까 매번 머리를 굴립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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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군님 후기 저랑 약간 비슷한 환경이신거 같아서
아주 많은 참고가 된답니다^^ -
저랑도 비슷한 환경...처형 2명에...동서 1명..
이번추석에는...잠깐 뜸햇던 도미니언이랑 티켓투라이드로 아주 대박쳤네요...내가 아주 허리가 아파서 그만하자고...도망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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