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저희집에서 하룻밤을 자고갔습니다
자고있던중에 모기 한마리의 습격으로 저와 친구는 잠을 못자서
또 잠이 안오고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파워그리드 한판만 하고 자자"
그래서 처음으로 보드게임의 입문에서 1:1를 하게된 게임이 되었습니다.
맵은 미국으로 하였습니다 동부(맞나?)값싸보이더군요
초반부터 자리입지 압박이 아주 심했습니다
친구는 저보다 도시건설을 후다닥 .. 돈은 점점 불어오르는..모습을 보니
저는 거의 거지 상태였습니다 제가 7개를 지었을때 친구가 14개를 지었습니다. 친구가 2시기를 열어줘서 저도 후다닥 건물러쉬를하면서 발전소를 사게되었죠 게속해서 제가 자원과 도시건설을 먼저 할 수 있어서
친구가 도시 19개를 지었을때 저는 12개를 짓고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파워그리드의 장점! 꼴지가 자원과 도시건설을 먼저할 수 있는
아주 놀라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이런것이더군요..
친구와 저의 발전소의 자원은 비슷했습니다 특히 친구의 발전소들은
모두 자원 1나씩이고 저는 자원이2~3개씩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돈을 긁어모아 자원을 2배로 사들여 친구의 자원구매를 압박..그리고 석탄과 석유를 제가 소몰시켜버렸습니다-_-그 다음 턴에
게속 제가 먼저 자원 선구입으로.. ㅋㅋ 엄청 잔인하게 플레이를했죠
결국 제가 16개에서 21개로 건물러쉬 발전소 20개 친구는 도시 20개였지만
자원이 없어서 15개만 돌아갔습니다 ㅡㅡㅋㅋ친구가 엄청 허탈해하더라구요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저는 잠을 안자고 2판을 내리 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독일로 하였죠 결과는 저의 몰패였습니다..친구가 감을 잡았는지..어쩃든 파워그리드 2인플 재미있습니다 더욱더 전략적이구 눈치 싸움이 장난이 아니네요 1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30분까지 하였습니다

파워그리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