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에서 적었던 게임들에 대해서, 마눌님과 처제는 버려두고

순전히 저의 관점에서의 짧은 후기와 평점입니다 ^^;

처한 상황이 제한적이다보니 좋은 게임이 안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취향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팬데믹 7/10
- 연쇄적인 확산의 공포가 아주 쫀득함
- 독특한 카드 윗치기(?) 룰로 인해 특정 지역의 확산 집중.. 이것은 강력하다
- 다만 누군가 주도하기 시작하면 거의 그 사람을 따르는 흐름이 되는 것은 조금 아쉽


뱅 3/10
- 심플하면서도 딴지가 명확한 룰은 매우 훌륭하다
- 모든 플레이어의 앉은 위치와 거리, 역할에 따라 재미의 편차가 심하다
- 점수가 낮은 것은 4인플에서는 별 재미를 못 느껴서.. 최소 5인 이상은 되어야 할 듯


루미큐브 5/10
- 숫자 놀음 놀이 1탄
- 단순하면서도 리플레이가 좋다. 여자들이 특히 좋아한다. 설명하기도 쉽다
- 모래시계가 없으면 기다림이 매우 지루하다
- 그런데 왜 난 흥미가 없을까...


시타델 10/10
- 최고의 협잡 게임!
- 자신이 무슨 역할을 할지 고민하는 그 순간부터 당신은 모두에게 노려지고 있다!
- 룰은 쉽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게임
- 가능한 7명을 채우면 좋지만 4명부터 해도 재미있다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 8/10
- 병력을 따로 생산할 필요도 없고, 기지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고, 카드에서 뽑은걸 쓰기만 하면되는 간편한 워게임
- 아시아지역에서 유럽 방향으로 점차 넘어가는 흐름을 잘 표현한 7시기와 지역별 점수
- 유닛 정리는 귀찮다. 같은 세력이라도 7가지 종류의 피규어를 잘 구분해서 정리해야 한다.
- 6~7시기의 일부 국가가 사기적으로 구리다. 이건 밸런스가 좀;;


푸에르토리코 6/10
- 원래 7점 줄 수 있었는데 컴포의 귀찮음이 1점을 먹어버렸다
- A맴버는 거의 항상 A라는 전략을 쓰더라. 맴버가 고정되면 매번 비슷한 패턴이 되는 듯 했다
- 시스템은 훌륭하지만 이상하게 안땡기는 게임;;;


카탄 6/10
- 유행할 때 하나 구입했었다


아그리콜라 7/10
- 미칠듯한 콤포의 압박
- 스티커, 프로텍터.. 아직도 손이 떨린다
- 게임은 너무 불타는 느낌도, 너무 식은 느낌도 아닌.. 뜸을 들이는 기분으로 진행이 된다
-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게임


파워그리드 6/10
- 1번 해봐서 사실 적당한 점수인지 모르겠다. 더 해봤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지도
- 좋은 발전소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좀 무리하더라도 좋은 발전소 강추!


레이스 포 더 겔럭시 4/10
- 훌륭한 게임성을 갖추었지만, 전파하기 쉽지 않다
- 뭔가 알 수 없는 SF보다는 좀 더 그럴싸한(ex 스타워즈) 테마로 나온다면 몰입이 더 좋을 듯


와이어트어프 10/10
- 간결하면서도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게임
- 돈이 쌓이는 재미도 훌륭함
- 총을 잘 쏘는 자가 게임을 리딩한다


마닐라 5/10
- 맴버의 성향을 극심하게 타는 것 같다
- 주사위 운을 극심하게 타는 것 같다
- 돈이 많으면 깡패가 된다


줄로레또 6/10
- 심플하면서도 은근히 딴지가 있는 시스템
- 이상하게 딴지에 걸려도 별로 화가 나지 않는다..? 불타오르질 못함
- 걍 자기 동물원 발전시키지 남이사 뭘하던 말던;;


티켓 투 라이드 8/10
- 입문용으로 이만한 게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에게 모두 강추하는 게임!


도미니언 7/10
- TCG하는 느낌이 든다
- 기본덱 말고는 확실히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듯..


테베를 넘어서 8/10
- 땅파서 유물을 건질 때의 쾌감
- 공부 좀 해서 학회와 책 좀 쌓은 뒤에 잘난척 하는 쾌감
- 모스크바에서 런던으로 유학왔더니 모스크바에서 학구열이 불탈 때의 좌절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8/10
- 기차역이라는 존재가 맘을 좀 덜 상하게 해준다
- 게임성은 대동소이


렉시오 6/10
- 마작 타일로 하는 포커
- 손맛은 확실함 @_@b


인생게임 5/10
- 걍 돌리고 진행하고 돌리고 진행하고..
- 아이들 입문용으로 딱!


와우 더 보드게임 8/10
- 와우를 안다는 가정하게 8점. 모르면 6점쯤?
- 와우의 전투 부분을 참 잘도 간략화 시켜놨다... 싶은 느낌
- 전투 자체의 흥미와 재미가 게임을 전체적으로 살렸다


모노폴리 6/10
- 이건 뭐 설명할 필요가 없는 고전
- 스피드 주사위는 그 자체로 공포


보니 앤 클라이드 6/10
- 와이어트어프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
- 카드를 자세히 보면 같은 종류의 카드라도 일러스트가 다르다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 5/10
- 걍 쉽고 가볍게 한판하기 좋음
- 세트 강탈권 같은 특수 카드가 너무 강력해서 밸런스가 좀...


하이소사이어티 1/10
- 이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반전도 없고..


스코틀랜드 야드 7/10
- 쫓고 쫓기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
- 보트 타고 강 이동하는게 너무 강력하다고 보이는데.. 에러플인가?;;;


어콰이어 9/10
- 조금 더 해보면 10점 줄지도?
- 작은 보드게임안에 정말 주식과 합병의 개념을 잘 살렸다!
- 신판에 비해 구판이 확실히 게임하는 맛이 다르다


에이지 오브 스팀 6/10
-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