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만에 정기모임에 참여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여ㅎㅎ
어제 접한 게임 간단 리뷰요~
고구마튀김님?께서 알려주셨던 아키올로지 카드게임
간단하고 잼있는게 2인플도 훌륭한 게임이였습니다.
(모래폭풍이 몰아 칠때면 점수등록 미리할껄하는 아쉬움과
상대방이 도둑을 뽑았을때의 두려움^^;; 짧은 파티 게임으로
강추합니다ㅎㅎ)

이후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딕싯 6인플을 했습니다. 일러스트가 아름다운 파티게임에 걸맞는
장르였던듯 합니다.(턴 잡은 사람은 다른 플레이를 낚아야 점수
획들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잼나더군요 제 턴이 아니더라도 제
카드에 낚인 플레이어 수 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가족용 게임으로 알고 있지만 성인들끼리 플레이할때 단어 선정에
신경을 쓴다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네여~^^;; 일러스트도 이쁘고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세번째로 크니지아 게임인 "라"경매게임을 했습니다. 3라운드 동안 벌어지는경매가 항상 설레였던 거 같네여ㅎㅎ(라 타일이 어찌나 무섭던지ㅋ~적당한 선에서 입찰을 하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우성님?께서 가져오셨던 인트리게?(협잡?)이란 게임을 했었는데
독특한 방식의 거래 게임이였습니다. 자신만의 학자를 다른 플레이어의 집으로 파견을 보내 수입을 얻는 게임이였는데 그 집안에 들어가는게 만만치 않은 게임였죵^^;; 총 5라운드?로 끝나는 간단한 게임이였고 중반부터는 돈 없는 사람은 집안에 안착할 수 없고 섬 으로 유배를 떠나야만 하는 순간도 옵니다. 미리 미리 손을 쓰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자는 영영 섬에서 유배생활~ㅎㅎ 주택 카드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인상적이였습니다. 담 기회에도 또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네여~~^^)

모임 시간이 한 시간 가량 남아서 도미니언과 인트리게를 섞어서 3명씩 두팀으로 도미니언을 했습니다. 인트리게는 첨 접해보았는데 뭔가 더 복잡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저희 팀 댁 구성은 점수 먹기가 좀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간만에 했던 도미니언도 즐거웠습니다. 이젠 시사이드만 남았군욧~ㅎㅎ

마지막으로 피코미노 미니버전을 했습니다. 캔디 상자같은곳에 모든 컴포가 들어가있는 초미니 사이즈 미코미노 다들 많이 접해 보셨을 줄 알았는데 그날 모임에 오신 분들은 첨 접하는 분들이 많았던듯 합니다.^^;; 제 어설픈 설명으로 후다닥 게임을 끝냈고 제가 1등했네여ㅡㅡ;;쩝~ㅋ지송여~~( 한가지 룰이 설명이 애메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만약 주사위 합이 25로 멈췄다면
25이하의 아무타일이나 그릴(테이블 위에 놓인)위의 타일을 가져오는것이 아니고 25타일이 있으면 그것을 가져오고 만약 없다면 그 이하의 타일을 가져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모은 타일 댁 위에 25타일이 있으면 당연히 뺐어올 수 있구여^^;;)

아무쪼록 이렇게해서 즐거웠던 모임을 마무리 지었네여~^^
스노우 테일을 못 돌려봐서 아쉬웠지만 담기회엔 꼭 돌려보아요~~ㅎㅎ

함께 했던 모임에 오셨던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럼 담기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