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틱톡에서 슈리님의 가르침속에 무려 4인 풀 크래시 오브 모나크 테플을 돌렸습니다. gmt 에서 만든 워게임입니다. 카드 일러스트 보고 반했는데. 여러가지 압박속에 결국 구매를 못했던 작품..정말 재미있게 돌리고 왔습니다.ㅎㅎ

게임의 주 시스템은 카드드리븐이면서 상당히 변형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한 국가당 카드가 상당히 적어서 카드의 운빨이 아주 많이 줄었다는게 가장특이점 인듯 싶습니다..ㅎㅎ

카드를 많이 활용하지 않는대신에 여러가지 시스템적으로 재미있는 부분을 만들어 놓은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라운드 시작전 '포츈 오브 워'라는 일종의 '그 달의 사건' 같은게 발생돼서 모든 국가가 영향을 받는다던가, 전투전 군사가 10이 넘어가면 택틱스 칩을 한개 뽑아서 그 내용에 따라 전투에 영향을 준다던가 하는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 라운드당 1장만 쓰기 때문에 압박이 있을법 한데도 추가이동으로 이동에대한 엄청난 압박이 느껴지지 않은것도 좋았습니다. (다른것은 아직 잘모르겠네요 돈을 쓰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황폐화도 거의 의미가 없어진 1년 플레이라..ㅎ)

보급도 단순히 보급이 끊기던가 말던가가 아니고 거리 제한까지 더해진게 사실성을 더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여튼 테플이라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ㅎㅎ

ps. 먼저가신 두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com 플레이인원 모두다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