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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리코...이거...(아콜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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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0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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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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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노멀마리오
저는 아그리콜라를 시작으로
보드게임에 입문하다시피 했습니다.
아콜은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멋진 게임임에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콜과 푸코의 비교글을 보면,
거의 푸코의 지지가 강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 때마다...
왠지 아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의지가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푸코도 구입하긴 했었구요.
(둘 다 멋진 게임이면 한쪽 편들기보다 두개다 가져버리자는 생각으로)
혼자 테스트 플레이 해 봤더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설마 아콜보다 유별나게 재미있겠어? 아콜이 긱순위 1위라구'
게다가 다른 게임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왠지 고전의 느낌이 나는 푸코를 돌려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오랜만에 집에 내려와서...
부모님 앞에 푸코를 꺼내들었습니다.
(예전에 집에 내려갔을때는 아콜을 꺼내 들었습니다.)
테플 했을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설명서를 옆에 끼고 천천히
플레이 했는데...
아콜이 뭐가뭔지 전략 짤 여유도 없이,
그냥 아기자기하게 농장 꾸리며 열심히 살다가 점수 매긴 느낌이었다면,
푸코는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이네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다음엔 무엇을 해야할지가 떠올라요.
아버지께서 게임이 끝날 때 쯤
'아 알겠다...이건 이래야 하고, 담에 할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아콜은 게임을 3번이나 플레이해도 끝나고 나면 그냥 뭐가뭔지
마냥 즐겁게 웃고 끝났는데...
푸코는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 겠다'라는 말이 바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3rd 플레이어였던 어머니가 옥수수 러시와 주거지로 1등.
아버지가 2등
제가 꼴찌했네요. ㅎㄷㄷ(아콜은 항상 제가 압도적으로 1등이었는데...)
게임 도중에도 부모님께서 계속
'이 건물이 필요하구나~ 저 건물이 필요하구나~'
하시면서 게임에 엄청 몰입하셨습니다.
...
결론은 푸코는 역시 명불허전인 것 같습니다.
아...인정하기 싫지만...
아기자기한 콤포와 예쁜 그림의 아그리콜라보다...
푸코의 리플레이성이 저에게 좀 더 와닿는 듯 합니다.ㅠㅜ
(아콜에 대한 배신...인가..?)
아콜은 좀 더 전문적으로 빠질수록...
카드게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해서요.
아직도 아콜에 E덱만 넣고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곧 한국을 떠나게 되어서,
오랜만에 고향 집에 내려와서 부모님과 보드겜을 돌려봤습니다.
그 첫번째가 푸코인데...좀 옛날 겜이고 글도 은근히 많은 느낌이라
재미없어 할까 걱정했는데,
모두가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일단 대만족입니다!!
아콜 푸코 모두 화이팅 !! ㅋㅋㅋ
근데.. 진짜 푸코 장난 아니네염...와...ㅋㅋ
보드게임에 입문하다시피 했습니다.
아콜은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멋진 게임임에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콜과 푸코의 비교글을 보면,
거의 푸코의 지지가 강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 때마다...
왠지 아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의지가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푸코도 구입하긴 했었구요.
(둘 다 멋진 게임이면 한쪽 편들기보다 두개다 가져버리자는 생각으로)
혼자 테스트 플레이 해 봤더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설마 아콜보다 유별나게 재미있겠어? 아콜이 긱순위 1위라구'
게다가 다른 게임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왠지 고전의 느낌이 나는 푸코를 돌려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오랜만에 집에 내려와서...
부모님 앞에 푸코를 꺼내들었습니다.
(예전에 집에 내려갔을때는 아콜을 꺼내 들었습니다.)
테플 했을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설명서를 옆에 끼고 천천히
플레이 했는데...
아콜이 뭐가뭔지 전략 짤 여유도 없이,
그냥 아기자기하게 농장 꾸리며 열심히 살다가 점수 매긴 느낌이었다면,
푸코는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이네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다음엔 무엇을 해야할지가 떠올라요.
아버지께서 게임이 끝날 때 쯤
'아 알겠다...이건 이래야 하고, 담에 할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아콜은 게임을 3번이나 플레이해도 끝나고 나면 그냥 뭐가뭔지
마냥 즐겁게 웃고 끝났는데...
푸코는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 겠다'라는 말이 바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3rd 플레이어였던 어머니가 옥수수 러시와 주거지로 1등.
아버지가 2등
제가 꼴찌했네요. ㅎㄷㄷ(아콜은 항상 제가 압도적으로 1등이었는데...)
게임 도중에도 부모님께서 계속
'이 건물이 필요하구나~ 저 건물이 필요하구나~'
하시면서 게임에 엄청 몰입하셨습니다.
...
결론은 푸코는 역시 명불허전인 것 같습니다.
아...인정하기 싫지만...
아기자기한 콤포와 예쁜 그림의 아그리콜라보다...
푸코의 리플레이성이 저에게 좀 더 와닿는 듯 합니다.ㅠㅜ
(아콜에 대한 배신...인가..?)
아콜은 좀 더 전문적으로 빠질수록...
카드게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해서요.
아직도 아콜에 E덱만 넣고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곧 한국을 떠나게 되어서,
오랜만에 고향 집에 내려와서 부모님과 보드겜을 돌려봤습니다.
그 첫번째가 푸코인데...좀 옛날 겜이고 글도 은근히 많은 느낌이라
재미없어 할까 걱정했는데,
모두가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일단 대만족입니다!!
아콜 푸코 모두 화이팅 !! ㅋㅋㅋ
근데.. 진짜 푸코 장난 아니네염...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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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푸코..방출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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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그냥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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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푸코푸코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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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끝나면 바로 돌릴생각에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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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하는 아콜과 푸코라...
왠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같은 분위기네요 ^^ -
아무래두 푸코는 전략성
아그리콜라는 쪼달림이 있죠.. ^^
아그리콜라를 더욱 재미 있게 하는 방법!!
직업과 보조설비 카드를..
그냥 7장씩 을 바로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7중 게임 인원수에 따라...
3명이서 할때는.. 2 장 가지고..
사람에서 5장을 넘기고....
또 5장중 2장을 가지고 남은 3장을 넘기고..
남은 3장중 2장을 가지고 1장을.. 넘기는 식의 플레이를
하면 좀더 전략성이 생기죠..
그리고 2인플 을 했을때와 5인플을 했을때의...
풍족함과 절박함을 느끼시면.. 더욱 재미 있죠 ㅋㅋㅋ
약간의 고민하는 시간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나마 서로간의 패는 대충 어떤게 있다는것을
알고 시작함에 그에 따른 전략이 생기는거죠 ^^ -
저랑은 반대시군요..
뭐랄까 푸코가 첫 게임은 아니였지만 푸코 때문에 이길에 들어서게 되고, (지금은)아콜이 제일 재미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푸코를 안돌린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주말이나 되야 게임을 즐기게되니 많이 돌리지 못하네요.. -
푸코 10주년판으로 3D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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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만 즐길 수 있다면 방출 할 이유가 없는 게임들이죠 ㅋ
몇 판 더 해보시면 ,, 아마 더 재밌을겁니다 ㅋㅋ -
처음 테플할때 세팅이 정말 귀찮다고 느낀 게임 중 제가 지금 BGG 8점 이상을 주고 있는 게임은 푸코 포함 셋밖에 없습니다. 아그리콜라는 재미있지만 세팅은 싫더군요. 그래서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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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는 세팅할거 별로 없는데요..;; 오히려 푸코가 셋팅하려면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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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푸코...요즘 참 잘 안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딱 한 번 해 봤음..T_T -
푸코..
가격대비 이 개떡같은 콤포들이란...
게임은 재밌는데 말이죠..ㅡㅡ^ -
아콜이 정리함 쓰면 셋팅할게 확 줄어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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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보드겜하시는게 제일 부럽네요^^
푸코 아콜 다 제 손에 없는 녀석들이라 약간 그립네요..ㅎ;; -
그래도 당시에는 푸코 컴포도 나름 괜찮은 편이였지 않나요? ㅋ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워낙 아트웍이나 컴포가 좋아져서
예전 게임들이 빛이 바래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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